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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작은 선이었습니다 ㅣ 다시, 그림책 1
세르주 블로크 지음, 최혜진 옮김 / 올리 / 2026년 5월
평점 :
<올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앞표지를 보자마자 생각 난
'나는 기다립니다' 인생의 연결 고리 빨간 선.
세르주 블로크 작가님의
철학적이고 따뜻한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나는 아주 작은 선이었습니다>

산책을 하다 아주 작는 조각을 보았어요.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더 작은 것.
달팽이 껍데기, 예쁜 돌멩이 내 보물들 옆에 두었어요.
잊고 있다 가끔씩 생각했어요.
꿈틀꿈틀 움직이자 응원하게 되었어요.
선과 나는 서로에게 조금씩 익숙해졌고
간단한 것, 점점 어려운 것들도 알려주었고 항상 함께 했어요.

내가 겁을 내면 같이 겁을 내고
내가 성장하면 선도 자랐어요.
함께 모험을 하고 온 세상을 누볐어요.
마법 같은 시간들을 보냈어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점, 선
아무것도 아닌 걸수도 있지만
연결될 때 비로소 거대한 세상과의 관계를 완성해요.
기쁨, 슬픔, 사랑 등의 감정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존재도 각자 존재의 이유와 가치,.
소중함을 가지고 있고 함께 할때 비로소 완성되는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가득!


작은 조각은 선이 되고 동그라미가 되고 모자, 자전거가 되기도 했어요.
날개를 단 듯 자유로움을 느끼고
아이들을 꿈꾸게 했고 아이들을 웃게 했어요.
울게 하기도 했죠.
함께 위험한 모험도 하고요.
함께 하는 모험은 마법같은 시간이었고 때론 잔잔하고 또 요란하게...
오래 사귄 나의 선을 조금 잘랐어요.
아주 작게,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더 작게.
하지만...
누군가에게 작은 조각은
세상과의 관계의 또다른 시작이에요!
아주 작은 선, 보잘것 없는 나.
누구인지 무엇인지
존재 자체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이야기.
작은 조각이 선이 되고 사람이 되고
거대한 도시가 되는 이야기.
존재의 소중함과 관계의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