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팔방 도나쓰 가게> 명당은 행복이 함께 하는 곳!

사방팔방 도나쓰 가게 - 레벨 1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백혜진 지음, 허아성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사의 익사이팅북스 시리즈.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독서 지평을 넓혀 주는 시리즈.
레벨1,2,으로 구성된 좋은 도서들과 책 읽기가
더욱 즐거워지는 독후 활동지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요.

익사이팅북스 레벨1. <사방팔방 도나쓰 가게>
사방이와 팔방이네 부모님은
도나쓰 가게를 열었어요.
하지만 두 달이나 지났지만 손님이 없어요.
이유를 찾던 사방이와 팔방이.
맞춤법 때문인지 도넛의 맛 때문인지
유명한 프렌차이즈가 아니라서인지...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호랑이무늬 안경을 쓴 할머니께서
터가 안좋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손님은 커녕 파리만 날리며 장사가 되지 않아
속상한 사방이와 팔방이는
명당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동네의 장사가 잘 되는 가게들을 찾아다녀요.

사방팔방에서 손님들이 모이라고
‘사방팔방 도나쓰‘라고 지었는데
사방팔방으로 이사만 다니게 생겼어요.

이사는 절대 안돼!!!
안경점 할머니의 안경점에 간 사방이와 팔방이. 

호랑이 안경을 쓰고 장사가 잘되는
가게들을 찾아갔어요.
명당은 빛이 난다고 했거든요.

가장 큰 건물인 ’오세요 치킨집‘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한 ’요아짱‘
이상하게도 명당은 아니었어요.

’모락꽃집‘ 죽은 아내와의 추억이 가득하고
엄마랑 놀았던 기억이 많아서
꽃집 아이가 가게를 좋아하고 손님들에게 다정한 가게였어요.

‘호호호떡‘ 사장님 부부는 딸을 시집도 보내셨고 좋은 일이 많았다고해요.

’노란벽 떡볶이‘ 벽에 온통 노란 메모지가
붙어 있는 단골손님들과의 소통으로
정이 넘치는 곳이었어요.

사방이와 팔방이는 실망했죠.
모두들 명당 자리를 양보할 것 같지 않았거든요. 

우리가 명당을 만드는 거야!!!

오늘 갔던 가게들은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편안했고 엄청 친절했고 안싸우고
좋은 일도 많았고 가게 주인 얼굴이 행복해 보였어요.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도너츠를 맛있게 튀기고
이벤트를 열었어요.
무료시식을 겸한 <사장님을 이겨라!> 이벤트.
끝말잇기, 가위바위보, 초성 맞히기, 제기차기까지.
손님이 이기면 단팥 도나쓰와 슈크림 도나쓰
둘 다 공짜로 받을 수 있어요.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한
사방팔방 도나쓰 가게.
사방이와 팔방이는
호랑이 안경을 쓰고 바라보았어요.
반짝반짝 빛이 드리워져 있는 명당이었죠.

이루고자하는 진심 가득한 마음 없이,
부지런하고 열심히하는 노력 없이
생기는 건 없어요.

명당처럼 정해진 운명대로 좋아진다면
너무 허무하고 재미도 없을 것 같아요.
진정한 명당이란 그속에 행복이 있어야해요.
행복을 찾고 싶은 마음 가득!

우리 동네 명당 가게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장사가 잘되고 손님들이 많고 

그속에서 손님들과 주인 모두가 행복한 가게.
그 가게는 명당인 것 같아요.

명당은 행복이 함께 하는 곳.
정해진 운명으로 생겨난 행복이 아닌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만드는거에요. 🎶🎵

<후끈후끈 꽁꽁 날씨는 변신해>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한 권에 모두!

후끈후끈 꽁꽁 날씨는 변신해 ㅣ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40
박은호 지음, 강영지 그림, 김성운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040.
후끈후끈 꽁꽁 날씨는 변신해

비가 내리자 내일 이모와 함께
야구장에 가기로 한 주인공은 걱정이에요.
풀잎으로 점을 치고 있는데
어디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야옹~ 날씨 요정인 이 몸이 나서야 할 차례군!
통통한 고양이 같은데 날씨 요정이라니!

