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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사르르 죽 ㅣ 웅진책마을 134
김하영 지음, 임수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평점 :
<웅진주니어 정기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하늘나라 옥황상제는 아이들의 흐느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는
영혼 요리사 '삼매신'
고양이 차사 '깜콩' 거북 차사 '거북 아재' 를
지상으로 파견한 옥황상제.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입간판을 탁탁탁 세 번 치면
환하게 불을 밝히는 마법 죽집 ’삼매 죽집‘이 열려요.

수상한 죽집 '삼매 죽집'
마트에서 일하면서 남모를 고민에 빠진 아이들을 찾아내서
삼매 죽집 사탕을 건내는 거북 아재.
고양이 깜콩이는 밤이 되면
사탕을 받은 아이들의 영혼을 죽집으로 안내해요.
죽집의 메뉴는 세 가지.
죽 값은 돈 대신 아이들의 귀여운 발도장을 받아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죽 레시피.
톡톡 터져라 죽,
팔딱팔딱 솟아라 죽,
알콩달콩 이어라 죽.
밤에만 열리는 마법의 식당이라는 판타지 설정.
한국 신화에 나오는 삼매신, 차사 들과 결합하여
친근하게 풀어 낸 이야기.

소극적인 성격, 소중한 이에 대한 그리움, 친구 관계의 갈등 등
초등학생들의 흔하게 학교에서 겪는
일상의 문제들을 이야기해서 공감 가득!
마법의 죽으로 고민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아요.

"남은 한 번은 너의 몫!"
죽을 아홉 번만 젓고 마지막 한 번은 아이에게 주걱을 넘겨요.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나 자신의 용기에서 시작해요!
"지금 어떤 죽이 먹고 싶나요?"
그림도 이야기도 따뜻하고 다정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