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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 영험록 법공양 4
김종매 외 지음 / 불광출판사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불교의 대표적인 2대 신앙이라면 관음신앙과 지장신앙이다. 극락정토왕생을 바라는 미타신앙까지하면 3대신앙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내세 극락정토왕생의 문제와 그 수행에 따르는 현세에서의 부수적인 이익을 바라는 미타신앙은 일단 미뤄두고 2대신앙에 대해서만 살펴보자면 세간의 음성을 관찰하여 그 이름을 일심칭명하면 모든 고통과 고난에서 벗어나고 해탈의 길로 인도해준다는 대자대비 관세음보살은 가장 많은 불자들에게 가까운 성인이시고, 모든 지옥중생이 모두 성불할 때까지 자신은 성불하지않겠다고 서원하신 大願대원의 성자 지장보살은 흔히 영가천도에 주로 위신력을 가진 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나 지장보살은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한량없는 이익을 베푸는 분임을 지장보살본원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도 지장보살을 찬탄하시길 삼세제불 모두가 일제히 그 공덕을 천겁동안 찬탄해도 다하지 못한다고 하시며 '그대의 신력이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자비가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지혜가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변재가 불가사의하도다.'라고 찬탄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석가모니불과 미래불인 미륵불 사이의 무불시대에 육도중생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제도할 것을 부촉하시고 지장보살은 세 번이나 다짐하면서 그 부촉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불자들은 많은 불교교리 공부를 통하기보다는 다른 분들이,특히 현대의 한국불자들이 불보살에게 가피를 입은 이야기를 보고 나도 정성껏 기도하면 가피를 입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신심을 내게 마련이다.

기존에 아쉬웠던 것은 관음신앙이든 지장신앙이든 현대 한국불자들의 기도신행담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정리해놓은 책이 많이 드물었다는 점이다.

관음신앙 한국 현대영험담은 그래도 몇몇 책이 있는 것으로 아나 지장신앙 한국 현대영험담은 아주 드물었는데 이 책도 앞부분은 지금 같은 시대와 한국이라는 같은 공간에 살고있는 분들의 지장 신행담을 소개하고 있고, 뒷부분은 거의 모두 과거의 시간이 꽤 지난 중국인 들의 지장신행 영험담을 소개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아직까지는 한국 현대불자들의 지장신앙 영험담을 소개하는 책이 별로 없다는 실정에서 한국 현대지장신앙 영험담으로 지장신앙을 고취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점에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할 것이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현대 한국 불자들의 관음신앙 영험담과 지장신앙 영험담을 종파와 사찰을 초월해서 총망라해서 여러 불자들이 보고 신심을 낼 수 있는 충실한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누군가가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관련당사자의 양해아래 그러한 책을 여러권으로 정성들여 펴내었으면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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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본원경
김현준 편역 / 효림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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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체중생을 모두 제도하여 지옥이 텅텅 비기 전까지는 부처가 되지않겠다(地獄未空 誓不成佛)'는 대서원으로 일체중생을 위해서 자신의 성불까지도 포기한 大悲闡提(대비천제,지극히 자비로운 부처가 될 수 없는 존재) 대원본존 지장보살의 因行時(인행시)의 본생담과 서원과 본행을 알 수 있는 경전이다.

천만억분신을 육도에 나투어 죄업중생들을 구제하며 중생제도를 위해 지옥문앞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설법을 하고 지옥에 떨어진 중생에 대한 자비심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으며 중생구제를 위해서 지옥불에 뛰어드는 것도 마다하지않는 대원의 성자 지장보살에 대해 설하고 있다.

석가모니불은 제2품 분신집회품에서 당신의 열반후 미륵불이 오시기까지 無佛時代무불시대의 일체중생제도를 지장보살께 부촉하며 지장보살은 세 번이나 말세의 악업중생들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마시라고 다짐하면서 그 부촉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또한 법회의 마지막 부분이자 제13품인 촉루인천품에서 석가모니불은 다시 한 번 인간과 천인을 비롯한 일체중생제도를 지장보살께 간절히 부촉하고 지장보살은 받아들인다.

석가모니불은 또한 삼세제불이 하나같이 천만겁동안 지장보살의 공덕을 찬탄해도 다 하지못할 것이라하고 지장보살의 神力신력,智慧지혜,慈悲자비,辯材변재를 찬탄한다.

이 경전에서는 또 염부제 중생들이 짓는 업에 따라서 어떠한 과보를 받는가를 말하여 인과를 알게하고 불가에서 지내는 49재의 의미와 기원, 그 이익과 어떻게 행해야하는 것을 알게하며 선업을 권장하고 삼보를 공경할 것을 이야기하며 지장보살께 귀의하여 예배,공양,찬탄하는 이익을 7종이익, 10종이익, 28종이익 등으로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그 이익이 한량없이 미침을 이야기한다.

