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건네는 바통 -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샘터어린이문고 80
진선미.양수현.이혜미 지음, 어수현 그림 / 샘터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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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챙겨야 할 소중한 마음은 뭘까요?

손이 닿을까 떨려 바통을 놓칠 수 밖에 없었던

종우의 민주를 향한 사랑의 마음,

할머니가 아끼시던 돌절구가 버려진 걸 보고

할머니가 버려진 것 같아 속상했던 은서

가족의 소중함에 아릿한 마음,

친구의 스마트폰을 잠깐 보고 돌려준다는 걸

타이밍을 놓쳐 마음 졸인 하진이의 아슬아슬한 마음.











샘터출판사 물장구 서평단 2기

첫 번째 도서를 소개합니다.

2024년 제 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너에게 건네는 바통‘

샘터 동화상은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워 줄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는 역량 있는 신인 동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되었어요.

600여 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이야기 세 편과

이야기의 개성을 잘 담아낸 어수현 작가님의 그림으로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했어요.

대상수상작 <너에게 건내는 바통>

우수상 <돌절구 합창단> <빚 갚는 도둑>

다른 이야기의 세 편의 동화이지만

우리가 꼭 챙겨야 할 소중한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너에게 건내는 바통‘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한 사춘기 아이들의

귀가 빨개지는 모습이 귀엽고 순수해서 마구 응원하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동화를 읽으면서 오랫만에 ”꺄아~“ 소리를 질렀나요.

깻잎 떼어주는 건 찐사랑이잖아요.

설렘가득한 이야기에 웃음이 자꾸 나더라고요.












'돌절구합창단‘

할머니의 물건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가슴에 담고

오래 기억하고 싶어하는 아이의 예쁜 마음이 가득한 이야기.

오랫만에 들어보는 부레옥잠.

보라색 꽃이 피는 건 몰랐었는데...











잘못을 바로 잡을 줄 아는

용기있는 어린이가 되는 것은 어렵죠.

이건 어른도 마찬가지이에요.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해요.

폐지 줍는 할아버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친구의 스마트폰을 잠깐 보고 돌려주려다

타이밍을 놓쳐 마음 졸인 하진이.

하진이가 용기를 내고 사과를 하는 모습에

내아들 마냥 너무 뿌듯하고 흐뭇했어요.

오구오구











’진심은 통한다!‘ 라고 하잖아요.

‘솔직하기‘ 어렵지만 시도는 해봐야해요.

남을 속이는 마음보다 나를 속이는 마음.

후회라는 마음은 더 힘들어요.

따뜻하고 밝은 빛이 내 마음의 길에 필요해요.

불빛은 내가 밝힐 수 있어요.

<물장구서평단2기로 샘터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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