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박아지 1 암행어사 박아지 1
천효정 지음, 호산 그림 / 비룡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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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천효정 작가님의 액션판타지 신작이 나왔어요.

힘없는 백성들 문제를 속시원하게 풀어 주고,

나쁜 놈들 한 칼에 처단하는 해결사 이야기를 좋아해요.

암행어사 출두야!











때는 조선 중기 어느 시기,

중앙 정계는 몇십 년째 당파 싸움으로 혼란스럽고

지방행정은 매관매직 등의 불법이 극에 달했다.

그러던 중 새 임금이 즉위하면서

100년 만에 암행어사 제도가 부활했다.

부패한 관리를 다스리기 위해

여러 암행어사들이 활약하는 가운데

유독 좌충우돌 종횡무진하는

어사가 한 명 있었으니...




암행어사 박문수의 현손녀(손자의 손녀)

부패한 관리라면 사정없이

파직시켜 버리는 것으로 유명하여

일명 저승어사, 망나니 어사로 불린다.

박아지의 개인 호위 무사 ’비연‘

무관 중 가장 말단인 종9품 참봉으로

어사의 수행비서 ’최참봉‘












첫 번째 이야기.

소작농의 아들인 ’문수‘

지주의 아들인 만석과 싸우는 바람에

가족 전체가 큰 공경에 처하게 되었어요.











두 번째 이야기.

나비고을에 출몰하는

소녀 귀신 ’연랑‘ 의 언니 ’연지‘

억울한 동생의 죽음과 죄책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연지.












암행어사 박아지는 이 두 사건을

힘없는 백성의 입장에서 통쾌하게 해결해줘요.

권력을 이용해 백성들을 괴롭히는

탐관오리들에게 벌을 주고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를 보여줘요.

암행어사 박아지 너무 매력있었어요.

유머와 카리스마를 다 갖고 있는 캐릭터에요.

어딘가 우스꽝스러우면서 허술하다가

사건을 해결할때는 180도 다른 모습.

반전매력 너무 멋있어요.

이야기의 전개가 쉽고 빨라서 술술 읽히더라고요.

암행어사 박아지1편.

너무 재미있어요.

2편에서는 흉악한 산적 스라소니가 산다는

석장산 인근으로 잠행을 나간

아지 일행의 이야기.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비룡소 연못지기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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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4 : 핀란드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34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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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세계사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34권이 나왔어요.

이번 역사 문화 체험은 <핀란드>

재미있는 스토리로 경험한 듯 내용을 이해하고

생생한 사진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상식 코너에서 역사를 배우고

연표, 컬러링으로 재미있게 학습을 마무리해요.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세계 역사 문화 상식이 쑥쑥 자라나요.













<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로 등극.

이제는 초등학생이 가장 사랑하는 스테디셀러 학습만화!

누적 판매 200만부 돌파!

카카오프렌즈는 저마다의 개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콘, 제이지 총 8명의 캐릭터가 함께해요.

세계 역사 문화 여행을 더 재미있는 스토리로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배우며 익히게 해줘요.











산타클로스의 마을로 유명한 핀란드.

북유럽 노르딕 국가 중 하나인 핀란드는

75%의 살림 지대와 약 19만 개의 호수,

약 18만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에요.

국토의 3분의 1이 북극권에 속해 있어서

여름에는 밤이 되어도 어두워지지 않아 백야 현상을 볼 수 있어요.

핀란드 국기 아시죠?

하얀색 바탕에 청십자를 옆으로 배치한 형태로

하얀색은 겨울의 흰눈을, 파란색은 핀란드의 푸른 호수를 의미한대요.

겨울이 길고 매운 추운 핀란드에는 사우나 문화가 발달했대요.

2020년 유네스크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해요.



우리나라도 6.25전쟁으로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다보니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한 핀란드 내전이 남일 같지 않아요.

1939년 11월 30일부터 이듬해인 1940년 3월 12일까지

핀란드와 소련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고,

겨울에 벌어진 전쟁이라 ‘겨울전쟁’ 이라고 부른대요.

세계 최초로 하얀색 군복을 도입했고

차량과 야포까지 흰색으로 위장했대요.

부족한 전력을 놀라운 아이디어로 메꾼거죠.




크리스마스는 핀란드에서 큰 명절이에요.

