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08
다니엘 뒤파예 지음, 카티아 클레인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7월
평점 :

그림 그리기에는정해진 정답이 없어요!
마음 가는 대로 선을 긋고 색을 칠하고
나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하며 완성해 나가는 미술 작품!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
마음 가는 대로 그려 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벤포드.
깜짝 생일 선물을 선물받았어요.
처음으로 이젤과 캔버스가 생겼어요.
크고 아름다운 완벽한 선물이었죠.
하지만 막상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몰랐어요.
텅 비어 있어요.
"반 고흐야, 내가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

먼저 무엇을 그릴 지 정해야해요.
그림을 망치면 어떡하지?
완벽한 그림을 절대, 절대로 못 그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쉽게 잠들지 못하고 계속 뒤척였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고 모든 게 네모로 보였어요.
네모가 자신을 따라온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벤포드는 아무거나! 그려 보기로 했어요.
하늘을 그렸어요.
집과 꽃과 나무도 그렸는데
마음에 안 들었고 정말 형편없었어요.

캔버스에
붓에 푹 찍은 물감을
휙 뿌렸어요.
받아라!
이것도 받아라!
퍼억!
툭툭 툭툭 톡톡
철퍽!
색깔들이 어우러지며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마법처럼요!
그림을 잠시 멈춰서서 보고
거꾸로 세워서도 보고
또 다시 그림을 바라보았어요.
음악을 틀어 놓고
마지막으로 얼룩을 퍼뜨리고
물감을 흘리고
쓰윽 쓰윽 문질렀어요.
우와, 훨씬 멋져졌어요.
더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어진 벤포드.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즐기면서 그림을 그렸어요.
망치면 어쩌나 걱정보다 예상치 못한 실수나
낯선 선, 색상들이 모두 예술을 표현하는 과정이었어요.
벤포드의 강아지 이름이 ‘빈센트 반 고흐‘였어요.
"너는 그림에 재능이 없어." 라고
당신의 내면이 속삭여도 무시해라.
그리고 무조건 그림을 그려라.
그러면 그 목소리는 사라질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커다랗고 하얀 캔버스를 멋진 그림으로 가득 채워야한다는 압박감과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하게 즐기면서 표현한 그림.
나만의 개성과 예술이 될수 있다는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자신감을 심어주었어요.
<국민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