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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수탉과 대단한 지렁이 ㅣ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5월
평점 :
<도서출판한울림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아이가 즐거움을 느끼며 자발적으로 학습에 몰입하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식이에요!
그런면에서 그림책은 능동적인 배움을 이끌어내죠.
유쾌한 이야기로 재미있게 배우고
자연스럽게 익히는 그림책 <배고픈 수탉과 대단한 지렁이>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가고
하늘이 맑게 개었어요.
배고픈 수탉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요.
지렁이를 잡으려고 냅다 달려가요.
햇볕을 쬐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를
푸드덕 뛰어넘고
무거운 건초 더미를 옮기는
농부 세 명을 요리조리 피하고...

지렁이를 쫓는 과정,
그 우당탕탕 숨 가쁜 추격전을 따라
농장 구석구석을 누비다 보면,
수 읽기와 단위를 자연스럽게 익혀요.
창고 네 채, 소 다섯 마리 ...
어슬렁어슬렁, 푸드덕, 오물오물, 첨벙첨벙, 대롱대롱 ...
생동감 넘치는 표현은 소리내어 읽는 재미가 가득해요. 🎶🎵

알록달록한 색감의 콜라주기법의 일러스트.
그림에서 시선을 뗄수가 없어요.
수탉은 온 힘을 다해 지렁이를 잡아당기고
지렁이도 질세라 있는 힘껏 버티고...
조용한 시골, 새침한 고양이, 튼튼한 창고,
빨간 사과, 향가로운 꽃 ... 단어의 꾸밈말들.
수 읽기, 수 세기 창작그림책인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어휘력에도 너무 좋은 그림책이었어요!

쫓고 쫓기는 과정,
수탉과 지렁이 포식자와 먹이 먹이사슬관계.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 속에서
찾는 재미가 가득해요.
우당탕탕 추격전은 너무 흥미로워요!
수탉에게 잡혀먹지 않으려는 지렁이,
지렁이를 먹고 말겠다는 수탉.
각자의 의지만큼 쭈욱 늘어나는 모습에
꿈틀이 젤리가 생각난다는 아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주는 그림은
상상력, 창의력에 너무 좋은 요소에요.
단순한 추격전, 수세기 그림책이었으면
단조로웠을거예요.
하지만 이야기의 서사를 통해서
그림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고
숫자, 단위, 꾸미는 말 등등 자연스럽게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