지장삼부경이라고해서 '지장보살본원경' '대승대집지장십륜경' '점찰선악업보경'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지장보살본원경을 거의 봉독하며 지장신앙의 중심경전으로 삼고있다.

불교신행연구원 김 현준원장님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우리말로 잘 풀어 써놓았다.  지장기도법을 별도로 잘 소개해놓았고 지장보살본원경, 지장보살예찬문, 츰부다라니, 광명진언을 함께 묶어놓아서 지장기도하기에 편하게 엮었다.

이 책에도  기도법이 안내되어있으나 이 책과 함께 김 현준님이 쓰신 '지장신앙.지장기도법'을 같이 읽으면 지장신앙의 이해와 지장기도에 더욱 자세하고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가천도기도시에는 츰부다라니와 특히 광명진언(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을 매일 1080번씩 또는 그 이상외면 아주 좋으니 지장기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한다.

지장보살본원경을 100독하면 팔자가 조금 바뀌고, 1000독하면 팔자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읽는 공덕이 큰 경전으로 알려져있으니 이 경전을 봉독하고 지장보살염불 정성껏하면서 많은 복을 지어 많은 사람들이 한량없는 공덕과 지혜를 얻어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 일체중생을 제도하는 불보살의 願力大海원력대해에 동참하였으면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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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신앙.지장기도법 불교신행총서 12
김현준 지음 / 효림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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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서출판 효림의 책들은 모두  어렵지 않으면서도 명확하고 실생활에 와닿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건 모두 출판사의 CEO인 김 현준 거사님의 원력때문이 아닌가한다.

이 책에서는 지장보살은 어떠한 분이고 왜 지장신앙을 가져야하며 무엇을 바랄 것이며 지장신앙을 가진 사람은 어떤 마음자세를 가져야하고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기도해야하는 것이 좋은가를 말하고있다. 그리고, 설명 중간중간에 다른 불자님들의 신행일화를 소개하면서 지루하지않게 만들고 있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불이 도리천에서 자신의 産後산후 돌아가신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도리천에서 법회를 열었을 때 석가모니불로부터 석가모니불의 열반후 미래불인 미륵불이 오기 전까지 일체 중생을 제도하도록 부촉을 받았고 세 번이나 맹세하며 기꺼이 그 부촉을 받아들인 구세의 보살이다.

지장보살의 과거 因行시 네 번의 생을 說하는 지장보살본원경을 인용하여 두 번은 남자, 두 번은 여자였을 때 일체중생을 모두 제도하기 전까지 자신은 부처가 되지않겠다는 광대한 원력을 세우고 오랜세월 정진하며 서원을 거듭한 이유때문에 10지보살의 지위에서 한없이 머물러 있으면서 지옥불에 뛰어드는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중생을 교화하고 구제하는 보살의 대원력과 대자비를 말하고있다.

지장보살은 보통 영가천도에 대위신력을 가진 보살로 알려져있지만 지장보살께 귀의하여 예배,공양,찬탄하고 경전을 독송하면 얻게되는 7종이익,10종이익,28종 이익을 경전말씀을 통해서 소개하며 산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무량한 자비와 공덕을 베푸는 大福慧兩足尊(크게 복과 지혜를 갖춘 존귀한 존재)인 지장보살의 진면목을 알려주고있다.

사람의 삶에 업의 장애와 영가의 장애때문에 뜻한 바가 안되고 삶에 장애가 있다고한다면 그 모두를 해소하고 복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가장 합당한 願佛원불이 지장보살이다. 자신이 가진 한량없는 위신력과 자비와 지혜와 변재 그리고, 자신이 지닌 공덕으로 영가천도에 더없는 영험을 보여주고 산자에게도 또한 한량없는 이익을 주면서 모든 중생을 차별없이 대자비로 섭수하기 때문이다.

지장경에서 직접 설하고 있는 기도방법 즉 하루 500배정도하면서 21일동안 지장보살명호를 꾸준히 부르거나, 임종에 가까운 자를 위해서 지장보살 염불을 해주고 지장경을 읽어준다거나, 기타 매일 1000번씩 지장보살 염불을 하면서 1000일에 이르게 하거나 지장보살 존상앞에서 귀의,예배,공양,찬탄하고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지장보살의 공덕을 기리는 등의 방법외에 표준적인 정식기도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발원, 지장경1독, 지장보살염불 1000념, 지장보살예찬문 독송과 함께 158배, 다시 지장보살 염불 1000념, 회향의 방법이다. 이렇게하면 경전독송, 염불과 절을 골고루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해서 가피를 입었다고 하고있고 반드시 가피를 입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쉽게 쓰여져있으면서도 지장신앙과 지장기도에 필요한 사항들을 크게 빠짐없이 잘 다루고 있으며 신행담중의 지장보살영험담은 신심을 북돋워주고있고 또한 표준적인 기도법을 제시함으로써 당장 지장기도방법이 막막한 불자들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를 해주고있다.

