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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씨와 뜨렌비팜 ㅣ 참좋은세상 2
이상미 지음, 정희린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9월
평점 :

뜨렌비팜은 실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커피농장이에요.
이주 노동자 및 이주 여성들의 조언을 통해
커피를 포함 다양한 열대 작물
(파파야, 사탕수수, 모링가 등)을 재배하고 있어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가던 타오 씨,
잘못 내린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낯선 표지판을 발견해요.
‘뜨렌비팜‘ 호기심으로 들어간 농장에서는
타오 씨의 고향을 느낄 수 있는
파파야, 바나나, 커피나무 등이 자라고 있었고 그림움을 느꼈어요.
소리내어 읽다 울컥한 장면이기도해요.
한국에 이주해 온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아직은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지는 못하는게 현실이잖아요.
이주민들과 함께 가꾸는 공간 뜨렌비팜.
주말 농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작물을 기르고
서로 소통하고 땀을 흘리는 행복을 경험해요.
다문화 주민과 한국인들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 아름다웠어요.
<타오 씨와 뜨렌비팜>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타오 씨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실제 존재하는 곳 뜨렌비팜.
주말 농장에서 열대 작물과 토종 작물을
가꾸고 나누면서 서로 정을 쌓는 함께하는 희망의 이야기.
그곳에선 자연스러운 교류가 있고
다정함이 따뜻함이 서로의 마음에
싹트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옐로스톤 응원단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