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디왈리
정소영 지음 / 찰리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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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엄마가 미웠고

인도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북적이는 공항,

엄마는 아저씨를 한 눈에 알아봤어요.

긴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떠난 아저씨.

그렇게 우리는 인도 여행을 하게 되었고

내가 꿈꾸던 해외여행은 아니였어요.



세상에, 도로에 소달구지가 말이 되냐고요!

아저씨네 집은 게다가 어찌나 멀던지!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나, 나마스떼!"

엄마를 따라 얼떨결에 인사를 했고

아저씨네 가족은 너무 많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집에 사는게

엄마와 단둘이 사는 나는 당황스러웠어요.

처음 보는 인도 음식들.

요상한 향이 나서 제대로 먹을 수 없었어요.

모두 친절했지만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어요.







인도의 큰 명절 디왈리.

행운을 가져오는 락슈미 여신을 맞이 하는 날!

아저씨와 디왈리 준비를 하러 시장에 갔어요.

신기한 별별 물거들이 다 있었고

달콤한 망고와 시원한 라씨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파란색을 좋아하는 걸 기억하고 계셨던 아저씨.

랑골리를 그려서 색색 가루로 집 앞 마당을 장식하는데

락슈미 여신을 환영하고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는 뜻이래요.

*인도 디왈리

: 어둠을 물리친 빛의 승리(선이 악을 이김)를 기념하는 힌두교 최대 축제에요.

매년 가을(10월~11월) 5일간 열리는 ‘빛의 측제‘

집 안팎을 촛불과 오일 램프로 환하게 밝히고,

가족과 선물을 나누며 불꽃놀이를 즐기는

인도의 가장 화려하고 중요한 새해맞이 명절이에요.








엄마의 짝꿍이 된 인도 아저씨의 고향집 인도를 방문했어요.

낯선 문화, 낯선 사람들 속에서 외롭고 두려움을 느꼈어요.

하지만 조금씩 용기를 내고 마음의 문을 열었어요.

빛이 어둠을 이기고 선이 악을 이기 듯.

인도의 축제인 '디왈리' 의 화려하고 따뜻한 풍경의 그림이

너무 포근하고 다정했어요.

인도 사람들의 따뜻한 정도 느꼈고

축제, 등불, 음식, 옷 등 다양한 문화를 만났어요.

마치 인도야랭을 한 느낌!

"인도에 오길 잘한 것 같아요!'

불꽃이 터질 때마다 밝은 빛이 우리를 감싸 주었어요.

정말 잊지 못할 해피 디왈리에요!




<찰리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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