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꼬마 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레베카 해리 그림 / 사파리 / 2025년 11월
평점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벌써 한 해가 끝나가는 계절의 시작!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설레고
몽글몽글 따뜻해져와요.
<꼬마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새집을 찾는 꼬마 생쥐.
꿈꾸던 숲에 도착했어요.
추위와 눈을 피할 따뜻한 집,
친구들과 맛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지낼 수 있는 아늑하고 완벽한 집을 찾아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헤매는 동안
꼬마 토끼, 꼬마 여우, 꼬마 곰을 만나게 되고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도와주게 되요.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해가 저물어 버리고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새로운 집을 구하지 못했죠.
해가 저문 겨울숲은 춥고 어두웠어요.
나무 밑동에 자그만 구멍이 보였고 안으로 들어간 꼬마 생쥐.
이정도면 나쁘지않다며 마른 나뭇잎을 열심히 줍고 있을 때
꼬마 토끼는 장작을, 꼬마 여우는 바구니를,
꼬마 곰은 크리스마스장식이 든 상자를 들고
어디론가 급히 가고 있었어요.
꼬마 생쥐가 부르는 소리도 못듣고 말이죠.
꼬마 생쥐는 서운했어요. ㅜㅜ


”짠, 축하합니다! 깜짝 놀랐지?“
꼬마 생쥐의 보금자리에서 친구들이
밝게 웃으며 반겨 주었어요.
“우아, 정말정말 고마워.“
”내가 꿈꾸었던 멋진 집에서 맞는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야!“
행복‘은 내가 가진 것이 충분해서 만족하는 것.
흔한 것, 작은 것을 사랑하고
오래된 것을 값비싸지 않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해요.
다시 앞 페이지를 펼치게 되는 크리스마스 그림책.
’레베카 해리‘ 작가님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꼬마 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