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구름에 갇혔어요 올리 그림책 59
케스 그레이 지음, 크리스 제번스 그림,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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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기린 더크니와 키가 작은 기린 자그니의 

엉뚱하면서 발랄하고 귀여운 이야기.

서로의 다름과 기준의 차이를 통해 배우고 느끼는 우정이야기. 🧡💛

<낮은 구름에 갇혔어요> 이야기는
두 기린의 첫 번째 이야기.
산책을 나선 더크니느 유난히 낮게 깔린 구름에 갇혀버렸어요.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더크니를 위해
자그니가 길을 안내해줘요.

자그니 덕분에 더크니는
엄청나게 큰 나무도, 게으른 사자들도,
가시가 많은 덤불도, 외줄 다리까지
무사히 건널 수 있었어요.

요가하는 악어들, 게으른 사자들,
빙고를 하는 하마들, 일광욕하는 코끼리들,
댄스하는 홍학들...
구름에 갇혀 앞이 안보이는 더크니와 자그니가
함께 가는 길에서 만난 동물친구들도
너무 귀엽더라고요. 🎶🎵

옆으로 넓게 펼치고 위로 길게 펼치는 플랩북.
서로의 작은 몸집과 큰 몸집, 작은 키와 큰 키.
이런 차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더크니와 자그니를 통해 만날 수 있었어요.

친구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과
친구를 믿고 의지하는 우정.
서로 아끼는 모습 너무 따뜻해요.

크고 작고, 높고 낮고, 멀고 가까운 건
기준에 따라 달라져요!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라지는 비교의 개념을
아이들이 마음으로 느껴서
나와 다른 친구들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예쁜 그림책이었어요. 🎶🎵






<올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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