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노라의 특별한 하루 국민서관 그림동화 306
스게 이즈미 지음, 김숙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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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털실, 털옷이 나오는 그림책을 좋아해요.

다정하고 따뜻함을 나누고 함께 한다는 것.

털실이 줄어들지 않는 설정이나

털실로 따뜻한 머플러, 옷을 나눔하는 장면은 시각적으로도 따뜻하지만

다정한 마음의 나눔이 담겨서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스게 이즈미 작가님의 <고양이 노라의 특별한 하루>

붉은 털실이 나오는 앞표지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꺄아~❤️ 뜨개인은 못참아요!







평범하게 산책하며 햇살을 즐겨요.

노라의 잠자리는 공원 관리소 창고에요.

노라가 좋아하는 공원 구석 벤치자리.

햇볕을 쬐며 졸고 있는데 보스락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스웨터를 입은 할머니가 걸어오고 있었어요.

"옆에 좀 앉을게."

할머니는 스웨터를 몇 벌이나 껴입고 있었어요.

"야옹씨, 혼자야? 이름이 뭐야?"

다정하게 말을 걸었어요.

"할머니, 왜 그렇게 스웨터를 잔뜩 껴입고 있어요?"

할머니는 오래 살다보면 스웨터가 늘기 마련이라고 했어요.

"낡은 스웨터라도 오늘처럼 쌀쌀한 날에는 참 따뜻하거든."








쭈욱 기지개를 켜는 노라의 손톱에

할머니 스웨터가 걸려 버렸어요.

노라는 스웨터 올이 풀리면서 걸어가는 할머니를 따라 갔어요.

"할머니, 기다려요!"

그제서야 알아챈 할머니.

노라의 몸은 털실로 둘둘 감겨 있었어요.

마치 스웨터를 입은 것처럼요.








할머니는 노라를 집으로 데려가서

털실을 풀어주고 함께 따뜻한 차를 마셨어요.

풀어낸 털실로 무언가를 뜨기 시작한 할머니.

아늑하고 따뜻해서 노라는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

"제 이름은 노라예요."

작고 빨간 담요를 입은 노라는

늘 지내던 공원으로 걸어갔어요.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란!

반려동물과의 일상이 생각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저는 뜨개질하는 걸 좋아하는데 아이와 함께 보낸 일상이 생각나더라고요.

혼자 지내던 길고양이 노라에게 찾아온

다정하고 따뜻한 그리고 너무 포근한 변화와 순간.

따뜻함 그자체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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