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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작은 나무 포히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10
올렉산드르 샤토힌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9월
평점 :
<국민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숲속에는 키가 아주 큰 나무부터 작은 나무까지
다양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어요.
거대한 나무들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작은 나무 '포히'
꼬맹이라고 놀리면 씩씩대고 펄펄 뛰어요.

온통 키 큰 나무들 틈에서
포히는 눈에 잘 띄지 않아요.
그래서 포히는 속상했어요.
포히는 아주 거대한
꿈을 품게 되었어요.
그건 바로
'우주를 통틀어 가장 큰 나무가 되는 것'

일단 포기하지 않고
뭐라도 해 보기로 마음 먹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키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다 시도했어요.
햇빛 가득 쐬기, 주룩주룩 물 맞기,
쓱싹쓱싹 머리 자르기, 쭉쭉 쫙쫙 스트레칭…
생각만큼 키는 크지 않았고 실패의 좌절만 맛보았어요.
기발한 계획은 와사삭 바스러졌어요.
조용히 기다리기로 한 포히.
아주 작은 잎사귀 하나에 불과했던 어린이시절을 통해
스스로가 이미 얼마나 아름답고 단단하게 자랐는지...
거대한 나무들과 비교하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우주에서 가장 큰 나무는 되지 못했지만
포히가 열심히 노력했던 그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고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포히에게 큰 힘이 되어줄거예요!
꼬맹이 나무 포히가
단단하게 피워낸 꿈의 기적.
<꿈을 꾸는 작은나무 포히>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 안의 꿈이 자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