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어가 되어 버린 내 친구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표지율 지음 / 한울림스페셜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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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119를 타고 간 친구는
많이 아픈지 학교에 오지 않아요.
많이 아픈가? 왜 안 오지?
어느 날 빨간 피부에 문어가 되어 버린 나의 친구. 


친구야, 너무 보고 싶었어!













애들이 자꾸 놀려요.
동글동글 매끈매끈 귀여워요.
눈썹도 그려주고 멋진 가발과 모자도 써요.
과자, 사탕, 치킨 ... 맛있는 건 다 못 먹어요.
하지만 세상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게 많아요.
몸이 너무 가벼워져서 그네를 높이 뛸 수 있어요.

내일 또 병원 가는 날이에요. 💉🏥💊
너무 가기 싫고 겁이 나요.
나의 문어 친구가 학교에 오지 않았어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고 해요.
어젯밤 꿈속에서 친구를 만났고
깊고 깊은 바닷속을 신나게 헤엄치고
무지개 동산에서 미끄럼틀도 탔어요. 🎶🎵














새학기가 시작되었고
안녕! 오랜만이야. 친구야!
나의 문어 친구는 머리가 많아 자라 까슬까슬.
이제는 밤송이 친구에요.

병 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친구에게 

다정하게 따뜻하게 힘내라고 응원해요.
친구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긍정적인 우정의 이야기.

표지율 작가님의 병과의 힘겨운 싸움을 하는
친구에게 보내는 다정한 위로와
힘찬 응원의 그림책이에요.

병 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친구를
따뜻하게 받아주고, 힘내라고 응원해요.
친구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긍정적인 우정의 이야기였어요.







<한울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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