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길 -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김철순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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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과를 깎아요.
동그란 동그란 길이 생겨요.
나는 얼른 그 길로 들어가요.
그 길로 들어간 아이는 연분홍 사과꽃도 만나고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는 것도 보았어요.
작은 아기 사과.
해님의 도움을 받고 태풍을 견디고
아기 사과가 많이 자랐어요.










사과 한 알이 맺히기 위해 겪는
길고 긴 시간과 노력 끝에
자연이 주는 기적같은 선물.
사과가 우리에게 오는 그 길을 따라가니
사과 한 알에 담긴 수고로움에 감사함울 만나요.

사과가 영글어 가는 시간의 깊이가
서정적인 그림으로 표현되어
자꾸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작가님들 인터뷰를 보았는데
김철순 시인님, 김세현 작가님
서로가 서로에게 공을 돌리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사과 한 알 깎아 먹는 것 소박한 일상이에요.
사과 껍질 속으로 들어가
사과의 한 살이를 통해 농부의 마음을 느꼈어요.

사과 껍질의 길을 따라 사과가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잘 익은 사과가 되기까지의
시간 뒤 아주 달고 맛있는
사과를 만난 건 추운 겨울이 지나고
그 시간들을 잘 버티고 견뎌서 만난
따뜻한 봄 또는 좋은 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인생이 그런것 같아요.
어찌 좋은 날만 있겠어요.
반짝이는 시간도 꽃 피던 시절도 있고
바람에 흔들리고 태풍에 뽑히기도해요.

그걸 잘 견디고 나면 잘 익은 사과처럼
마음도 몸도 탐스럽게 영글어요.
사과의 길은 인생의 길.
아주 달고 맛있는 사과를 위한
시간과 노력속에 담긴 사랑과 수고에
감사함을 전해봅니다.

엄마가 사과를 깎아요
동그란 동그란 길이 생겨요
나는 얼른 그 길로 들어가요

사과의 길은 사과꽃이 사과가 되어가는
성장, 시련, 고통, 인내, 시간.

달콤한 사과향이 풍기는 <사과의 길>
붉은 사과 한 알과 검정색 배경.
사과가 접시에 놓이기까지 그 성장의 시간!
그 길 뒤에 만나는 기쁨을 가득 담고 있어요.
동그란 동그란 길 자꾸 눈이 갑니다.
그래서 다시 앞 페이지를 펼칩니다.






<문학동네 뭉끄6기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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