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팝팝 팝콘 영화 시작 우리 그림책 50
천은진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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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이 주인공인 영화!
세상에 없던 영화를 만난다!

팝콘 마을 팝콘들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요.
모두 영화에 푹 빠져 있는 동안 주인공 버터콘은 관객들만 쳐다봤어요.
친구 딸기콘, 초코콘에게
우리가 직접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해요.











팝콘이 어떻게 영화를 만드냐며 망설였지만
팝콘이 주인공인 영화는 세상에 없었다는
버터콘의 설득으로 세 친구는
각자가 잘하는 역할을 맡아 영화 제작에 돌입!

버터콘은 감독,
딸기콘과 초코콘은 각본, 배우, 스태프 등
필요한 역할을 분담했어요.

옥수수 알갱이가 팝콘이 되는 과정.
팝콘으로 팝하고 태어나는 자신들의
탄생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다!

레디~ 액션!
옥수수는 여물어 가는 알갱이들을 품고 있었어요. 

그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단단해진 알갱이들은 팝콘랜드로 힘껏 달려가요. 

팝콘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버터수영장에 뛰어 든 알갱이들.
몸에 버터 향이 풍겼어요.
소금산으로 올라갔어요.
소금산 꼭대기에는 로켓이 있었어요.
팝콘이 되려면 하늘 높이 올라가서
뜨거움을 견뎌야 했어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어요.
함께라면 해낼 수 있어요!

높이 오르자 껍질이 벌어지고
팝팝팝 팝콘으로 변했어요.

촬영이 끝났지만 영화 만드는 일은
끝나지 않았어요.












드디어! <팝팝팝 팝콘> 영화를 상영하는 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귀여운 팝콘들의
유쾌한 이야기였어요.

옥수수 알갱이가 팝콘이 되기까지
팝팝 터지는 여정.
모험, 도전, 용기, 우정이 가득한 따뜻한 이야기. 

알록달록 귀여운 팝콘들 생각에 웃음이 나요.

때로운 어려움도 있겠자만 같은 꿈을 꾸며
끝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하는 여정의 끝에
만난 뿌듯한 완성!
꿈과 도전, 협력의 가치를 만났어요.









<국민서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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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때가 됐어 문해력 한입 꿀꺽
홍주연 지음 / 비룡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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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어휘 그림책 있니요???
그림책의 즐거움과 어휘혁, 문해력의 기초를
다져주는 그림책이 있어요.
<빠질 때가 됐어> ’빠지다‘라는 낱말의 의미.
하나의 낱말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뜻이 있어요.

이제 때가 됐어!
제법 모였어요.
빨래 더미 첫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
장소는 빨래방.
목빠지게 기다린 순간,
빨래들이 세탁기 속으로 빠져요!

빠진다 빠진다 사랑에 빠진다.
빠진다 빠진다 음악에 빠진다.
빠진다 빠진다 물 빠짐 구멍에 물이 빠진다.
빠졌네 빠졌네 섬유유연제가 빠졌네.












따끈따끈 햇볕 좀 쒸며 쉬어요.
노곤노곤 눈이 스르륵 잠에 빠졌네.
바람이 살랑 철퍼덕
이런! 또 빠졌네.

’빠지다‘라는 단어의 다양한 뜻!
소리는 같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서로 전혀 다른 뜻을 가져요.

반복적으로 나오는 단어를 그림의 상황을 통해
스스로 의미를 깨치는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초등 국어 교과 과정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요소들을 골고루 담고 있어요.

유쾌한 캐릭터들과 함께 말놀이가 어우러져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다음엔 어떤 빠지다라는 단어가 나올지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무엇이 빠질지 기대하며
책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언어에 재미를 느끼고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해력그림책.  <빠질 때가 됐어>
어휘를 익히기 시작한 친구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말놀이 그림책 추천해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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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할머니와 우당탕탕 가족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36
김여나 지음, 이명환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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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숙 할머니는 평생 바다에서
물질을 해온 베터랑 해녀.
바닷가 마을 낡은 집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어요. 

할머니에게는 특별한 가족이 있어요.
우당탕탕 가족.
버림받거나 사연이 있는 늙은 개와 고양이들이죠.

각자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
할머니의 넓은 품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아끼고 사랑하며 살고 있어요.

고무 잠수복을 입고 할머니가 물질을 하러 가면 

11살 고양이 노랑이와 9살 개 바둑이 등
우당탕탕 가족들은 할머니를 애타게 기다려요.