너무나 큰 공덕으로 德王덕왕으로도 불리고 있는 지장보살을 신행하는 공덕과 이익은 그야말로 끝이 없음을 강조하며 지장신행을 권하고 있는 이 책은 말법시대의 구세불 지장보살을 믿고 기도하여 평안하고 복된 삶을 살고 진리의 길을 가는데 아주 좋은 안내서가 된다고보며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는 같은 출판사의 지장보살본원경한글판을 읽으며 기도하시길 권해드린다. 지장보살예찬문과 같이 엮여있고 구체적인 기도방법을 다시 간략히 소개하고 있어서 지장신행에 좋은 책이라고 여겨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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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도량에서 소원성취한 이야기
진현종 / 대원미디어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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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국 영험도량의 기도가피체험담과 각 도량소개를 한 책

우리나라의 관음기도 3대성지로 유명한 강화 보문사, 양양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과 지장기도 성지로 유명한 고창 선운사 도솔암, 완주 송광사 명부전, 한가지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약사영험도량 대구 팔공산 갓바위와 갓바위 못지않게 영험하다고 소문난 삼각산 도선사 마애석불을 비롯하여 기타 유명도량과 지명도는 많지않지만 들려봄직한 몇몇 사찰에서의 영험담과 그 절 소개를 간단히 하고있다.

미리 영험도량 취재계획을 가지고 전국 도량을 순례하다가 이래저래 인연닿아 찾아간 곳도 몇 군데 있는 듯하다.

총 스물다섯 곳의 영험도량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곳에서 진 현종님이 채취하거나 들은 영험담을 싣고있다

지장기도 4대성지라면 고창 선운사 도솔암, 철원 심원사, 개심사, 완주 송광사 명부전이라고 알고있는데 도솔암과 송광사 과거, 현재, 미래 삼세불, 나한전 나한, 사천왕의 영험과 함께 명부전의 지장보살 영험을 소개한 것 합치면 지장성지 네군데 가운데 두군데 밖에 취재하지 아니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동저자의 은행나무간 지장보살 지장기도 이야기를 보면 심원사 이야기도 나오고 개심사는 법당의 지장보살상 사진만 소개되고 있다.

석가모니가 말씀하시길 지금 현재의 모습을 보면 전생을 알수 있으며 미래생을 알고 싶으면 지금 현재하는 것을 보라고 하셨으니 현재 나의 모든 모습은 과거생에 지은 바와 지금 순간순간 짓고 있는 바일 것이다.

지금 현재 누군가가 인생의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면 그것은 업장이나 영가에 의한 것일진대 이것을 벗어나고자 할 때는 본인의 지극한 노력이 우선되어야할 것이고 인력으로 어쩔 수 없을 때는 알게모르게 지은 죄업을 참회하고 불보살께 귀의,예배,공양, 찬탄하면서 공덕을 짓고 신,구,의 삼업을 깨끗이하면서 행동 하나하나에 공덕을 짓고 영가를 천도하는 일이 그 해결방법이 될 것이다. 누군가 무언가 큰 일을 이루고 원력을 성취하고자할 때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 성계가 남해에서 천지신명에게 기도했듯이 불보살전에서 일념으로 기도하는 방법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불보살의 가피가 어찌 영험도량에서만 있겠는가마는 오랫동안 이어오는 영험도량에는 무엇인가 플러스 알파가 있음에는 틀림없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 곳에서 불보살의 가피를 입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대해 말하고 끊임없이 찾아온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그 영험도량소개서로 읽을 만한 책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오랜기간동안 사찰을 순례하고 많은 내용을 취재한 노력이 훌륭하고 힘든 것이었겠지만 읽으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거기 있는 신도들 한 두명에게 들은 것 인용해놓고 만 영험담 부분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더 심도있게 취재해서 치밀하게 구성했으면 더 좋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원래 자신이 하면 많이 어려운데 남이 해놓은 것을 보고는 쉽게 생각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몸을 아끼지않고 전국을 두루 다닌 후에 쓴 책이라 이 책쓰기가 쉽지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고 저자의 노고에 치하를 보낸다.

