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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에 버섯이 났어요 ㅣ 북멘토 그림책 40
주핀쉬안 지음, 류희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6월
평점 :

불안과 두려움에서 걱정이 시작되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은 자꾸자꾸 커져만가요.
미리 대비하고 나를 보호하기 위한 가능성에서 시작된 걱정.
걱정을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요.
오히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은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해요.
주판쉬안 글, 그림
<내 머리에 버섯이 났어요>
2026 골든픽쳐북어워드 올해의 그림책상 수상!
주판쉬안 작가님은 대만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단순한 선,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유머러스한 반전을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
대만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에 난 커다란 버섯.
의사선생님을 찾아아가지만
"걱정을 멈추면 저절로 떨어질 거예요."
라며 잠을 푹 자라고 말했어요.
의사선생님의 조언에도
걱정하지 않으려면 어떡해야 하는지
걱정하지 않는 법을 몰라서 너무 걱정이 되고 불안해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어떡하면 걱정하지 않을지 몰라서 정말 걱정!
걱정하고 불안해할 때마다
머리 위 버섯은 점점 더 커지고 무거워졌어요.

이걸로 걱정을 가리면 어떨까?
눈에 안 보이면 걱정하지 않게 될지 몰라.
정말이네!
한결 나은 것 같아, 고마워!
이건 모자가 아니라 버섯이야.
내 걱정이기도 하고.
걱정하지 않으면 저절로 떨어질거라고 의사선생님이 말했어.
어떻게 해야 걱정을 안할 수 있을까?
정말 걱정이야.

'걱정해 봤자 달라지는 건 없잖아!'
마음을 비우기 시작해요.
이것 봐! 버섯이 뽑혔어!
와, 신난다!
걱정을 내려놓고 마음을 편안하게 먹자
떨어진 버섯.
머리를 무겁게 누르던 버섯에서 벗어나
가볍게 즐겁게 일상을 즐겨요.
이 버섯으로 뭘 하지?
먹어 버릴까?
걱정을 먹을 수 있어?
걱정이지만 버섯이기도 하잖아!
버섯은 구워 먹으면 맛이 끝내주지.
이렇게 입에서 살살 녹는 버섯은 처음이야!
걱정은 아주 맛있는 거였어!
이렇게 맛있는 버섯이 또 돋아날까?
버섯이 또 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휴! 걱정이 또 생겼네.
뿅!

걱정에 걱정이 더해져 눈덩이처럼 불어나
마음의 짐이 되는 과정 누구나 경험해 본 일이에요.
걱정을 내려놓는 그것만으로도
걱정 끝! 고민 안녕~
마음이 가벼워야 몸도 건강하고 기분도 즐거워요.
걱정 이렇게 해결해도 된다라고
따라하라고 말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의 그림책이었어요.
<북멘토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