휴일이 12월 24일~26일까지 3일이나 되는데

12월 초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요.

특히 더 분주한 곳이 있는데

북극권의 경계에 있는 도시인 ’로바니에미‘에요.

산타클로스가 사는 마을로 유명하지만

산타클로스와 아무런 연관은 없대요.












세계 문화 전문가 조승연 선생님의 추천평이 와닿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부모 세대보다 훨씬 다양한 국제문화에 익숙해져야 하고,

지구촌 모든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려면 호기심이 왕성한 어릴 때

세계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것이 좋은데

친근한 존재인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여행을 하듯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쌓는다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자라날 아이들에게 소중한 보물이 되어줄 책이라며 강력추천하셨어요.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로

핀란드로의 실감나는 모험을 펼치니까

문화 상식, 세계사 지식이 쏙쏙!!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컬러링으로 핀란드 여행을 마무리해요. 🎶🎵


<아울북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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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1 : 호랑이 잡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1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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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교육지도사 수업을 듣고 있어요.

옛날이야기 시간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단연 호랑이였어요..

우리 민담에도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

실제로도 호랑이한테 해를 입는 일이 많아 두려운 존재였고

백성을 괴롭히는 직접 맞설수 없는

탐관오리를 이야기 속에서 못된 호랑이로 그려냈죠.

백성들의 지혜와 재치를 알수 있고

호랑이가 벌을 받는 모습에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1. 호랑이 잡기

세 편의 이야기가 나와요.

호랑이 꿰어 잡기 / 호랑이 잡는 천하장사 / 호랑이 떼를 잡은 머슴

우리 백성들의 지혜로움과 기발한 재치에 웃음이 났어요.

시윤이도 <호랑이 꿰어 잡기> 가 가장 재미있었대요.










어느 동네에 게으른 총각이 살고 있었어요.

총각은 어머니의 성화에

괭이 들고 마당에 나가서 큰 구덩이를 깊게 파고

온동네를 돌아 거름을 모았어요.

그리고는 그 구덩이에 파묻고

그 위에 깨를 한 섬 부어 놓았죠.

가장 잘 자란 깨나무 한 그루만 남기고

모두 뽑아버렸어요.

아름드리 정자나무만큼 커진 깨나무에

깨가 엄청나게 열렸어요.

수십 석의 깨를 얻어서 기름을 짰더니

항아리들에 참기름이 가득 찼어요.











총각은 아주 새끼는 아니고 어느 정도 자란

돼지 한 마리를 장에 가서 사 왔어요.

돼지에게 참기를 먹이기도 하고

아예 기름 항아리에 여러 차례 담그고 건지기를 되풀이하니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고 매끈한 돼지가 되었어요.

칡넝쿨을 지게로 한 짐 끊어다가

긴 동아줄을 꼬았어요.

돼지와 동아줄을 챙겨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 총각은

호랑이가 잘 다닐 만한 길목에 돼지를 묶었어요.

고소한 돼지 냄새를 맡은 호랑이들이

사방에서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참기름을 잔뜩 바른 돼지를 삼킨 호랑이.

너무 미끄러워 호랑이 배속을 지나

밑구멍으로 홀딱 빠져나와 버렸어요.

다음 호랑이가 이 돼지를 또 꿀꺽 삼키자

또다시 배를 그대로 지나서

밑구멍으로 쏙 빠져 버려요.

그다음 호랑이도 또 다른 호랑이도

이렇게 수십 마리가

실에 구슬을 꿰듯 동아줄에 꿰어 잡혀 버렸어요.

총각은 꿰어 잡은 수십 마리 호랑이의

가죽을 벗겨 팔아서 큰돈을 벌었어요.

그 사람은 늙을 때까지 별 탈 없이 잘 살다가

엊그저께 죽었다고 부고가 왔대요. 😊











민담은 어른들의 밤이야기이다 보니

자극적이고 악을 처참하게 물리치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했었어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1. 호랑이 잡기

가장 두렵고 무서운 존재인 호랑이가

맥없이 쓰러지는 장면들에서 재미와 함께 통쾌함이 느껴졌어요.

