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문션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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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받아 본 순간... 정말 순식간에 다 읽어버린... 눈물도 흐르고 가슴도 뭉클해지고..

나를 위로해주는 듯한 지은이의 그림과 글은 정말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글과 그림은

어느새 6살이 되어버린 큰 아들과 이제 돌이 지난 2살 막내 딸을 키우는 내모습이 지은이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지은이의 모습 너무 닮아 있었다.


사실 얼마전 고백부부라는 드라마가 방송되면서

연기자인 장나라씨의 모습이 내모습과 너무 닮아 눈물도 흘리고 슬프기도하고 그랬는데..

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책을 읽으며 엄마인 내 모습과 나를 키워주신 우리 엄마의 모습도 보여 얼마나 미안하고 미안했던지...


나도 가끔 내가 아직 어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어른이 되지 못한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를 볼때면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하고 그렇다.


 

 

 

 

 


첫페이지를 넘기며.. 우리 넷이라는 그림이.. 너무 이쁘고 이뻐보이던지..

얼마전 둘째아이 돌기념으로 넷이서 찍은 가족 사진이 떠올랐다.


질끈 묶은 엄마의 머리카락이... 개구진 큰아이의 모습이 참 많이 닮아있다.


요즘 큰아이때는 육아일기를 잘 쓰곤 했는데 둘째 때는 뭐가 그리 바쁜지.. 자주 기록도 못남기고

사진도 많이 못찍어주고... 확실히 한아이의 엄마일때와 두아이의 엄마일때의 역할은

너무 내겐 힘이 부친 일인지... 이 책을 읽으며 반성을 하게 되었다.


첫째에게도 둘째에게도..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내게 와준 소중한 내 아기들에게 감사하기도하고 ^^



조심조심 커피 믹스 한잔들 들고.. 아이 옆에 조용히 엎드려

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책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읽는다.


조용히.. 조용히.. 제발 깨지마라.. 조금만 더 자라...

조용 조용 책장을 넘기며..

조마조마한 내마음이.. 이책에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모두 똑같은가 보다.

 



이 그림을 보면서도 얼마나 웃었던지...

가방을 태우려고 고르고 고른 유모차가 아니거든... 하하..

큰 아이때 생각이 너무 많이 났다.

유모차 아래 바구니엔 세상의 모든 것들.. 필요한 것만 넣었지만 뭐가 들어가 있는지 잘 모르겠음.. ㅎㅎㅎㅎ

어쩜 나랑 똑 같은건지 ㅠㅠ 웃프네...

 

 


지은이의 20대 중반, 20대 후반, 30대 중반.. 패션 그림을 보며..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내 모습이... 그리고 지은이의 패션이.. 참 안스럽기도하고..

다른 한편으론.. 멋져보이기도 하다. (물론, 아기엄마 입장에서 ^^:)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를 요즘이다.

내가 그렇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늘 서서먹고..

남은 반찬에 입에 꾹여 넣기 바쁜 일상..


하아.. 언제쯤이면 이 생활이 나아질까..


그러면서도 나도 생각한다.

이또한 추억이고 내 인생에 다시 돌아오지 않는 기쁜날이라고....



그러면서 지은이의 처지와 내 모습을 동일시 하며 나또한 위로 받고..

나만 이렇게 힘든 하루를 시기를 보내는 것이 아니구나..

비록 힘들지만.. 큰 아이의 어릴적 모습이 문득 그리워지듯.. 작은 아이가 큰아이만큼 자라면.. 이 순간을 또 그리워하고 아쉬워할테지..

 

한창 말썽부리는 둘째 15개월 아기와 한창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52개월 아들.. 그리고 나만 바라보는 식구들.. 그리고.. 내 직업..

아.... 정말 가끔은 너무 어렵고 힘들고 지치고 눈물나고 그렇지만..

나는 또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우리 엄마도 우리 엄마도.. 나를 이렇게 힘들게 키우셨구나...

고맙고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금 이 순간이 또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그런 날이라고.

내인생의 봄날이였다고 말하는 그날이 꼭 올꺼라 믿는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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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킹 확성기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삼식이 그림 / 애플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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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토이 플레이 사운드

안전킹 확성기 < 출동! 안전 지킴이 >

5가지 역할놀이 가면까지! :)




안전킹 확성기와 함께 우리 동네 안전은 내가 지켜요!

5가지 안전 모드로 생생한 안전 메시지와 재미있는 화과음까지!

