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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ㅣ 달리 창작그림책 27
송호정 지음, 이경아 그림 / 달리 / 2026년 7월
평점 :

갓 태어난 바람들이 들판을 내달려요.
휘이이이이 쉬이이이이
모두들 하늘로 날아올랐고
아기 바람만 남았어요.

슈웅!
힘껏 날아올라보지만
두더지 머리 위로 떨어졌어요.

"시원하고 상쾌해,
여울이라고 불러도 될까?"
여울은 시원하게 흐르는 물이에요.
아기 바람은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배가 고픈 여우를 만났고 여우는 바람의 맛이 궁금했어요!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냉면처럼 후루룩~
사이다처럼 벌컥벌컥
입안이 상쾌하고 향긋해졌어요.
배부르게 바람을 먹었어요.
친구 바람들이 여울이를 붙잡았고
둥실둥실 하늘로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시원하다!"
높이높이 날아올랐어요.
이제 혼자 날수도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었어요.
나는 여울!
개울처럼 흐르는 바람!
시원하게 산뜻하게 상쾌하게!
멈추지 않고 흐를 거야.

39도의 무더위 속
선풍기에선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에어컨을 끌수가 없어요.
무더위 속 싱그러운 초록 자연,
여름밤, 시원한 바람을 만났어요.
달리출판사 그림책 <여울>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그림책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