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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ㅣ 그림책이 참 좋아 117
유설화 지음 / 책읽는곰 / 2025년 3월
평점 :

모두 다르고 모두 특별한 우리 아이들 이야기.
유설화 작가님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만들기 숙제를 발표하는 시간.
발명가를 꿈꾸는 목장갑이 타임머신을 만들었다고 자랑을 했어요.
그때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더니 전기가 나가버렸고
타임머신 단추를 누르게 되었어요.
순간 교실 벽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고 아이들을 빨아들였어요.


목장갑의 타임머신이 진짜로 작동했어요.
도착한 곳은 미래.
어른이 된 장갑친구들의 모습.
”우아, 나도 찾아볼래, 미래의 내 모습!“
고무장갑은 선생님, 주방장갑은 제빵사,
비닐장갑은 의사, 야구장갑과 발가락 양말은
야구선수와 축구선수,
쌍둥이 장갑은 영화배우가 되었어요.

올이 몽땅 풀려버리게 된 쌍둥이 장갑.
그때 뜨개방을 찾았고 뜨개방 주인 권투 장갑을 만났어요.
권투 장갑과 뜨개방 주인은 손이 안 보일 만큼 빠르게 뜨개질을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시간의 터널을 지나 교실로 돌아왔어요.

”고마워, 권투 장갑!“
장갑 친구들은 권투 장갑의 선물이 마음에 들었어요.
각자 본인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해요.
꿈을 꾸고 그 꿈을 소중하게 여겨야해요.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하고 그것을 응원해줘야해요.
무조건이 아니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마음을 잘 들어주고 기다려줘야해요.
“선생님, 미래는 정해져 있는 거예요?”
“미래는 얼마든지 바꿀 있어! 너희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단다.”
장갑친구들은 권투장갑이
당연히 복싱 세계챔피언이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권투장갑은 뜨개질을 좋아했어요.
친구들에게 줄 목도리를 뜨면서 행복했고요.
여러분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그 어떤 꿈이든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응원해요!
<내돈내산 그림책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