역할가면 놀이책을 펼쳐 5가지 역할놀이도 해보고 각 직업이 하는 일도 알차게 배워보아요! :)

 

 

안녕하세요! :)

15개월 행복이 엄마! 입니다 :)

애플비의 신간! 플레이 토이 사운드북을 소개해 드릴려구요!

워낙 애플비 사운드북은 저랑 복덩이 그리고 우리 행복이까지 애정애정하는 책이라서 ㅎㅎ

이번 신간도 정말 실망시키지 않는  핫한 아이템 이더라구요!:)


지금부터 애플비 토이 플레이 사운드북 안전킹 확성기 < 출동! 안전 지킴이> 소개해드릴게요!:)

 


구성은 안전킹 확성기와 가면놀이 보드북으로 구성 되어 있어요! :) 가격은 21800원 이랍니다 :)

사실.. 전체 사진 컷을 찍었으나 ㅠㅠ 몽땅 날라가버린;;;; ㅠㅠ 급 좌절을;;;;

전체 포장 뜯기 전 컷이 없어도 이해해주셔요 ^^::


우선, 안전킹 확성기 부터 알려드릴게욤!! :)

 

하트 모양으로 된 부분을 보시면 전원 마이크 모드로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어요~ :)

그리고 확성기로 사용해서 아이들과 놀이를 하여면 마이크 모드로 설정하고~ 신나게 놀아주시면 된답니다 :)

저희는 마이크모드로 시장 놀이도 했어요!! ㅎㅎㅎ

 

 

꽃모양으로 된 부분에 아아아.. 하면서 말해보세요^^

평소에 휴지심을 활용해서 아이들이랑 확성기 놀이를 하듯 ~~ 감자 있어요~ 상추있어요~ 포도있어요~ 이렇게 자주 놀아주거든요~

아이들 이름을 부를 때도 활용을 했는데 ㅎㅎ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ㅎㅎㅎ


마이크 모드로 설정하고 ㅎㅎㅎ

아아아... 행복이 있어요~ 복덩이 있어요~ 예쁜 엄마 아기들이 있어요~~ 이렇게 말을하면..

소리가 울려퍼진답니다 ^^ ㅎㅎㅎ

 

그리고 모드를 돌려 설정을 하면 해당 그림에 따라서 역할놀이를 하듯.. 안전 메세지가 흘러나와요 ^^

손잡이 부분을 한번 누르면 안전 메세지가 두번 누르면 생생한 효과음이 들리지요! :)

그리고! 아! 마이크 온으로 해놓고 이부분을 누르며 말을 하셔야.. 확성기 역할을 한답니다 ㅎㅎㅎㅎ

잊지마세요!! :)

 

 

가면 놀이북을 살펴보면요 ^^

경찰관, 소방관, 응급구조대원, 해양구조대원, 안전지킴이 5가지 역할 놀이를 할 수 있어요! :)


구멍에 얼굴을 쏘옥!! ^^

가면을 쓰고 역할놀이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각 직업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

그리고 각 지업의 하는 일을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과 역할놀이를 하면서 내가 직접 경찰관이 되어 친구들 안전을 지키는 놀이를 해보세요^^

 

 


행복이 아아아.. 소리도 질러보고 ㅎㅎㅎ 그런데 아직은 손잡이 부분을 잘 누르지 못하지만 ㅎㅎ

오빠가 확성기를 가지고 놀이하는 모습을 보더니 뺏어서 소리를 지르고 있어요 ㅋㅋ

아아아.. 캬아아.. 엄마 아빠 하면서요 ㅎㅎㅎ


너무너무 귀여운 우리집 막내 행복이 :)

워낙 평소에도 오빠가 잘 가지고 놀던 애플비 책들을 동생인 행복이도 애정을하면서 보는 아이라 ㅎㅎㅎ

이번 새롭게 출시된 따끈따끈 신간!  안전킹 확성기 출동 안전 지킴이 애플비 사운드북은

행복이 선물로 ㅎㅎㅎㅎ

 

우리 행복이는 귀여운 경찰관이되었네요! :)

여경도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저는 어릴적 선생님이 꿈이여서 지금은 그 꿈을 조금은 이룬 셈이지만...

우리 행복이의 꿈은 어떤 사람이 되는 걸까요? ㅎㅎㅎ


 

 


우리 복덩이는 응급구조대원이 되었네요!! :)

제법 컷다고 스스로 확성기를 들고서 말도해요~

역할놀이도 제대로 하는 복덩이군!

