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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벚꽃
유즈키 유코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사건이 나면 도움을 받을 사람이 경찰 밖에 없다 그래서 민중의 지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경찰을 믿지 못하면 누구를 믿는 세상을 만날까 남성이 휘두른 칼에 사망한 여성의 사건이었다 여대생으로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나타나던 남성은 여성에게 치근덕 대며 사겨줄것을 요구했다 뜻대로 되지 않자 학생이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매일같이 나타나서는 여성을 괴롭히고 협박하기를 반복하다 결국 경찰에 스토커 신고를 하지만 경찰에서 바로 접수를 하지 않고 일주일을 미루다 결국 여성이 살해 되는 사건이다 그 사건으로 경찰이 비판을 받은건 아니다 그 일주일 미룬 일이 문제가 되었다 경찰들의 워크샵일정으로 사건을 일주일 미뤘다는 일이 알려지는 바람에 비난을 받게 되었다
경찰청에서는 이 일이 어떻게 새어나갔는지가 중요한건지 내부 수색을 하기에 이르고 이즈미는 혹시나 자신이 입을 잘 못열어서 이 사단이 낫다 싶어 안절 부절이다 이즈미와 지카는 고등학교 동창생이면서 지금은 경찰과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경찰서에서는 기자와 가까이 하지 말라는 지침에 둘은 만나도 일에 관한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고 고등학생처럼 그저 친구로써만 만났다 그러다 그 일은 그저 우연히 단순한 말 한마디에 시작되었다 워크샵 갔다온 후배가 준 디저트이야기에서 기자였던 지카가 예리하게 질문하다 들통이 낫다 하지만 절대 발설하지 말아 달라 그리고 절대 말하지 않겠다 약속했던 다짐이 누구의 잘못으로 이렇게 되었을까
지카는 절대 자신이 이야기한것이 아니라고 믿어 달라고 했지만 이즈미는 지카 말곤 이 일을 알수 있는 사람이 없다며 지카를 의심했다 그런 지카가 다음날 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장례식 내내 지카가 했던 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이일에 뭔가 내막이 있다며 자신이 그 내막을 알아내겠다던 지카의 마지막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즈미는 지카가 밝혀내고 싶어 했던 그 내막을 자신이 밝히고자 결심하지만 알아낼수록 사건은 경찰내부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할수 밖에 없다 지지 않는 벚꽃이라는 말의 뜻을 알게 된다면 앞으로도 영원히 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만 더 명확해질거 같다 진실을 알고 친구의 누명을 벗어내고 싶어도 현실은 나만 알게 될것이고 아무도 알수 없는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같은 사실만 더욱 확고해질거 같다 소설은 흥미롭게 읽었으나 뒷마음은 개운치가 않은 약간 무겁게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