자주 다투는 개와 고양이들이라
우당탕탕 가족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이제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마음 따뜻한 해녀 말숙 할머니 덕분에
상처와 아픔을 안고 버려진 유기동물들은
서로의 삶을 보듬어 주고 가족이 되었어요














할머니의 넉넉한 인품과
따뜻한 마음이 스며든 바다.
넓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햇빛처럼 반짝이는 이야기.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생 소중함 그리고
공존과 연대 생명 존중의 메시지가
가득한 이야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과정이 너무 따뜻하고
순수하고 깊은 감동이 있었어요.

유기동물들의 아픔을 품어주는
말숙 할머니의 모습에 건강하게 물질 하시면서
노랑이, 바둑이와 함께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솔수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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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G! 펭귄이 사라진 날의 기적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0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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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샘 어셔.

평범한 일상을 상상력으로 채우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성적인 수채화 그림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펭귄이 사라진 날의 기적 CLANG!


아침에 일어나 보니, 펭귄이 사라지고 없었어요!
늘 함께 모험을 떠나던 펭귄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어요.
냉장고, 침대 밑 온 집안을 찾아보지만
펭귄이 보이지 않아요.













살펴보지 못한 데는 한 곳이었죠.
바로 바다!
할아버지와 손자는 곧바로 탕탕 두드라고
쾅쾅 내리쳤어요.
잘끈 매듭짓고 꽁꽁 묶었어요.
드디어 출발할 준비!

할아버지는 일등 항해사,
원숭이는 망보는 선원, 나는 선장이죠.
바다를 향해 돛을 올려라!













해적들에게 검은색과 흰색으로 된 친구
펭귄을 본 적 있나 물었지만 아니었죠.
잠수함 함장에게 검은색과 흰색으로 된 친구이고 

물속을 헤엄치는 펭귄을 본 적 있나 물었지만
또 아니었죠.
커다란 배의 선원에게 검은색과 흰색으로 된
친구이고 물속을 헤엄쳐 다니고
부리가 오렌지색인 펭귄을 본 적 있나 물었어요.
드디어 찾았어요!!!

사라진 펭귄을 찾아 떠나는
아이와 할아버지의 신 나는 모험.













펭귄을 찾기 위한 노력은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된 모험의 끝은
결국 펭귄을 찾아내었어요.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 노력하는 마음 자체가
진정한 모험이며 지구 끝까지 찾아 나설 만큼
멋진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소중함을 느끼고
모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그림책.

제2의 존 버닝햄이라 평가받는 작가 샘 어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어요.
<기적> 시리즈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아이와 할아버지가 경험하는 즐거운 상상과
모험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이번 신작은 벌써 열 번째 책이더라고요.
다른 시리즈도 찾아서 읽어보려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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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포도 맛있는 친구들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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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친구들 시리즈.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작가
조리 존과 피트 오즈월드 콤비의
그림책 시리즈!

나쁜 씨앗, 착한 달걀 등 재미있고 유쾌한
그리고 맛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감정을 다루는 이야기.

다양한 감정을 가진 과일, 채소 캐릭터를 통해서 감정 소통을 도와주는 

따뜻하고 다정한
그림책의 최신작 <까칠한 포도> 소개할게요.













달달한 포도가 시큼한 포도가 되고
다시 달콤해지는 과정을 통해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 스스로가 캐릭터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면서 몰입하고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이야기라 너무 좋아해요.


포도는 한때 누구보다 다정하고 달콤했죠.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속상한 일을 겪으면 반드시 기억해요.
나를 함부로 대하면 잊지 않아요.
나에 대해 나쁜 말을 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요. 

껍질이 얇아서 상처를 쉽게 받아요.

진짜 다 미워, 미워, 밉다고!












그런데 말이죠.
포도가 원래 이렇지는 않았어요.
다른 친구들에게 상처를 받은 기억들을
마음에 담아 두었어요.

무심코 부딪힌 바나나
전화하는 것을 깜빡한 오렌지 등
작은 오해나 실수에도 상처를 받고
화를 내기 시작한 포도.

점점 찡그린 표정으로 시큼한 말을 내뱉는
까칠한 포도가 되었어요.











레몬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늦게 된 포도.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했지만
마음이 상한 레몬은 들으려 하지 않았어요.

그런 레몬의 모습에
어떻게 그럴수 있어? 라고 생각했지만
나도 딱 저렇게 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레몬을 통해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 포도.

누구나 실수를 하고 나도 그랬다는 걸 알았어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자신이 느꼈던 서운함과 미움의 감정들을
솔직하게 들여다 보았어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이
마음을 다시 달콤하게 만드는 비밀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누구나 상처받을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 실수할 수 있어요.

서움함, 오해, 미움 등의 복잡한 감정을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포도의 표정과
감정 변화가 잘 나타낸 그림.
그림책의 매력이 바로 이거에요!

관계 속에서 상처 받고 갈등하는 모두를 위한
따뜻한 위로가 담긴 감정 소통 그림책이었어요.

감정을 숨기지말고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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