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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생긴 일
파트리시아 코크 무뇨스 지음, 카리나 코크 무뇨스 그림, 문주선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6년 1월
평점 :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이에요.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죠.
저는 문헌정보학과 97학번이에요.
어린이도서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근무를 했었기에 도서관, 도서관의 날,
도서관 관련 그림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도서관에서 생긴 일>
책에 관심 없던 아이. 우리동네 도서관에 가게 되었고
열정적인 사서선생님인 알렉산드리아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아이의 눈에 알렉산드리아 선생님은
하루 온종일 책을 정리하고
빌려주는 일만 해서 너무 지루할 것 같았죠.
망가진 책을 수선하는 선생님은 우리 엄마 같아요.
엄마도 상처 난 내 몸에 밴드를 붙여 주거든요.

알렉산드리아 선생님은 원래 학교 선생님이셨대요.
선생님이 온 뒤부터
도서관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이 되었어요!
그림자 극장을 여는 날은 너무 멋있어요.
책은 선생님을 지켜 주는 든든한 집 같아요.
책을 싫어하고 책이 쌓여있는
지루한 곳이라 생각하던 아이.
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선생님을 보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어요. 🎶🎵

모든 사서선생님에게 전하는
헌사 같은 그림책이에요.
책냄새가 너무 좋고
책 속 인물들이 반겨 주고
멋진 상상 속 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곳 도서관.
저에게 도서관은
10대때는 오픈부터 클로징까지 열람실에서 시험공부를 하던 곳이었어요.
2-30대때는 레포트를 작성하고 일터였던 곳으로 여유를 느끼기 어려웠어요.
40대때는 알할 곳이 있다는 소소한 행복과
그림책에 진심인 어른이의 행복그자체의 곳이에요.
아이와 함께 가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좋아하는 그림책도 보고 작가님과의 만남이나
그림책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에요.
도서관이 있어서 너무 고마워요~💜
<학교도서관저널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