저자는 과거에 기도는 하근기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 책을 기획하면서도 기복신앙을 부추기지않을까 은근히 걱정했지만 곳곳을 취재하면서 불보살의 가피를 입은 사람들이 그 이후 불보살께 감사하면서 더욱 신심있고 바른 생활을 하는것을 보고 그것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하고있다.

이 책에서 인용하는 향일암 스님의 말씀처럼 나도 기복을 탓할 것만 아니라 기복은 어느 종교든 빠질 수 없는 요소이고 설사 그런 기복에서 시작할지라도 불보살의 가피를 입고 바른 신심으로 계속 부처님 말씀을 따르고 수행하다보면 혜안이 열리고 더없이 깊고 미묘한 불법을 깨치게되니 기복기도일지라도 바른 마음으로 꾸준히 행하다보면 대도에 입문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불보살전에 기도하고 있거나 기도하기 원하는 분들이나 가행정진하고픈 분들이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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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천도 - 불교신행총서 4 불교신행총서 4
우룡 큰스님 지음 / 효림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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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의 절집에서의 진리를 맛본 깊은 수행생활과 인생체험에서 평소 대중법문이나 책을 통해서 불교가 단지 이론만이 아니라 생활에 와닿고 마음에 와닿는 것임을 보여주시고,불교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셨던 우룡큰스님의 영가천도에 대한 법문이다.

우룡큰스님은 현재 울산 학성선원 조실로 계시는데 어떤 불교계언론기자가 쓴 글을 보니 전화를 걸었더니 직접 받으셨는데 우룡 큰스님 계시냐고 여쭈었더니 그런 큰스님없고 그냥 우룡이나 우룡스님은 있다고 하시더라고하고 친견하고 3배드리려고 했더니 1배만 하라고하고 당신도 맞절하시더라고 한다. 그 정도로 아상을 꺾으신 분이고 실생활에 맞는 행과 법문을 하시기로 알려져있고 신,구,의 행동하나하나에 복짓는 행동을 하고 부처님 본뜻을 실행하자는 법문을 많이 하신다.

이책은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쉽게 영가천도에 관한-낙태아 천도를 포함한- 기본적인 사항과 유의해야할 사항들을 두루 다루어 설명하고 직접 경험하거나 직간접으로 들은 예화를 많이 소개해서 더욱 살아있는 법문이 되었다.

큰스님들이 많이 말씀하시길 인간사가 뜻대로 안되는 장애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업의 장애요, 하나는 영가의 장애라고 하였으니 세상사가 뜻대로 안될 때는 참회와 더불어 다른 한가지 가능성인 선대조상님들 영가뿐아니라 자신과 인연있는 영가들을 모두 천도해드리는 것도 큰 공덕이 되고 삶을 즐겁게 사는 한 방편이 된다. 천도된 영가들은 어떻게든 자신을 천도시켜준 인연을 도와주려고하기 때문이다.

흔히 어떤 사람이 돌아가신 후 절에서 49재만 지내주면 모든 영가가 천도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살아서 업이 두텁고 생에의 집착이 강하고 욕심이 많거나 원한이 맺힌 사람은 그리 간단히만 천도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며 절에서의 49재와 더불어 그 기간동안동안 집에서도 상청을 마련해서 조석으로 상식을 올리고 본인도 직접 영가천도방법인 염불천도, 주력천도, 독경천도, 사경천도 등을 절에서의 의식과 더불어 같이 정성껏 진행해야 천도되기 어려운 영가도 천도되고 좋은 곳에 갈 영가는 더욱 많은 공덕을 얻고 더 좋은 곳으로 간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그렇게하는 것이 망자를 49재기간동안 굶기는 결례를 범하지 않은 길이 된다는 것이다.

절에서의 49재, 천도재, 개인적인 영가천도 등 모든 경우의 영가천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관련된 본인의 지극한 정성과 참회라고 하시며 영가에게 맺힌 것이 있으면 맺힌 것을 풀어주어야하며 영가천도를 스님들께 맡기고 정작 자신은 무관심하고 성의없으면 영가천도가 되기 무척 힘듦을 말씀하고 계시며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제일 주체가되어서 많은 功을 들여서 모든 것을 해나가야한다고 하신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예화와 함께 영가와 함께 영가천도에 대해서 알기쉽게 서술한 책으로 영가천도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일독을 권하며 불교를 알기쉽게 현실과 접목시켜 이해시켜주는 스님이신 우룡큰스님의 도서출판 효림에서 펴낸 생활속의 금강경, 생활속의 관음경, 불교신행의 주춧돌, 불자의 살림살이, 불교의 수행법과 나의 체험 등 다른 법문집들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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