어린이집에서 안전교육을 받았을때 생각이 나는 건지..ㅎㅎ

소방서에 가서 안전교육을 받았던 그때가 생각이 나는지..ㅎㅎㅎ 리얼하게 역할놀이를 잘 해내는 복덩이의 모습이랍니다 ^^

 

우리 행복이의 선물이지만 6살 복덩이도 잘 가지고 놀고~ 역할놀이도 잘하는 복덩이군! :)

두녀석이 잘가지고 놀이하는 핫한 아이템!

그리고 엄마가 아이들 밥먹으라고 말할때도 방청소하라고 이야기할 때도! 목욕하자고 말할때도!

 애플비 안전킹 확성기를 활용한다는 건 안비밀!! ㅎㅎㅎ


아이들이 바로 뛰어와요 ㅋㅋㅋㅋ

후다다닥... ㅎㅎㅎ





안전킹확성기와 함께 안전교육도 아이들과 해보고 저처럼 시장놀이도 해보고 ㅎㅎㅎ

즐거운 역할놀이에 아이들과 함께해보세요^^

그만큼 엄마와 아빠와의 유대감도 형성되고~ 아이들이 행복해할꺼에요!! :)




놀러갈때도 안전킹확성기 꼭 챙기는 복덩이군! 안비밀^^ ㅎㅎㅎ

추천!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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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왜 추위를 타지 않을까요? - 동물들의 똑똑한 환경 적응법 자꾸만 듣고 싶은 동물 이야기 1
파블라 하나치코바 지음, 린흐 다오 그림, 이충호 옮김, 이수경 감수 / 씨드북(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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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듣고 싶은 동물이야기 1

< 펭귄은 왜 추위를 타지 않을까요? >

-동물들의 똑똑한 환경 적응법-

​지구는 알쏭달쏭하고 시니하고 놀라운 동물들의 세상이에요.

모두 자기가 사는 곳에 아주 잘 적응했거든요

:)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동물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

신기하고 놀라운 동물들의 이야기가 가득!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져요

 

 

 


안녕하세요! :) 복덩이 행복이 엄마랍니다 :)

주말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하루종일 집안 대청소를 하면서 보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잠들기전에 몇일전 선물받은

<펭귄은 왜 추위를 타지 않을까요?> 를 또 함께 보았는데요!

엄마도 궁금했던 동물들의 똑똑한 환경적응법!

예쁜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았는데요!

울 꼬맹이와 함께 본 < 펭귄은 왜 추위를 타지 않을까요? > 도서를 소개해볼게요!! :)


 


책의 겉표지를 살펴보면 자꾸만 손이가는 예쁘고 귀여운 동물친구들의 모습이

복덩이의 손길을 자꾸 반기는데요! :)

이 책은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동물들의 생김새는 각기 살고있는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가기위한 전략적인 모습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과연 동물들은 어떤 전략으로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

 

 

 

 



첫페이지를 읽어보면 집만큼 좋은 곳은 없다는 주제로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은 각자 살기에 알맞은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다고 이야기를 해요.

사막에서 얼음으로 뒤덮인 극 지역까지.

장소에 따라 제각각 다은 생활 방식과 살아남기위한 전략..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다음페이지부터 사막을 시작으로 산악지역, 열대우림,극지역,숲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요 :)


 


대표로 사막이야기를 살펴보면

사막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답니다 :) 막연하게 사막은 모래가 많은 곳이 아닌, 아이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핵심적인 부분을 잘 정리해서 표현해 놓았어요 :)


그리고 사막이란 환경에서 적응하는 사람의 능력도 알려주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동물들이 서식하고 적응하며 살아가듯 인간이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는지도 알려준답니다 :)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는 사막에 살고 있는 대표적인 동물친구들의 모습을

알려주는데요!

동물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친구들이 눈에 띄네요! ㅎㅎ

그래서 복덩이가 더 관심을 가지고 본것 같아요!

사막여우의 귀를 보며 함께 사막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막여우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었지요! :)

 

 


특히나 복덩이가 제일 관심을 가짖고 본 지역은 바로 초원지역이에요!

ㅎㅎㅎㅎ

왠지 아시죠?! 복덩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분야가 바로 동물친구들이거든요!

기린, 얼룩말. 사자, 코끼리... 등.. 동물친구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환경에 적응하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알수 있으니까요!


