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이면 어때 - 이전과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하다
이경용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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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맞춰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현대인들
살짝 선을 넘으면 잘못한 것 같고
주변의 시선에 눈치를 봐야하고
솔직히 너무 답답한 삶이에요.
하지만... 나만 그래도 되나?
남들과 똑같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죠.

이전과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한
이야기를 만났어요.

담다출판사의 동기부여, 자기계발 에세이 일용직이면 어때








우리는 늘 안정적인 삶을 꿈꾸고 바라죠.
그러기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하지만 모든것이 나와 맞을수는 없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또 애쓰고
이런 생활의 반복 ㅜㅜ

<일용직이면 어때>
바라던 것, 꿈꾸던 것을 한번 해보기 위해서
모험적으로 시도한 #이경용작가님

아이가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네 아이를 낳고 키웠고,
바다 근처에 살아 보고 싶어서 퇴사를 하고
제주도에 갔고,
아이의 커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하기를 꿈꿔서 홈스쿨링으로 키웠는데
이것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많은 오해를 받았다는 작가님의 글에
많은 공감을 했고
특별한 선택이 특별한 삶을 만든 것에 부러웠고 쫄보는 상상만으로도 벌벌 떠는데
용기있는 모험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더라고요.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지않아요.
사실 100%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기에
그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머뭇거리게 되죠.










지금 저도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어요.
취미로만 하던것에 전문성을 더해서
그냥 잘한다를 넘어
잘하는 능력을 겸비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나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마주했어요.
끈기있게 해볼까? 라는 생각도 있고
아닌것은 빨리 그만두는게 났다! 라는 생각도 있고 그래도 한게 있는데 그래도 좀더...
질질 끌려가는것 같으면서도 뭔가 놓을 수 없는... 이런 생각들로 인해서
감정이 널을 뛰는 요즘인데요.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내 선택에 책임을 지어야하는데
과연 내가 그것을 감당할수 있는지부터 생각하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요!

저는 병이 있었어요.
거절못하는병, 싫은말못하는병
그런데 저 지금 이거 고쳤거든요.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요.
거저 얻는것도 없는데
무언가 항상 댓가가 따르기 마련임을 배웠죠.
그래서 아닌건 아니고
거절할건 거절하고
내가 싫은건 싫은거니까
굳이 애써서 할 필요없잖아요.
가랑이가 찢어보니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아픔은 있었어요.
당해보고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많이 달라진 제가 너무 좋아요.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전보다 사람을 많이 가리고
거리두기하고 멀리하지만
나랑 잘 맞고 좋은 사람들은
언제나 가깝지 않아도
마음으로 곁에 있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앞으로도 이마음으로 살아갈거에요.
이경용 작가님의 <일용직이면 어때>
쫄보에 선택장애가 심한 저에게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동기부여와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까
나를 믿고 용기를 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서 너무 감사드려요.






힘들었던 마음에 토닥토닥 위로를 받고
으쌰으쌰 응원도 받고
내가 받은 것을 다른이에게도
마음을 열고 긍적적인 에너지를 줄수 있어서
‘에세이 이 맛에 읽어요!’










담다출판사 동기부여 자기계발 에세이 일용직이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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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도 모르는 피의 비밀 비밀 시리즈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쇼나 J. C. 테니 그림, 정인호 옮김 / 춘희네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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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혈액에 대한 이야기는
의학적이고 과학적이라 어렵게 느끼잖아요.
저도 어릴 때 좌심방 우심실
이렇게 외우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공부! 똑같이 하더라도 재미있게!
흥미를 느끼고 푹 빠져야하잖아요.

우리 친구들을 위한
재미있는 학습만화를 소개할게요.
귀요미도 푹 빠져서 읽으면서 이해하는지
고개를 끄덕이고 ”아하! 그렇구나“ 하더라고요.

꼬마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백작의 대화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만담인가요? 헤헷







<나는 피를 먹지 빨아 먹지 않아요
스무디 전문점> 을 찾은 뱀파이어 백작
0+형 가장 좋은 피 한 잔을 부탁하죠.
하지만 꼬마 뱀파이어는
피를 팔지 않는다고 말해요.
우리에게는 한낱 마실 거리일 뿐이지만
인간들에게는 피가 너무 소중하거든요.
하고 말이죠.

스토리텔링 형식이라서
피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과 정보를
대화체의 이야기를 통해서 만나게 되니
‘아! 그렇구나!‘
이해가 쏙쏙되더라고요.





네 개의 방으로 나눠진 근육 덩어리가
두근거리는 박자에 맞춰
온몸으로 피를 뿜어낸대요.
이게 심장이죠.
설명 너무 쉽지 않나요? 체고체고 👏👍

피의 이동과 흐름은 어떻게요?
달리기하는 그림을 통해서
심장에서 출발한 피가 동맥을 지나고
세동맥 그리고 몸의 아주 작은 틈새인
모세혈관으로 흘러가요.
그리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이동경로를
알아보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어요.





