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테니스 - 좋아하는 마음에 실패란 없다 아잉(I+Ing) 시리즈
원리툰 지음 / 샘터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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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에 실패란 없다) 기승전, 테니스 / 샘터 / 글 & 그림 원리툰

대학시절 일본 애니메이션 ‘테니스의 왕자’에 빠져 살던 시절이 있었다.

워낙 몸으로 하는 것에 재능이 없었지만, 스포츠 관람은 좋아했던지라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던 것 같다.

물론 직접 테니스를 쳐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러다 작년에 이사를 왔는데 우리 집 앞에 바로 테니스 코트장이 있었다.

집이 1층이라 매일 주방 유리창 넘어로 통통통 공소리가 들리는데 신기하게도 이게 소음으로 들리지 않았다.

지나다가 회원 모집한다는 플래카드를 보며 전화를 해볼까 생각은 했지만 실천은 못했다.


이러던 와중에 우연히 [기승전, 테니스]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원리툰이라는 이름을 들어본적도 한국의 테니스 동호회가 이렇게 활발하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는데,그저 집 앞에 있는 테니스 코트를 매일 보고 경기하는 소리를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이 간 것이다.



원리툰 작가님은 테니스에 미쳐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직업을 바꿨다고 한다.

와우. 이게 가능한 일이구나.

‘아니 얼마나 좋아하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그의 결단력이 부럽기도 하다.



온갖 환타지스러운 기술만 가득했던 애니메이션으로 테니스를 접했기 때문에 테니스에 대해 아는 건 거의 없다.

그저 로저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비너스 자매, 샤라포바 정도만을 알 뿐이다.



[기승전 테니스]에서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친절하게 테니스 필수 준비물부터, 입문 가이드, 용어 정리부터 시작해서

테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작가님의 경험담과 성장 역사를 함께 읽으면서 그저 놀라운 뿐이다.



이렇게 진심으로 무엇을 좋아하고 좇아가다보면 무언가 이루어낼 수 있다는 증거가 바로 원리툰 작가님이 아닐까싶다.


책을 읽고 나서 항상 지나쳤던 테니스 코트장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레슨 시간과 비용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 아이들이 테니스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고해서 살짝 놀랐다.

지금은 날이 더워 아이들이 너무 힘들 것 같아 아직 시작은 못 했지만, 선선한 가을이 오면 등록시켜 주려고 한다.

그러면 주방너머로 아이들의 공치는 소리를 즐겁게 들을 수 있겠지.

우리 집에도 [기승전, 테니스]의 바람이 살랑 불어오고 있는 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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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북멘토 그림책 23
박규빈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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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 북멘토 / 박규빈 그림책


표지만 봐도 신나는 [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입니다.

바퀴가 달린 소파를 타고 신나게 바닷가로 여행을 가나 봅니다.

어떻게 소파가 이렇게 변신을 했을까 궁금한 마음 가득 싣고 책을 펼쳐봅니다.



방학이라 신난 지우의 모습이 보입니다.

학교 방학은 진작 했지만, 계속 학원에 다니고 엄마 아빠도 회사에 다녔던 지라 세 명 모두의 진정한 휴가는 이제 시작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오히려 방학하니 더 바쁜 것 같아요. 학원 특강들, 도서관 무료 강좌, 평소에 못 풀었던 문제집 풀고 시간나면 독서까지 쉴 틈이 전혀 없어보이네요. 이렇게까지 빡빡하게 시간표를 만든 건 바로 엄마라...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지우는 이번 방학에는 부모님과 꼭 바다에 가보고 싶었지만, 휴가가 시작된 아빠와 엄마는 소파와 한 몸이 되어 도대체 외출할 생각은 전혀 없어보였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지우는 스스로 소파를 자동차로 개조할 생각을 합니다.


현실에 굴하지 않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투브를 보고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우가 대단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곳인 지우 집 뿐만이 아니고 이웃들 모두 비슷한 상황인 것 같네요.




다음날도 여전히 소파에서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 부모님은 갑작스럽게 움직이는 소파위에서 아주 놀라고 당황합니다. 길거리에는 지우집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소파 자동차를 타고 씽씽달리고 있었습니다.

