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꾀병 아니라고요 소원저학년책 7
김민정 지음, 김다정 그림 / 소원나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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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아 내일 아침에도 밥 백 번 씹을 거야? 옷 열 번 갈아입을 거야?

아침마다 왜 이렇게 땡깡 부려? 응? 왜?”

“내가 밥 빨리 먹으면 엄마 더 빨리 가.

내가 밥 다 먹고 옷 다 입으면 엄마 회사 가”

얼마 전 감명깊게 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금명과 딸의 대화인데요.

워킹맘들이라면 누구가 공감하고 울 수 밖에 없었을것 같아요.

그리고 만나게 된 소원나무 출판사의 <나, 꾀병 아니라고요>












지금 대학생이 된 아이의 이야기인데요.

6학년이 된 아이.

새학년 새학기 어색한 분위기에 적응중이던 그때!

5학년 담임선생님께서 교실에 들어오셔서 반을 잘못 찾은 줄 알았대요.

무슨일이지? 당황스러움도 잠시, 좋아했던 선생님께서

6학년에도 담임선생님이 되셔서 너무 행복해했던 추억이 있어요. 🎶🎵













좌충우돌 신학기 웃픈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사전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작가님 친필 편지까지 받았답니다. 꺄아~











<나, 꾀병 아니라고요>

주인공 지호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어요.

새로운 환경 때문일까요?

아침부터 배가 사르르 아파져 와요.

이상해요.

지호는 분명 진짜 아픈데 병원에 가면 이상이 없다고 해요.

지호는 억울해요. ㅠㅠ

모두 꾀병이라고 말하거든요.

: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참 이상하죠?

주말에 멀쩡하다가 월요일 아침만 되면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파요.










워킹맘 지호엄마는 아주 늦게 퇴근을 해요.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아침하고 밤에만 엄마를 봐요.

그래서 지호는 엄마와 떨어지는게 싫어요.

김승민은 가출하면 엄마가 놀라서 회사를 그만둘거라고 했어요.

정말일까요? 솔깃하긴했지만 지호는 엄마가 슬퍼하는 건 싫었어요.

미술학원 차에서 김승민이 팔꿈치로 얼굴을 쳤어요.

볼이 얼얼하고 눈물이 났어요.

정말 아픈데 승민이 엄마도 선생님도 실수니까 피가 안나니까 괜찮다고만 했어요.

"나, 꾀병 아니거든!"

"꾀병 아니에요!"














누구나 한 번쯤 앓아 보았을거에요. 꾀병.

그런데 이상하게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면 꾀병은 신가하게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주인공 지호도 그랬어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꾀병은 진짜 병이 될지도 몰라요.

치료하기 더 어려운 마음의 병으로 말이죠.

<나, 꾀병 아니라고요>

우리 아이들의 초등생활 딱! 그대로에요.

아이들의 일상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서

너무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새로운 학교, 새로운 교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과 적응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마음을 들여다봐 주세요.

<소원나무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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