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콩닥콩닥 18
폴 엘뤼아르 지음, 오렐리아 프롱티 외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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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엘뤼아르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독일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전념했어요. 

1942년 공산당에 재가입했어요.
시 <자유> 는 저항시의 백미로 알려진 시집
‘시와 진실‘에 수록되어 미뉘 출판사를 통해
비밀리에 출간되었고 이후 1944년에
정식으로 출간되었다고해요.

희망과 위안을 전한 시 <자유>
전 세계적인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과 함께 하는 그림책!


















내가 읽은 모든 페이지 위에
모든 하얀 종이 위에
돌과 피와 종이 혹은 재 위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 마르탱 자리

밤의 경이로움 위에
낮의 하얀 빵 위에
약혼 시절 위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내 모든 푸른 천 위에
햇살이 썩은 연못 위에
달빛이 형형한 호수 위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 에블린 메리

새벽녘 입김 위에
바다 위에 배 위에
미친 산 위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 나탈리 노비아

조화로운 모든 살결 위에
내 친구들의 이마 위에
내미는 모든 손 위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놀라움을 간직한 유리창 위에
귀를 기울이는 입술 위에
침묵 저 너머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 오레리아 프롱티



















독일의 프랑스 점렴에 저항하며 쓰인 저항시!

자유에 대한 강렬한 갈망과 희망을 표현했어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유를 향한 염원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표현된
반복적인 구절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그 이름은 자유였어요.
일생을 다시 시작하고 자유를 위해 살아가겠다!

억압받는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저항하려는 의지가 표현된 시를
15명의 세계적인 거장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과 함께 하니 

강한 울림이 있었던 그림책이었어요.

나는 너를 알기 위해 태어났다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자유여!






<책과 콩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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