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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으로 회사를 살린 아이들 ㅣ 소원어린이책 25
다온샘.용용샘.몽몽샘 글, 성원 그림 / 소원나무 / 2024년 12월
평점 :

소원어린이책 시리즈 25번째 이야기.
<탄소 중립으로 회사를 살린 아이들>
푸스카에 다니는 지안이의 아빠.
유럽에 철강을 많이 수출하는데 탄소 중립 기준을 못 지켜서 수출이 막혔고
회사의 수입이 줄고 운영이 어려워져
어쩔 수 없이 직원들을 내보내게 되어 실직 위기에 놓였어요.



지안이와 연호, 민아,
연호의 할아버지 김주찬 박사님,
문주초등학교 친구들은
탄소 중립을 지키려고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해요.
탄소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권이 필요한데
나무 175그루를 심으면 열 장을 받을 수 있어요. 묘목 값 모금하기를 했고
창의 전래 놀이를 가르쳐 주신
김영임 할머니께서 사유지에 나무를 심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4학년도 동참해 6학년과 함께 나무 심기를 했어요.
문주시청과 문주시 베드민턴 동호회에서도
지원해주기로 연락이 왔고
나무 심기는 캠페인처럼 퍼졌고
탄소 배출권이 1,000장을 넘었어요.
그거 아세요? 고래가 ’탄소 흡수의 왕‘ 이라는 거!
고래는 평생 엄청난 양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한대요.
고래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탄소의 양이 적지만 200년 전처럼
개체 수가 늘어난다면 1년에 2억 2천만 톤의
탄소가 해저에 저장될 수 있대요.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정도라고 해요.
탄소 배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으로 1km씩 걷는 것부터 실천하기로 해요.
이선재 박사님과 김수경 박사님은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의 영상을 보고
고래한테 배운 것을 응용해
생산 공정 중에 발생한 탄소를 바로 포집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세계 최초로 푸스카에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어린이들이 힘을 합쳐 회사를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어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탄소 중립, 탄소 배출권 등
개념에 쉽게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초등환경동화!
<탄소 중립으로 회사를 살린 아이들>
겨울방학때 읽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소원나무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