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멋쟁이들!
김유대 지음 / 이야기꽃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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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tobia approximator

(아프록시마토르 하늘소)

출시전부터 압도적인 원화의 크기와

작가님의 작업하시는 모습 등등

너무 궁금하고 기대만발이었어요.

갑옷처럼 단단한 껍데기로 싸여 있어서 갑충이라고도 하는 딱정벌레.

기록된 것만 35만 종이 넘을 만큼 모양, 색깔, 생활상 등 다양하다고해요.

몸길이가 02~15cm 정도로 작은 딱정벌레들의 크고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마음을 열고 상상의 힘을 펼치고 만날 수 있어요.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과 압도적인 크기에 뿅~ 반했어요.

책을 펼치는 순간 짜잔~ 하고 나타나는

멋진 사인과 작가님의 정성 가득한 글.

“김경희님 반짝반짝 빛나는일들로 가득하세요!“

꺄아~ 감동그자체. 감사합니다









사실 집에 장수풍뎅이를 애정하는 아이가 있어요.

기르고 싶어하는데 엄마가 겁쟁이라...

아쉽지만 뽑기 캡슐로 데려온 장수풍뎅이가 가득해요. 헤헷

작가님 사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헤헷















+ 마주보고 인사하는 푸른 두 얼굴.

안녕? 안녕? 누굴까요?

십육점박이 사슴 꽃무지. Mecynorhina Passerinii.

: 이름처럼 꽃가루나 풀, 과일즙 나무즙을 주로 먹는 채식주의자.

꽃무지는 풍뎅이랑 비슷하지만 달라요.

풍뎅이는 딱지날개와 속날개를 다 펼쳐서 날지만

딱지날개를 접은 채 속날개만 펼쳐서 날아다녀요.









이렇게나 많은 딱정벌레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놀라운 비밀이 가득한 딱정벌레 이야기.

작은 존재가 주는 큰 이야기가 한 권에 가득했어요.

그림책 교육지도사 수업을 들으면서 만나게 된 출판사 이야기꽃.

근무했던 도서관과도 이름이 같아서 내적친밀감이 느껴지더라고요. 헤헷

<이런, 멋쟁이들!> 기회가 된다면 원화를 꼭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책 한 권이 만들어지는데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좋은 책 만들어 주시고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작지만 크고 힘찬 기운이 가득한 딱정벌레들의 이야기.

으쌰으쌰 응원 가득.

3월도 힘내서 한 발 한 발 활기차게 내딛어 빛을 발하는 시간들을 보낼 것 같아요. 🎶🎵


<내돈내산 그림책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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