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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이 왔다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75
이선주 지음 / 현북스 / 2026년 7월
평점 :
<현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현북스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가님들의 그림책들은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기법,
깊이 있는 주제와 심리 묘사가 멋진 일러스트로 표현되었어요.
특히 어린이들의 내면 심리가 따뜻하게 묘사되어서
자꾸 자꾸 펼치게 되더라고요.
<그 녀석이 왔다>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이선주 작가님 실제 경험에서 시작된 이야기!

면지에서 만난 작가님의 작업실.
평범하고 일상적인 공간 집이 배경이에요.
푸드득!
그 녀석이 왔다.
어떻게 들어왔지?
“안 돼, 저리 가! 다 엉망이 됐잖아!“
책장에 올라 간 그 녀석.
그 녀석을 쫓아내려 애쓰는 주인공.
너무 높이 올라왔어요.
가슴이 쿵쾅거려요.
바로 코앞에 있는데 잡을 수 있을까?

새를 향해 몸을 날렸어요.
“잡았다!“
”우아... 이야호!“
온몸을 날린 순간 몸이 작아지며
새로운 세계로 날아가요!
집 안과 거실 서랍장은
깊은 숲, 넓은 꽃밭, 높은 하늘과 물속으로 바꼈어요.

푹신한 풀에 누워 향긋한 풀 내음에 취해 보아요.
달콤한 열매도 한가득.
장미허브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져요.
우산나무 그늘에 쉬고 있는 애벌레 그리고 그 녀석.
오늘 치킨집 개업한 친한 언니 가게에
우산나무 쉐프렐라 선물했거든요.
괜히 반갑더라고요.
“와, 신난다!” 쏴아아아!
씽크대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모습
너무 재미있어 보였어요.
검푸른 빛을 띤 정체 모를 그 녀석.
조용한 집에 허락 없이 들어온 방해꾼이었어요.
하지만 그 녀석과 함께 집 안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일상의 휴식을 취해요.
아이처럼 보였던 주인공은 작가님이 아니실지...
베란다 빨래건조대 위 살랑대는 바람이 묵은 마음까지 말려 줘요.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로의 신비롭고 다채로운 장면이 가득한 그림책
<그 녀석이 왔다>
이선주 작가님 다른 그림책들도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