 

 


엄마사자가 아빠사자보다 좀 더 민첩하고 빨라서 사냥을 주로 한다는 사실과 얼룩말의 무늬가

생존전략이었다는 사실! ㅎㅎ 저도 처음알았네요 ㅎㅎㅎ

얼룩말의 아름다운 줄무늬는 적의 공격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해요!

얼룩말들이 무리를 지어 있으면 사자나 표범은 각각의 얼룩말들을 구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ㅎㅎㅎ

신기하네요! :)


엄마도 아빠도 잘 몰랐던 동물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과 더불어 동물친구들의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알차게 살펴볼수 있어 너무 좋았던! 펭귄은 왜 추위를 타지 않을까요? 동물들의 똑똑한 환경 적응법!

초등교과연계그림책으로도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이책을 처음 선물받고 복덩이랑 저랑 함께 읽어보면서~

동물친구들이 보고 싶다고해서 주말에 시간을 내어 전주 동물원에 다녀왔는데요!

비록 동물원안에 있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고 왔지만.

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집에와서 이 책을 보았을때 복덩이가 더 재미있어하고 신나하더라구요! :)


지구라는 별안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친구들의 모습!

꼭한번 우리 아이들과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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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이솝우화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김수아 지음, 김바울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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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유쾌한 모습 속에서 배우는 지혜와 교훈


 

2500여 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인기 있는 고전이야기

한권의 책으로 다양한 고전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


" 처음 만나는 이솝우화 "

 

 

 


이솝우화하면 제일 먼저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배짱이, 양치기소년, 여우와 황새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들이 떠오르는데요~

한권의 책안에 40가지의 이솝우화가 쏘옥! :)

우리 아이들 잠들기 전에 하루 한가지의 이솝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적당해요! :)

 

 

 

 

 


더욱이 이솝우화는 고전문학중 하나이지요! :)

그런데 고전문학하면 딱딱하고 엄청 두꺼운 책들이 생각이 나는건 저만그런건 아닐것 같아요 ^^::

처음 만나는 이솝우화에는 어렵고 딱딱한 이야기가 아닌,

엄마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재미있고 친숙한 이야기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처음 만나는 이솝우화는 이솝우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교훈과 깨달음을 전해줄 유익한 이갸기만을 선정!

총 8장의 주제에 맞추어 이야기들을 선정해놓았어요!

그리고 최대한 원문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해요

 

 

 

 

 

                                        이솝이야기는 2-3장정도의 분량으로 구성!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적당하게 읽을 수 있어~ 초등학생들이 처음 고전문학을 시작하기전에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사실 페이지가 너무 길어지면 지루해지고 책을 읽는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각 이야기마다 적절한 삽화가 예쁘게 잘 그려져 있어 그림을 보면서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상황들을 상상할 수 있어요! :)

 

 

 

 


그리고 깊이 생각해보기를 통해 아이들은 생각을 해보고 지혜도 얻고 엄마 아빠와

대화를 하며 책을 읽을 수 있어요! :)


특히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는 이솝우화 여기에서는 개미와 매미로 이야기가 펼쳐지더라구요.

집에 있는 명작동화 안에 포함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와 함께 보면서 이 부분도 읽어주었는데요.

개미의 입장을 또 다른 시각으로 살펴볼수 있었어요.

집에 있는 개미와 베짱이에서는 개미가 베짱이의 처지를 이해해주고 겨울에 먹을 음식을 나눠줬는데..

베짱이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처음만나는 이솝우화에서는 단호하게 매미에게 음식을 나눠주지 않고 무시(?) 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읽어주면서 개미의 입장과 매미의 입장. 상황 행동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아이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또다른 매력을 남긴 처음 만나는 이솝우화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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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 스스로의 감정에 상처받는 엄마들을 위한 책
경수경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스스로의 감정에 상처받는 엄마들을 위한 책

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경수경지음




감정코칭 전문가가 전하는 따뜻하고 명쾌한 감정 카운슬링

 

 

 


스스로의 감정에 상처받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와 닿았다.

마치 나를 위한 나를 위로하기 위한 책 인 듯 싶었다.

육아로 집안일로 그리고 나에게 닥친 인생 최대의 아픔으로 인한 나의 감정은 하루에도 수십번 왔다 갔다 하는 통에..

스스로의 감정때문에 우울하기도하고 기쁘기도하고 슬프기도한.. 상황들이 연속되는 요즘..