지우네 소파는 아빠회사, 엄마회사, 지우 학교를 들러 가까스로 지우가 원했던 여름 바다로 향합니다.



멋진 바닷가 마을에서 행복한 오후를 보내고 소파는 다시 바다를 달려 어디론가 갑니다. 그곳은 바로 지우 엄마가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엄마의 고향이었습니다.

지우 엄마는 아마도 태국에서 오신 분인 것 같네요. 책 앞면지에서 치앙마이 여행 사진을 바라보고 있던 엄마의 뒷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지우는 외갓집에서 외할머니도 만나 뵙고 잊을 수 없는 최고로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냈지요.


여름 방학을 신나게 보내고 싶은 모든 아이들의 바람과 힘든 일에 지쳐 휴가기간에는 집에서 푹 쉬고 싶은 부모님의 대조적인 모습이 우리 가족과도 너무나 닮아있어 소름끼칠 정도였습니다.

저희 가족도 이번 주말에 여름 휴가를 떠납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의 진외가집에 가기로 했는데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이에요. 첫 아이가 태어나고 한번 가보고 그 뒤로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거의 10년만에 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그 곳에서 신나게 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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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할머니 고민 상담소 작은거인 62
윤미경 지음, 할미잼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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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 / 국민서관 / 윤미경 글 / 할미잼 그림

표지에서부터 심상치 않아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 '난다 할머니'와 함께 하는 유쾌 상쾌 통쾌[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읽었답니다.


책 표지를 한 장 넘겨 나타난 앞면지들의 그림이 처음엔 무엇을 뜻하는지 선뜻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라희는 바로 난다 할머니의 손녀인데, 프로듀서가 꿈인 여자친구랍니다. 너무나도 엄격한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성인지 꾀병인지 당췌 모를 복통을 앓고 있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벼락같은 아빠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살살 배가 아파와서 결국 학교에 가지 않고 할머니 집으로 갑니다.


할머니는 결벽증을 가진 아빠와는 달리 무조건적인 애정을 보내주시는 분이시죠. 잔소리도 하지 않고 라희를 무조건적으로 응원해 주지요. 못 하는게 없지만, 머리 손질만큼은 자신이 없어 항상 짧은 머리를 하고 패션 센스도 남다른 멋진 할머니세요.

읽으면서 저희 아이들과 할머니의 관계가 떠올랐습니다. 친가가 멀어서 할머니를 일년에 5-6번 보는게 고작인데, 아이들은 할머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할머니가 재밌는 분도 아니고, 난다 할머니처럼 센스 넘치는 분도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할머니, 할머니’ 하면서 졸졸졸 따라 다니는 모습을 본답니다. 이 모습을 보며 느낀 것은 아이들을 잘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항상 웃으면서 따뜻하게 바라봐주시는 행동들이 아이들과 유대감을 쌓기에 가장 좋은 자세인 듯 합니다.


라희는 엄격한 아빠의 눈을 피해 할머니와 함께 고민 상담을 해 주는 유투브를 개설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지만 역시나 오래 숨기지는 못했지요. 난다 할머니의 고민 상담소의 최대 위기가 왔지만 엄마의 지지와 아빠의 진심어린 사과와 소통으로 해피앤딩을 맞이할 수 있었어요.


학교생활, 친구와의 고민, 어른들의 고민 등 어떤 고민이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난다 할머니'의 입담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였답니다.

마지막에 아빠가 왜 엄격하고 딱딱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또 그 사과를 받아들이는 가족들의 사랑으로 훈훈해 지는 마음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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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말 잘하는 비결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8
정복현 지음, 송진욱 그림 / 서유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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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말잘하는 비결 / 서유재 / 정복현 글 / 송진욱 그림

서유재의 어린이문학 두리번시리즈의 열 여덟 번째 이야기

[술술 말 잘하는 비결]을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조용한 성격은 아니지만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던지라

[술술 말 잘하는 비결]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했답니다.

은우와 우성이는 단짝 친구입니다.

우성이는 오늘도 은우를 꼬드겨서 쌍쌍바를 먹을 생각을 합니다.

우성이의 말을 듣고 있자니 지갑을 열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쌍, 쌍 하고 욕을 하게 되는 맛이라니.

어쩜 이런 표현을 생각하셨는지 작가님 기발하시네요.

