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때 그게 거기 있었어
샤를로트 파랑 지음, 최혜진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월
평점 :

짙은 남색의 어두운 배경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 빨간 모자 하나.
앞표지에 반한 그림책. <빨간 모자를 기다리며>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의 가치와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용기의 이야기.
샤를로트 파랑(Charlotte Parent)
작가님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첫 번째 그림책을 만났어요!
<그때 그게 거기 있었어>



동그라미 속 바구니를 들고
숲속을 걷고 있는 두더지 소녀.
동그라미가 너무 궁금해지는 앞표지.
두더지 소녀 뮈리엘은
그늘 아레 우거진 숲에 살고 있어요.
오늘도 달팽이를 주우러 나섰어요.
뮈리엘은 모르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숲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 뮈리엘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 때문에 혼란스러웠어요.
땅굴 입구처럼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난
그것을 따라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요.
”거기 누가 있나요?“
하지만 대답은 없었고 그것을 따라가면서
모름을 만났어요.
그리고 모름을 탐험해요.
뮈리엘이 생각했던 세상은 확장되었어요.
알지 못했던 세계 낯설고 어려웠지만
뮈리엘은 모름에게 인사를 건넸어요.
"안녕!"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이나
문제에 있어서 무지를 느꼈을때
까만 그림자 같은 답답함을 만나거나
불안함을 느끼고 어디론가 숨으려고해요.
때로는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기도 하고요.
모름!
완전히 모를 수도 알 수도 없는 모름!
용기와 도전으로 탐험을 시작하는 것,
결국 그 끝에는 즐거움이 기디리고 있어요. 🎶🎵
뮈리엘의 미지를 향한 새로운 태도가 그려 낸
2026년을 시작하는 1월에 내딛는
발걸음을 향한 응원같았어요.
감사합니다 문학동네!
<문학동네 뭉끄6기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