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면 책고래마을 61
김준호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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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림책사랑교사모임 김준호 작가님의

네 번째 그림책 <문을 열면>

오늘은 우리반 아이들을 처음 만나는 날이에요.

반 아이들과 선생님이 마음을 나누고

‘우리‘ ’우리 반‘ 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랍니다.








새 학기는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에게

설레고 긴장되는 날이에요.

어떤 아이들이 기다릴지 궁금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교실로 향해요.

수목원 가는 날.

와글와글 떠드는 아이들 소리.

아이들은 신이 나서 와아아!

나도 모르게 눈을 부릅뜨고 소리쳤어요. ”어흥!“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놀기 바쁜 아이들.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크아아아악! 크악!“










으악! 소나기예요.

삐걱! 내 마음의 문이 열렸어요.

“하나, 둘, 셋, 넷 ...스물 다섯 명.”

그리고 선생님도요.

스물 여섯 명이에요.

열린 문 틈으로 햇살이 쑥 들어와 환하게 바추었어요.

우리 반은 스물 여섯 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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