날씨 요정은 날씨를 미리 알려면
날씨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며
날씨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고 큰소리를 쳤어요.

날씨란?
특정 장소에서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나는 공기 상태를 말해요.
공기, 물, 햇빛 새 가지가 어떻게 섞이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날씨가 만들어져요.
따뜻한 공기로 수증기는 구름으로 변신하고
더 못 올라가고 안개가 되기도해요.
너무 크고 무거워진 구름은 낙하를 준비해요.
녹지 않으면 눈, 떨어지다 녹으면 비,
구름 속에서 얼음 알갱이가 커지다가 떨어지면 우박이 되죠.
구름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바람에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가 부딪혀서
전기 불꽃이 번쩍 번개를 일으켜요.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 바람 같은
공기의 상태를 특정해서 날씨 요소를 따져 날씨를 측정해요.
떠 있는 높이도, 모양도 다른 구름.
구름은 끊임없이 달라지면서 날씨를 바꿔요.

날씨를 관측하는 다양한 발명품 덕분에
좀 더 정확하게 날씨를 예측할 수 있었어요.
우량계, 풍향계, 기압계, 습도계,
피뢰침, 일기도까지
날씨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계절에 날씨가 변하는 이유는?
날씨는 계절마다 변덕스럽게 바껴요.
기온이 높은 여름, 기온이 낮은 겨울,
여름과 겨울의 중간 봄과 가을.
계절마다 기온은 왜 다를까요?
기온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계절마다
성질이 다른 기단이 찾아와
계절을 더 개성 있게 만들어요.
계절마다 영향을 주는 거대한 공기 덩어리를
기단이라고 해요.

세상에 이런 날씨가!!!
놀랄 만한 날씨에 관한 기록.

1833년 프랑스에서는 비바람이 몰아칠 때
하늘에서 개구리들이 떨어졌어요.
뱀과 물고기가 우수수 떨어진 곳도 있었다고해요.

1927년 2월 일본의 이부키 산에는
하루 동안 무려 230cm의 눈이 내렸어요.

한국에서 제일 큰 피해를 남긴
무시무시한 태풍은?
2003년 9월 12일에 찾아온 태풍 매미.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4조가 넘는 재산 피해가 났어요.
그래서 다시는 태풍 이름으로
매미를 쓰지 않는다고해요.

날씨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간단하면서도
쏙쏙 이해되게 설명해주는 글과 그림이라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고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과학적 탐구로 이끄는 이야기 흐름이 술술 읽혔어요.
일러스트가 큼직해서 한눈에 보이고 쉬운 글로
날씨와 기후 관련 지식을 설명해줘요.

초등 3~5학년 과학 교과서의 날씨 및
기후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날씨의 궁금증에서
날씨의 원리를 배우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진정한 날씨 요정이 되는 방법을 알려줘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일부터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줘요.

짜잔~ 야구장 가는 날!
날씨 맑음!
통통한 고양이를 닮은 귀여운 날씨 요정과 함께 놀면서 

날씨의 비밀을 탐험하는 사이
하늘은 맑아졌어요.

날씨 요정아, 고마워!!!

<미로와 모니> 김대호 그림책 멀티버스 달탐험

미로와 모니 멀티버스 달 탐험 ㅣ 책가방 속 그림책
김대호 지음 / 계수나무 / 2025년 8월

추석이 코앞이에요.
저는 이맘때면 보름달 그리고 계수나무 아래에서 떡방아 찧는 달토끼가 생각나요.
쿵덕쿵 쿵덕. 🎶🎵🌙🌕🐰

<미로와 모니>
미로는 이야기 모험가에요.
모니는 미로의 친구 AI로봇이고요.
초광속 차원 이동 열기구를 만들어
10차원 멀티버스 여행을 떠나요.

멀티버스란?
우리가 사는 우주 말고 또다른 우주를 말해요.
미로와 모니는 달엔 뭐가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 달여행을 시작해요.

나무에서는 만두와 초콜릿을 따먹을 수 있어요. 

치즈나무, 과자나무도 있고
열매도 따고나면 다시 자라나요.
너무 신선해요.
온천도 최고에요!

