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소리구슬 ㅣ 책가방 속 그림책
황진 지음 / 계수나무 / 2026년 7월
평점 :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
가장 사랑받았던
그 어느 날에는
다정한 어머니의 목소리가 있었어요.
돌아가신 부모님의 모습이나 목소리를
AI 복제로 다시 보고 듣는 기술이 발전했어요.
저도 부산에 계시는 엄마를 자주 뵐수 없어서
통화를 녹음하거나 사진을 많이 찍어서 보고 듣고 하거든요.
계수나무에서 <목소리구슬>
신간 그림책을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계수나무인데요.
아이한테 읽어주다 울보 엄마는 뿌엥 ㅜㅜ

“엄마 목소리를 담아 두고 싶어요.“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 목소리,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 는 목소리.
아이는 목소리를
알록달록 구슬로 만들어
유리병에 모아 두었어요.

시간이 지나 아이는 소년이 되고,
홀로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엄마는 할머니가 되어
새로 태어난 손자에게 책을 읽어 주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아이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엄마는 나이가 들어갔어요.

하지만 병에 모아 둔 엄마 목소리는 변하지 읺았어요.
그 다정하고 따뜻함은 그대로였어요.
우리의 추억 속, 기억 속에
그때 그 다정하고 따뜻한 목소리는 여전히 남아있어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다정하고 따뜻했던 추억의 책장을 펼쳐봅니다.
<계수나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