학교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아저씨에게서 사은품 부채를

한 개도 아니고 세 개를 뚝딱 받아내고,

학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서도 물건을 완판하는 우성이의 말솜씨는

초등학생이라 하기에는 정말 청산유수입니다.



은우는 우성이에게 이렇게 술술~ 말을 잘 하는 비법을 전수 받기로 합니다.

말을 잘하는 비법은 다름이 아니고,

말을 하는 타이밍, 칭찬, 하얀 거짓말이라고 하는 우성이.

은우는 비법을 전수 받고 그동안 벼루어왔던 용돈 인상에 대해

이야기 할 타이밍을 잡아

부모님께 비법을 사용해 용돈 천원 인상을 얻어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발생하지요.

사촌동생 용타와 아파트에서 공놀이를 하다 그만

경비실 유리창문을 깨뜨리고 맙니다.

은우는 우성이의 말 잘하는 비법을 사용해서 상황을 모면하고

부모님의 귀에 이 사실이 들어가지 않게 하도록 고분군투하지만

결국엔 엄마가 알게 되지요.

책을 읽으며 우성이의 비법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갔던 것은 사실입니다.

누구나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 마음이 풀어지게 마련이고,

말을 상황과 분위기를 보아가며 한다면 분명 더 좋겠지요.

하지만 하얀 거짓말은 글쎄요.

물론 하얀 거짓말이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그것을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대방을 속이기 위한 목적으로 하게 된다면

결국 그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우리는 은우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마지막 말처럼 화려한 말솜씨보다는

마음을 담은 진실한 말이 더 가슴을 울린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는 우리아이들과 친구들이 꼭 느끼기를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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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비만 - 국민 주치의 이왕림 박사의 34년 비만 해독 연구 결정판
이왕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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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비만 / 포레스트북스 / 이왕림 지음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찍고 있는 요즘입니다. 원래도 하체보다 상체에 살이 찌는 체질이라 뱃살이 스트레스였는데, 지금은 뱃살이 어마어마해요. 살면서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해본적도 없는데, 이번에는 꼭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포레스트북스에서 전설의 건강 바이블 [내장비만]이 20년 개정 증보판으로 새롭게 나왔다고해서 호기심에 읽어보았습니다.

겉을 보면 속병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그림을 보면서 복부 형태에 따른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약간 알쏭달쏭한데 저는 2번과 3번의 중간쯤이 아닐까 싶은데 전문가의 판단을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몸속에 쌓은 내장지방들은 장기에 들러붙어 부패하면서 독소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이 독소가 우리 몸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지요. 특히 장은 생명의 항산성을 유지하는 해독과 면역의 총집합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내 질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왕림 박사님은 암 환자를 치료하다가 내장비만을 치료하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암보다 복부 비만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LBD 프로그램이라는 해독 비만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간(liver)과 장(bowel)의 독소를 해독하고 다이어트를 이뤄 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간과 장을 해독하는 방법에 관심을 두고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살이 찌지 않았을 때도 이상하게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고 지방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피로를 쉽게 느끼는 편이었는데, [내장비만]을 읽다보니 지방간이 있는 사람의 경우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늘 피로하거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아마 제가 그런 케이스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 기능이 회복되면 간이 지방을 정상적으로 연소하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천천히 체중이 줄어든다고 하니,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일단 간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내 환경 개선을 하기 위해 장을 깨끗하게 디톡스를 해야겠습니다.

그 외에도 림프 드레니지하고 하여 일종의 마사지를 통해 림프의 흐름을 원할히 하는 것,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일주일 해독작전 ‘포물선 다이어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식사관리와 참고식단도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1200kcal하면 먹을게 하나도 없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제가 먹는 식사량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들과 밑반찬 종류를 좀 줄인다면, 밥과 국을 먹을 수 있어 한번 해볼만한 식단인 것 같습니다.


[내장비만]을 읽으며 그동안 여기저기서 들어왔던 각종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들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얼마나 치명적인것인지 깨달았지요. 저는 일단 기름진 음식과 당을 줄여야겠습니다.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서 오예스나 초코칩을 수시로 먹었는데 이런 것보다는 과일과 야채, 물 섭취를 늘리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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