엄청 큰 괴물을 만나 위기에 닥쳤어요.
아슬아슬 겨우 살았어요.
그런데 그 괴물은 좀 특이했어요.
얼굴은 토끼처럼 생겼는데 몸은 거북이였어요.
‘토북이’ 로 이름을 지었어요.
코코아맛을 알아버린 토북이.
새로운 멀티버스 여행이 궁금해져요!

아폴로 11호 탐사를 통해

달엔 생명체가 없다는 사실을 우린 알아요.
김대호 작가님의 팡팡 터지는 상상력의 그림책.

<미로와 모니>
10차원 멀티버스 여행. 🎶🎵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너무 좋았어요!
미로2 모니2 2편 벌써 기대되고 궁금해요 🌕🌙

<계수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곰이라고요, 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요!

곰이라고요, 곰! ㅣ 책가방 속 그림책
프랭크 태슐린 지음, 위정현 옮김 / 계수나무 / 2021년 1월

경제적인 성장으로 많은 것을 누리고 살고 있지만 

인간성과 정체성을 잃어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이란?!

인간처럼 행동해야 한다며
정체성을 부정당한 곰이
본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 이야기.
<나는 곰이라고요, 곰!>

숲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계절의 흐름에 따라
겨울잠을 자게 된 곰.
곰이 겨울잠을 자는 사이 사람들이 숲에 들어왔고 공장이 들어섰어요.
겨울잠에서 깬 곰은 자신을 곰이라 믿고
강력하게 어필하지만 사람들은 곰이 아니라며
곰은 정체성을 부정당해요.

넌 곰이 아니야.
너는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야.

공장의 감독은 버럭 화를 냈고,
인사과장은 몹시 화를 냈어요.
부장은 더 화를 냈고,
상무는 더욱더 무섭게 화를 냈죠.
부사장은 사납게 고함을 지르고
사장은 웃으며 말을 했지만
동물원, 서커스를 찾아가 곰이 곰이 아니라고
곰을 부정하고 수염을 깎으라고 강요했어요.

곰은 혼란에 빠졌어요.
공장이 망하고 사람들이 떠났고 또다시 겨울.
곰은 겨울잠을 자야하지만 나는 곰이 아니라는
생각에 눈속에서 벌벌 떨었어요.

하지만 곰은 알았어요.
자신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요.

끊임없이 숲과 자신이 곰이라는 사실을
찾으려 애썼어요.
노력은 해피엔딩의 결말이었어요.

사회라는 조직 속에 정해진 틀에 나를 맞춰서
살아가고 있어요.
모두가 원하는 요구와 기대에 맞추려고
나를 버리게되죠.
곰의 상황에서 우리 현대인의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주변의 강요와 압박력에 강력하게 외쳐보아요. 

’나는 나야!‘라고 말이죠.
자신을 되찾은 곰처럼 말이죠.

<계수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 가을숲에서 가을 만끽하기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 ㅣ 레인보우 그림책
천은진 지음 / 그린북 / 2025년 9월

가을이면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도 좋고
토실토실 알밤을 들고 가는 다람쥐도 반가워요. 

우리나라가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라
너무 좋았는데 아직 여름 끝나지 않았어요.
가을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고
끝나버릴 것 같아요. 가을 가지마~🍁🍂

플라타너스 커다란 잎이 바람에 뒹굴고
바스락거리는 소리.
가을의 눈부심을 가득 담았어요.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
내일은 가을 소풍 가는 날이에요.
다린이는 서둘러 가방을 챙겼어요.

왕밤나무를 발견했어요!
떨어지는 밤을 요리조리 피하며 왕밤을 주웠어요.

어린시절 시골에서 보낸 추억은 없지만
높은 하루, 단단한 알밤, 기벼운 낙엽 등등
따뜻하고 다정한 가을 색감에 빠져들어요.

다린이와 숲속 친구들이 함께하는 가을 소풍.
너무 즐거워요!

숲길 끝에 도착해 나무 위로 올라간 다람쥐들.
물수제비 뜨듯 알밤을 던졌어요.
퐁당! 포포퐁!
포옹당! 퐁퐁!

한바탕 물놀이 후 가을 햇살을 받으며 누웠어요. 

너무 아쉬워요. ㅜㅜ
가을 소풍을 끝내야해요.
힘껏 외쳤어요.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
🍁🍂🐿️🍁🍂

<그린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