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꺼비보다 못난 공주님
이경혜 지음, 판판 그림 / 하우어린이 / 2026년 10월
평점 :

현대 사회는 외모지상주의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요.
SNS와 대중 매체가 만든 미의 기준.
외모나 겉치레에 지나친 집착을 하고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는 외면해버려요.
특히 청소년들에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요.
열등감을 느끼게 되고 자존감 저하로 이어져요.
결국 외모에 대한 기준 때문에
개인의 행복과 삶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해요.

<두꺼비 보다 못난 공주님>
겉모습만 아름답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공주가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예요.
뽀얀 살결, 까만 눈동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어요.
어찌나 눈부시게 아름다운지
아무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어요.
"공주님은 정말 너무나 아름다우세요!"
"다 알고 있어! 다 알고 있다고! 다 아는 말을 왜 자꾸 하는 거야?“
눈부시게 아름다운 공주였지만
말에 가시가 돋아나 사람들을 찌르고 아프게 했어요.

공주는 두꺼비들이 우글거리는
깊고 어두운 동굴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된 공주!
미의 기준이 완전히 뒤집힌 그 세계는
매끄러운 피부를 징그럽다 말하고
손에 갈퀴가 없다며 손가락질하고 비웃었어요.
항상 예쁘다는 말만 듣던 공주는 너무 충격을 받아
혼란스럽고 수치심에 빠졌어요.
공주는 비웃음을 견디다 못해 두꺼비처럼 변신시켜 달라고 부탁했어요.

공주는 물웅덩이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원래 제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빌었어요.
다시 아름다워진 공주.
그동안 자신이 했던 잔인한 말과 행동에 반성했어요.
겉모습만 아름다운 것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공주.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다정하고 따뜻한 말로 장점을 발견하는 사람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가졌다는 교훈이 담긴 그림책이었어요.
외모나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겉모습은 빙산의 일각일뿐, 사람의 진짜 가치는
그 안에 담긴 내면과 삶의 태도에 있어요."
<하우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