백성들의 힘겨운 삶을

신명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가득했어요.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하고 22권도 기대가 되네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서포터즈 7기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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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박상재 지음, 김현정 그림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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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뿍뜸뿍 뜸뿍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가을이면 오빠 생각 동요를

흥얼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

뜸뿍새, 뻐꾹새, 귀뚜라미의 울음소리가 구슬프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지는 풍경에서

가을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빠 생각> 최순애 시인님의 시였더라고요.

저는 그냥 동요라고만 알고 있었거든요.

소년 문사들이 글솜씨를 뽐내던

잔치 마당 <어린이> 잡지에

1925년 11월에 발표되었다고해요.

2025년은 오빠 생각이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네요.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빠를 한없이 기다리는 순이와 친구 홍이의 이야기가

그림 동화로 재탄생되었어요.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온다던 서울 간 오빠를

그리워하는 동생의 애틋함과 그리움 가득한

동요라고만 생각했는데

일제강점기 나라 빼앗긴 민족의 슬픔과

조국 독립의 꿈이라는 소망이 가득한

민중의 애달픈 그리움이 묻어 있더라고요.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동요를 들으니

그때 순이처럼 기다려도 소식 없는

오빠에 대한 걱정과 함께

가족을 잃은 가슴 아픈 일을 겪은 사람들의

아픔이 느껴져서 울컥하더라고요.

일본으로 공부 하러 간 오빠를 그리워하는 순이.

매일 보고싶고 그리운 오빠 생각에

단짝 친구인 홍이와 함께

수원 화성과 광교산이 장소들을 찾아가요











일본 관동 지방에 큰 지진이 일어나고

조선인 대학살로 인해 오빠가 돌아오고

얼마되지 않아 다시 서울로 떠나는 오빠.

어린이를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을 돕기 위해서였죠.

비단 구두를 사오겠다던 오빠.

뜸북 뜸북 뜸북...

논에서 뜸뿍새가 구슬프게 울었어요.

‘오빠! 왜 편지 한 장 보내지 않아?‘

순이는 소식도 없는 오빠가 더욱 보고 싶습니다.

서울 쪽 하늘을 바라보는 순이의 두 둔에 눈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오빠 생각>

표지부터 시대적 배경을 잘 나타내주는 그림체가 너무 예쁜 아니 너무 아름다워요.

그림체와 색감이 그리움과 애틋함을

잘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실로 엮는 오침안정법이라는 전통 제본.

고서를 보는 것 같은 옛정취가 느껴지더라고요.

참! 그거 아세요?

<고향의 봄> 이원수 선생님과

<오빠 생각> 최순애 선생님이 부부시래요.

두분의 러브스토리도 궁금해졌어요.

일제강점기 엄혹한 시기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나라 빼앗긴 민족의 슬픔을 위로 받았고

조국 독립의 꿈을 갖게 해준 한국 문학의 귀중한 자산인 <오빠 생각>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반짝이는 별같은 그림 동화로

가슴에 스며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장구서평단2기로 샘터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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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파리 스콜라 창작 그림책 90
한연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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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사파리투어를 통해서

동물들을 가까이서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해요.

여기 자연을 사랑하는 사파리가 있다고해요.

한연진 작가님의 이상한 사파리.












”어서 오세요!

사파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할

동물 사랑꾼, 김사냥입니다.

오늘은 ’자연 사랑 모임‘ 회원님만을 위한

특별한 사파리를 준비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곳은 어딘가 이상해요.

보드라운 토끼의 꼬리는 열쇠고리 장식으로,

화려한 깃털의 공작새의 꽁지깃은 부채 같아요.

악어의 가죽은 가방, 신발, 시계로 변했고요.

동물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하는

사파리투어와는 다르게

백화점에 쇼핑 온것 같은 모습들.

이기심과 욕심이 느껴지는 기괴한 표정.

핸드폰 카메라를 찰칵찰칵

동물들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일지...





“자연은 우리에게 언제나

아낌없이 내어 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책 읽어주기 마지막 시간.

1학년 6반 친구들에게

이상한 사파리를 읽어 주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에 집중해서

자연훼손, 멸종위기동물들,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어요.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고

동물들은 멸종 위기에 놓였어요.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면 동물뿐 아니라

인간도 살아가기 힘들다는 걸 왜 모를까요?\

자연속에서 동물과 인간이 서로 조화롭게

균형있게 살아갈 수는 없는 걸까요?

진정한 자연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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