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자꾸 파다 보면 국민서관 그림동화 292
마크 데이비드 스미스 지음, 릴리 스노든파인 그림,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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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015년 미국 미시간주의 리마 타운십에 위치한 한 콩밭에서

1만 5000년 전 인류에게 사냥된 매머드 화석이 발견되었어요.

이 농장에서 파이프를 설치하기 위해 작업 중이던 제임스 브리슬은

우연히 1m 길이의 뼈를 발견.

미시간대 연구진들이 채굴작업을 시작.

10,000년~15,000년 전에 살았던 매머드의 화석이라고 설명했어요.

당시 인류가 매머드를 사냥하고 이곳에 고기를 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문 기사를 모티브로 만든 그림책이에요.











케이든은 뒷마당에서 뭔가를 발견했어요.

울타리 말뚝만 한 길이에 돌덩이처럼

단단한 게 나무뿌리처럼 땅 위로 나와 있었죠.

심상치 않아 보여요.

“보물 같아요. 더 깊이 파 봐야겠어요.“

엄마, 아빠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믿지 않았어요. 선생님도요.

케이든이 땅을 파고 또 파자

무언가가 불쑥 솟아올랐어요.

갈고리 같았어요.

아무도 관심조차 주지 않았지만

이웃인 마사가 케이든을 도와주었어요.

함께 발견한 것들을 끼워 맞춰 보았어요.













”짜잔~“

아빠는 더듬거리며 말을 잇지 못하고 엄마는 비명을 질렀어요.

마사는 씩 웃었어요.

“확실히 보물이 맞네!“

오래되고 낡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

아무도 관심조차 주지 않을 때

말을 믿어주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함께 고민해서 도와주는 것.






어떤 일이든 혼자서 못하는게 있어요.

나와 너의 힘을 합쳐 협동하고 협력해서 해야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보물이 아닐까요?

완성하고 성공했을때.

비록 성공하지 않아도

진정한 노력의 의미가 빛나는 순간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

진정한 보물과 함께 하는 것의 가치의 빛남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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