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사파리
루시 브라운리지 지음, 크리스티아나 S 윌리엄스 그림, 한성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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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판타스틱 사파리> 책을 보고
압도적인 크기에 놀랐어요.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으로 그려진
섬세한 디테일의 그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고요.

책 활짝 펼치면 환상적인 사파리로 들어가요~
쉽게 닿을 수 없는
지구에서 가장 외딴 서식지 5곳을 만나요.
험한 풍경을 타험하며 야생에 사는
특별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지구에서 가장 닿기 어려운
서식지로 특별한 여행!
특이하고 환상적인 환경에서 살아남으려고
적응한 동식물들을 소개할게요~

마리아나 해구 : 무지하게 깊은 마리아나 해구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신비로운 동식물이 

짙은 어둠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1억 8천만 년 전 지구 표면에서
지각 운동이 일어나 태평양판이
마리아나 판 밑으로 미끄러지면서
심해에 깊은 골짜기가 생겼다고해요.
흡혈오징어, 블롭피시, 거대관벌레,
로너리나페르투사, 클라도르히자 마리아나.
번호로 표시가 되어 있고
디테일하게 표현된 그림으로 생생한 느낌이에요. 

집중해서 보다보면 마치 심해 속에 있는 것 같아요.

어둠의 세계에서는 겉모습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보니
기이하고 괴상하게 생긴 생물들이 많아요.
바다의 가장 이상하고 외딴 데에서
수천 년 동안 엄청난 압력과 어둠을 겪으면서
모습이 바뀌었어요.

깊은 바닷속은 빛이 거의 없어요.
생물발광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법을 터득했어요. 

머리에 더듬이 모양 발광 촉수를 매단 혹등아귀, 

전기 같이 생생한 푸른빛을 내뿜는 매오징어,
춤추듯이 펼쳐지는 무지갯빛 무늬로
아름답게 빛나는 빗해파리.

지구 지각 깊이 10984m까지 뻗어 있는
마리아나 해구는 지구에서 가장 신비롭고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 가운데 하나로
심해에 사는 생명체의 놀라운 생존력과
다양성을 보여 주고 있어요.

사람이 살 데는 아니지만
환상적이고 신비한 사파리에서
지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가장 훌륭하고 희귀한 보물을
엿볼 수 있었어요.
동식물에게는 하루하루가 인내와 끈기,
생존을 통해서 얻은 기적이에요.

마리아나 해구, 그린란드 빙상,
파푸아뉴기니 고원, 갈라포고스 화산섬,
사하라 사막 등 다양한 극한의 환경을 탐험하며, 

혹독한 조건에서 생명이 어떻게 살아남는지
보여주는 <판타스틱 사파리>
80종 이상의 놀라운 동식물들을 만났어요.

숨 막힐 듯 경이롭고 멋진 그림에 푹 빠져서 보게 되더라고요. 

여기저기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IBBY 어너리스트 및 이탈리아 우수 환경도서에 선정되었어요.

커다란 판형만큼 어마어마한 혹독한 추위부터
타는 듯한 더위까지 지구의 가장 극한 지역을 여행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멋진 경험이 되는 책이랍니다!





<풀과바람 바우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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