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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10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다윤 외 139명 지음, CJ나눔재단 엮음 / 샘터사 / 2025년 5월
평점 :

아이들의 순수한 꿈과 상상이 담긴 이야기들.
아이들이 표현하는 세상이 궁금해요.
어떤 꿈이 자라고 있을까요?
아주 특별한 책을 만났어요.
2025년 어린이날에 맞추어 발간된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너의 꿈이 나의 꿈이 되고 우리의 꿈이 됩니다.
꿈꾸고! 도전하고! 함께하는 Dream Relay. 2015년 시작되어 10회를 맞이한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 작품집.
2024년 12월 실시된 제10회 꿈키움 문예공모에는
꿈, 사랑, 용기를 주제로
전국 1,198개의 공부방에서 5,156편의 작품이 응모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만들어낸 수상작 20편과
가작 수상작 100편 등 총 123편의 창작물이 담겨 있어요.

차례 : track 1. 꿈꾼다, 자란다, 함께 자란다.
track 2. 힘차게, 꿈을 향해 출발!
track 3. 함께, 더 멀리
track 4. 괜찮아, 다시일어나면 돼
special track 꿈이 자라 희망이 되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 친구들의 글과 그림이 수록.
아이들의 솜씨라고 하기에
깊은 이야기와 창의력과 상상력 가득한 그림에 감탄하고 반했어요.
정말 너무 대견해서 박수가 절로 나왔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워요.
그 자체로 빛이 나는 유일무이한 존재!


보건복지부 장관상-꿈상을 수상한
광주 양재지역아동센터, 수피아여고 1학년 김혜진양.
3남매 중 첫째이고 다문화가정의 장려라고해요.
예고 입학시험 전날 미술학원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해요.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도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만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해요.
그림이 인생이라고 말하는 헤진양.
멈춰 있지 말고 한 계단 한 계단 꿈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갈 거랍니다.
그 용기를 꿈을 함께 응원합니다!

CJ나눔재단상-사랑상을 수상한
충남 꿈터지역아동센터, 서천초 4학년 김민준군.
가족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다움이 가득한 동시.
제목:가장 무서운 것.
아빠는 택배를 옮기는 배달왕.
가장 무서운 건 곧 무너질 것 같은 길.
엄마는 집안일 청소왕.
가장 무서운 건 빨래더미와 쌓여 있는 먼지.
전기세랑 물세 가스세.
내가 진짜로 무서운 건 불이 꺼진 방에
혼자 있는 거.
코로나에 걸려 방에 혼자 격리가 되었었는데
그때 깜깜한 밤에 혼자 잘 때 진짜 무서웠다고해요.
엄마 아빠도 무서운 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쓴 동시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고 울컥하더라고요.

감동을 주는 아이들의 자기 모습 가득담은 글이 너무 좋았어요.
사랑, 꿈, 용기.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진정성이 가득했어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물장구서평단으로 샘터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