감정 코칭 전문가인 경수경씨의 실제 경험담이 담긴 이야기는 나를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게 했다.

 

사실.. 엄마의 감정이 엄마의 심리 상태가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이 미치고 있는지 알면서도..

알면서도 실천이 잘 안된다. 갑자기 욱하기도하고.. 화를 내기도하고..

그러다 미안해 잘해주기도하고 ㅠㅠ

이런 감정이 나만 있는 건가 싶기도하고 아이에게 미안하기도하고 그랬는데..

엄마라면 누구나 아니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같이 스스로의 감정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

나의 지금 감정이 나쁜 것이 아님을 깨닫고 그 감정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겠단 생각도 들었다.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파트를 읽으며..

나와 같은 교육을 하는 분도 계시구나 하면서 뿌듯하면서도..

또 때론 나도 참고 참고 참다... 폭발하는 성격이라 ㅠㅠ 참 안좋다는 걸 알면서도....

반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기분이 안좋거나 힘들거나 슬프거나 아프면..

아이들에게도 신랑에게도 말을 먼저 한다.

오늘은 엄마가 좀 힘들다고 엄마가 피곤하다고 슬프다고...

 


눈물은 감정을 급속으로 정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 참 와닿았다.

비록 이 이야기는 아이에게 하는 이야기지만..

나에게도 울고 싶으면 실 컷 울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육아는 잠깐이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과 감정은 평생간다.

이말에 나는 적극 공감한다.

사교육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라 아이들과 접하는 시간들이 많은데.. 정말 아이들은 금방 금방 자란다는걸.. 온몸으로 깨닫고 있고,

특히 어릴적 부모와의 유대감형성은 아이가 초등학생이후... 마음과 감정 성장에 있어 많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좀 더  아이에게 감정적으로도 잘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엄마의 감정이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착한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라는 파트에서는

착한 딸, 착한 아내, 착한 누나, 착한 엄마, 착한 선생님... 이라는 나의 명함에... 착한이란 단어를 빼라고 착한 콤플렛스에서 벗어나라고 말하는 듯 싶어..

마음이 착찹하면서도 내면에서 울음이 들리는 듯 했다.

엄마도 화를 낼 수 있는데 엄마도 힘들 수 있고 늘 착하고 완벽하게 하는 슈퍼우먼이 아닌데..

나는 지금 슈퍼우먼이 되기위해 너무 노력하고 있는건 아닐지....

그러인한 내 스스로의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고.. 스스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면서..

더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건 아닐지....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다.

 

 

하루10분 엄마 감정 수업은 아이가 낮잠을 잘때.. 아이가 등원을하고 집안을 마치고

커피한잔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기며 읽기에 적당한  책인 것 같다.

각 소주제에 맞는 이야기 구성이 짧고 부담없이 읽어 나가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나는 신랑이 쉬는 휴일에 이미 다 읽었지만 말이다.

감정 코칭 전문가인 경수경씨의 실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풀어낸 이야기가

많은 공감이 되었고, 엄마도 사람이구나 엄마도 한사람의 인생이구나 싶어 마음이 짠해지면서..

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내 모습과 나의 엄마인 우리엄마의 모습이 교차 되면서..

참 엄마에게도 많이 미안함이 느껴진.. 시간이였다.

 


결국 이책에서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가정 먼저 엄마 자신의 감정부터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ㅇㅣㅆ다.

그리고 엄마의 감정 흐름을 알고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길러야

아이의 감정이 짜증스럽거나 우울하고나 그럴때 내가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육아의 기본은 늘 엄마 지신을 사랑하는 것!

아이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나 스스로는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이

계속 생각이 들었다. 나또한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아끼지 않으면서 돌보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아이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됨을 알면서도... 참 어렵긴하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우리 엄마의 희생으로 큰 하나의 생명체인데..

때론.. 엄마의 희생이 감사하면서도 자기 인생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자식들 걱정으로만 살아오신 부모님의 모습이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 그런경험이 있다. 우리 아이도 나와 같지 않을까..


결국 부모 자신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알아야 아이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주변을 사랑하는 아이로 성장한다는걸...

다시하면 내 마음속 깊이 새길수 있도록 도와준 하루10분 엄마감정수업.......



나 스스로를 사랑하기위해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위해..

오늘 당장 나를 위한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

나를 아끼고 나만을 위한 기쁨을 주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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