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어린이 찾기 - 김소영 그림책 에세이
김소영 지음 / 창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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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를 이해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김소영 작가님.

50권의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의 내면, 어린이의 세계를 탐구하는

그림책 에세이가 출간되었어요!

<숨은 어린이 찾기>

어린이가 사랑하는 책들,

어린이의 시선,

어린이가 느끼는 세상.


  







P 24~27 괜찮은 후보 같은데?

: 반장 선거를 열심히 준비한 지우.

혹시 안되더라도 2학기에 도전하겠다는 긍정적인 아이.

반장 선거가 있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는 그림책.

책빛 <늑대의 선거>

저도 탄핵, 새로운 대통령선거가 있던 시기에

만난 그림책이었어요.

첫 선거를 치르는 어린이들에게

곧 있을 어른들의 선거는 어떻게 보일까요?

여우를 경계하는 닭과

괜찮은 후보 같은데? 하는 양 중

우리는 어느 쪽에 가깝나요?











P 76~79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기

: 그림책의 단골 주제 ‘마음’

알 듯 말 듯한 마음을 표현하기!

달그림 차영경작가님 <마음 먹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마음은 ‘마음찜’

마음을 모으고 싶을 때 ‘마음쌈’

마음으로 어떤 요리를 하고 싶은지

멋진 요리를 친구와 나누는 방법도 생각해요.











P 80~83 그림으로 짓는 농사

: 도대체 그림 작가들은

어떤 어린이였단 말인가!!!

모가 자라 벼가 되고 쌀이 되고

밥이 되는 과정이 이렇게 창의적으로 표현되도 되나요?!

향출판사 밤코작가님 <모모모모모>

밥을 먹는 아이의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농부의 얼굴.

좋은 것을 주었다는 어른의 자부심.

모모모모 그림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던 나의 얼굴과 닮았어요.











P 100~103 꽃잎 객실

: 어린이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바쁘고 부지런한 어린이의 하루.

창비 김지안작가님 <튤립 호탤>

멧밭쥐들도 가을 들판을 오가며 아주 바빠요.

자기 몸집만 한 튤립 알뿌리를 옮겨요.

읽는 내내 웃음이 새어 나오는 그림책이에요.

일찍 마치는 수요일은

여유의 시간을 주고 있어요.

하교 후 푹 쉬기!

콧노래를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흥얼거리는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워요.










P 104~105 틈에서 태어나는 것들

: 글이 필요 없는 그림책이 있어요.

잡초의 힘을 통해서

간결한 문장과 그림에 매료되는 그림책

길벗어린이 이순옥작가님 <틈만 나면>

틈만 나면

작은 틈만 나면

나는 태어날 거야

힘이 빠지는 날, 기운이 나지 않는 날

아주 큰 응원이 되어주는 그림책이에요.











그림책 속에 담긴 예술성부터

일상적으로 어린이를 이해하는 태도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었어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이에겐

넘기는 페이지마다 눈이 커지고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이었어요.

어른들의 시선에 가려진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의

숨겨진 시선과 목소리를 만나는 시간.

주말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려고요.

나름 그림책이 많다고 생각한 어른이인데

아직 지 못한 그림책들이 있다니 너무 궁금해졌어요.

숨은 어린이 찾기를 하듯

어린이들의 다정한 시선과 이야기를 만나려고요.

어린이를 이해하고

그들의 세상을 만난 그림책에세이 너무 감사합니다~🩷


<창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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