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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날지 않는다
김병민 지음 / 담다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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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성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
누군가로부터 또는 경험을 통해 새로은 것을 알게 되는 배움.
배움은 언제나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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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과 동민은 <농담과 대화 연구>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다.
교수는 김문돌. 이 책의 주인공이다.
강의 내용에 따르면 농담은 언어적 표현 행위임에 비해
유머와 위트는 언어적 표현은 아니다.
유머와 위트는 어떤 행위라기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질과 관련이 있다.
재미없는 농담도 분명 농담이다.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이 책 속에 있었다.
강의실에 앉아있는 학생의 위치에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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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조간대에 잠시 머무르고 적응한 다음
적절한 시기가 무르익으면 다시 떠나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에게 가장 오래된 이야기는
다른 누군가에겐 가장 최근의 이야기일 수 있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형성한 생태계에
새로운 사람들이 도착함으로써
새롭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닌,
다양한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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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무늬물범은 펭귄의 천적이다.
바다로 나가는 펭귄들은 포식자 포만이라는 전략을 사용한다.
포식자가 어느 펭귄을 사냥할지
가늠할 수 없도록 많은 수의 펭귄이
무리 지어 한꺼번에 이동하는 전략이다.
펭귄들이 바다에 들어가기 주저할 때
첫 번째로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 퍼스트 펭귄이다.
’배울 만한 어른이 되자.‘
만약 그 자신이 배울 만한 어른이라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그를 통해
무언가 교훈을 얻을 것이고,
그럼으로써 성장할 수 있을 터였다.
아직 배울 게 많다는 것,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있다는 것이,
하지만 어느덧 그도 누군가에게 어른인 나이가 되었다.
자신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배우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그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섰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1025/pimg_7506241654472982.jpg)
배움과 성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
누군가로부터 또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배움.
배움은 언제나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알에서 깨어나듯 생각의 틀을 깨고 나오자.
틀에서 벗어나서 넓은 시야와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누군가에게 배울 점이 많은 그런 어른이 되어보자.
<담다출판사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