그래도 피가 마시고 싶다 재촉하는 백작에게
꼬마 뱀파이어는
파인애플 무화과 스무디를 권해요.
파인애플과 무화과가 들어있다 설명을 해줘요.
그러면서 피에는 적혈구뿐만 아니라
백혈구, 혈소판, 혈장 각자 하는 역할과
피가 만들어지는 주요 장소인
가슴뼈, 골반뼈, 척추, 골수 등등
피를 원하는 백작에게
천진난만한 모습의 꼬마 뱀파이어가
설명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마지막 역시 해피엔딩이에요.
초콜릿 밀크쉐이크에 반한 뱀파이어 백작 🧛‍♂️
이제 그는 피 빠는 악당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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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세요, 타! - 2025년 북스타트 플러스 선정도서 우리 그림책 47
허아성 지음 / 국민서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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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노란 버스가 출발했어요.
인기있었던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흥얼거리게 되더라고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헤헷 😉


“안녕하세요!”
버스는 오늘은 또 어떤 손님을 태우게 될까
설레임 가득이에요.






오리 가족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엄마 오리는 걱정이에요.
아기 오리들이 조금 떠드는데 타도 될지 말이죠. 하지만! 버스는 흔쾌히 대답해요.
“물론이죠. 걱정 말고 타세요, 타!“

느릿느릿 기어오는 거북은
느려서 민폐가 될까 걱정이죠.

곤충마트에 가는 작은 손님인 개미도 있고요.

눈이 보이지 않아 버스가 오는 줄 몰랐던
두더지도 버스를 놓치지 않고 탔어요.

덩치가 큰 코끼리도
버스 안 손님들의 ”당연히 타야죠.“ 라는
한목소리에 같이 탔어요.

짐이 많은 할머니
모두 할머니의 짐 싣는 걸 도왔어요.

마지막 정류장에서 손님들은
입을 모아 인사를 하고 내렸어요.
누구든 타세요. 어디든 갑니다!





1분 1초가 바쁜 사회속에서
당연히 멈춰야하는 정류장에
사람이 없으면 그냥 쌩~ 가버리는
버스를 많이 보았어요.
1초도 기다려주지 않는 냉정함.

몸이 불편한 사람이 타도
내가 먼저 앉았으니까... 라며
못본척 스마트폰을 하곤하죠.

버스로 이동하는 잠깐의 시간만이라도
주위를 둘러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누구나 탈수 있는 대중교통.
하지만 대중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교통 약자‘ 에게는 대중교통이야말로
불편함이 많아요.
그뿐 아니라 사람들의 편견과 인식으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니까요.

나와 다른 이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쁜 마음이 가득한 그림책.
대중교통은 모두가 함께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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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 3 - 엄청나게 수상한 전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3
이승민 지음, 윤태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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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지금까지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다룬 수사 탐정 동화에요.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몰입감 최고에요!











출동! 보이스피싱 범인을 잡아라!

상담사인 염소 연두씨가
개냥이 수사대를 찾아왔어요.
지금까지 모은 돈을
누군가 개냥이 수사대라고 속이고 돈을 보내라고 해서 보냈대요.
개냥이 수사대는 수사 원칙을 지키며
SQ연구원과 엉부 연구원의 활약으로
사건을 해결해요.


전화번호와 계좌를 추척했어요.
용의자 조사도 했어요.
같은 수사대도 속을 만큼 감쪽같이 위장도 했죠. 보이스피싱 본부와 8개의 지점을 밝혀냈어요.

엘리스 NO.7이 잠입을 했어요.
보스의 목소리와 똑같은 목소리로
부하들을 속여서 범인을 검거했어요.







자신을 사칭한 걸 알게 된 보이스피싱 보스
개냥이 수사대에게 복수를 하려고해요.
4권에서도 개냥이 수사대의
환상적인 수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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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사랑 하나 파란 이야기 16
황선미 지음, 김정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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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 봄바람, 봄꽃들
너무 사랑스럽고
설레이는 봄에 잘 어울리는 동화
<찰랑찰랑 사랑 하나>

황선미 작가님의
<찰랑찰랑 비밀 하나>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봄인이에게 고백한
아랫집 사는 남자사람 친구 영모.
봄인이를 팬이라고 착각한
잘난 척 아역 배우 재민이.
삼각관계구도 설레네요. ????







엄마 아빠는 의료봉사로 아프리카에 가셨어요.
봄인이를 챙겨주시던 할머니께서는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시고요.
현재 봄인이의 보호자인 삼촌은
만화가라 밤샘 작업으로 늦잠을 자고 있고요.
9월 15일 쓸쓸한 생일을 보낸 봄인이.
하지만 괜찮다며 스스로를 토닥이고 위로해요.
”나는 나를 구할 거야!“
봄인이는 참 당당하고 당차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에요.









<찰랑이> 라는 별명을 가진 봄인이.
설레이는 청소년드라마 한 편 보는 느낌이었어요. 풋풋하고 예뻐요. ????♥?

”첫사랑은 마법처럼!“
첫사랑의 설레는 첫 순간을 담았어요.
이제 막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뜬 아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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