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스낵인문학

스낵 인문학 - 간편하고 짤막하게 세상을 읽는 3분 지식
타임스낵 지음 / 스테이블 / 2021년 6월

꿈과 환상이 가득한 디즈니 랜드는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디즈니 랜드를 좋아한다 그곳은 여전히 꿈과 환상이 가득한 곳이라는 믿음 때문인거 같다

그 믿음이 지켜지기 위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스파이 못지 않게 자신을 숨기며 환상을 가꾸며 사람들에게 보여주려 노력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짧지만 잡다한 지식 우리가 몰랐던 진실들을 알려주는 스낵 인문학 중에서 웃프다고 느꼈던건 70일을 자면 2천만원을 준다는 이야기였다 나사에서 실허믈 통해 우주여행을 할떄 근육과 뼈가 얼마나 수축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는데 저마다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돈때문에 많이 모였지만 정작 당첨된 사람은 앤드류 이바니키라는 사람이었다 -6도가 되는 침대에서 훈련을 하고 70일간 잠들다 깨어났을 땐 온몸이 내것이 아님과 동시에 우울증도 찾아왔다고 한다 실험기간 내내 나사를 저주했었지만 정작 2천만원이라는 돈이 입금된것을 보고는 행복해했다고 하니 참 웃픈순간이었다

그리고 부자들중에서도 부자들만이 아는 블랙카드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된 사실들도 많았다.이래서 부자가 되고 싶구나 부자들은 카드 하나만으로 돈을 내지 않고도 모든걸 누릴수 있구나하니 참 씁쓸하기도 하고 경제,과학,상식,예술,심리,역사편으로 나누어서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지만 왠지 한번쯤 궁금하기도 했었던 것들이 많았다

손을 자주 꺽지만 그 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꿈속에서는 왜 유난히 느리게 움직일지,곧 태풍의 계절이 오지만 태풍의 이름은 누가 지은것인가 등 짧아서 지루하지 않게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는 책이다

어느새 즐기다 보면 끝페이지가 나오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이런 궁금증의 책드리 2편3편 계속 알려줬음 좋겠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실패에서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들이 많은걸 보면 지금도 어딘가에서 실패로 생활의 편리한 물건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