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 뉴턴 2018.1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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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그래픽 과학잡지라면 당연 뉴턴


그에 걸맞는 2018 1월호는 바로 AI 대특집.

기초부터 상세하게 알아보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지, 인류의 능력을 뛰어 넘을 것인지.

AI 대특집 인공지능을 스페셜로 다루는 것이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이번 뉴턴 2018 1월호는 신년호답게 2018년 캘린더와 함께하는데요.



정말 나중에 아드님의 방은 온통 뉴턴 그래픽 사진들로 벽을 꾸며본다면

아이의 생각의 나래가 우주 저 드넓은, 어느 경계도 없이 쭉쭉 뻗을 것만 같은.


뉴턴 과학 잡지 크기의 대략 8배의 크기로 신비의 산인 미스틱 마운틴의 모습에

2018 캘린더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의 핵심 기술인 딥 러닝과 뉴럴 네트워크 그리고 싱귤래리티

인공 지능의 메커니즘부터 응용 사례, 미래의 모습까지 자세히 살핀다는 소갯글을 시작으로


우주에 펼쳐진 외계 행성은 연재 3회차로 우주에서 행성이 어떻게 생기는지.

수정되는 '행성계 형성론'의 최신 상황을 전합니다.


토픽으로는 멋지에 이어붙이는 타일의 수학, 일명 테셀레이션이라고 하는 것을 만나보구요.


태고의 화성의 변동을 밝히는 큐리오시티의 영상을 다루고 있네요.


2018 1월호 뉴턴(Newton)이라는 느낌이여서랄까?


네이쳐 뷰로 소개되는 관수리, 코모도 제도등이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엊그제 뮤즈전에 다녀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도 한눈에 알아보니

그래픽과학잡지 뉴턴의 정말 손꼽히는 영상물이나 포토등을 자주 뵈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턴 앱의 VR콘텐츠는 무료 콘텐츠로 월간 과학잡지 <Newton>에서는 정기구독 신청자에 한하여

택일 선택 사항으로 VR헤드셋(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장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답니다.

앱 출시 기념 이벤트 소식은 끝부분에 링크한번 더 걸어볼게요.



이제 아이들도 어려운 잡지라고 멀리만 할 것이 아닌

VR포토를 통해 수준 높은 사진과 그림을 VR로 현장감 있게 자주 보여줘야 하는 몇 컷 먼저 남겨볼까요?



마치 새해가 되는 일출을 예서 봐야할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중국 남동부의 안후이 성에 펼쳐진 황산 산이랍니다.

황산 산에 있는 기이한 소나무, 괴상한 돌, 운해, 온천을 황산 4절이라고 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두번째로 소개된 세계의 절경은 에콰도르,안데스 산맥의 킬로토아 산에 있는 킬로토아 호수.

초록색을 띤 이 호수는 약 800년 전의 대규모 분화로 화산이 붕괴되었을 때 생겼다고 하네요.

태양광 반사의 가감에 따라 초록색, 청록색 등으로 색깔이 바뀌어 보인답니다.




그래픽과학잡지 뉴턴 2018 1월호가 스페셜로 다루는

<기초부터 상세하게 다루는 인공지능>


정말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인공 지능(AI)라는 말을 안들어본적이 없을 정도로 빈번하게 언급되는 인공지능.


인공 지능의 핵심 기술인 딥 러닝(deep learning),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가 무엇인지.

인공지능이 인류보다 똑똑해지는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 싱귤래리티)은 정말 일어날것인지.


최첨단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파악하는 인공 지능의 장래를 보고

인공 지능 메커니즘부터 응용사례, 미래의 모습까지

뉴턴이 자랑하는 풍부한 그림으로 자세히 살펴보게 됩니다.

 

 


스마트 가전, 채트봇, 청소 로봇, 장기 소프트웨어, 자동 운전, 화상 인식, 왓슨 등

인공 지능의 내용은 천차만별인데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마쓰오유타카의 분류법에 따른 4개 레벨 중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 속의 특징을 찾아냄으로써 인간에 필적하는 판단을 할 수 있는

레벨 4의 인공 지능이

두드러지는 발전을 거두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컴퓨터는 어떻게 화상을 인식하는지

층을 거칠 때마다 복잡한 모양이 판단되는 시각 영역과 TE영역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상세한 설명

컴퓨터 안에 신경망을 만들어 내는 '디프 러닝'

컴퓨터가 학습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정말 상세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기술 '리커런트 뉴럴 네트워크(RNN)'

리커런트(recurrent)는 순환하다라는 의미로 현재 시각의 정보를 처리할 때

조금 전 시각의 정보와 통합한 뒤 처리, 출력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조금 전의 자신의 상태를 배우는 메커니즘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인공지능이 '시간'을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하지요.

우리 뇌 속에서는 1차 시각영역, 2차 시각 영역, 그리고 고차 시각 영역으로 시각 정보가 전해지는 한편

고차 시각 영역에서 1차 시각 영역으로 '역류'라는 신호도 있다고 해요.

이것이 앞서 전해진 정보와 나중에 온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물체의 움직임을 보정해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정보의 역류'를 인공 지능에 탑재한 기술이 RNN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대뇌 피질에서 이루어지는 정보 처리의 메커니즘에는 아직 수수께끼가 많으며

이 수수께끼를 규명함으로써 화상 처리뿐 아니라 뇌의 여러 가지 고차적 기능을

인공적으로 재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고 전합니다.




인공 지능이 언제 어떤 능력을 획득하게 될지를 예상한 그림으로

딥 러닝이라는 방법을 획득한 인공 지능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에 대한 미래 예상도인데요.

인공 지능이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때마다 인공 지능이 활약할 영역이 넓혀져 갈 것으로 생각되고

특히 동작에 관련된 개념은 로봇이 인간 사회에서 실제로 행동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대략적인 예측 시기와 함께 나타내져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스스로 설계를 바꾸는 인공지능.

현재는 특정 문제에 따라 인간이 모듈을 조합시켜 인공 지능을 설계하는,

즉 그 문제밖에 풀지 못하는 설계인 셈인데요.

그에 비해 뇌전체 아키텍처가 목표로 하는 '범용 인공 지능'은 우리 뇌가 평소에 하는 것처럼

필요에 따라 복수의 모듈을 자동적으로 조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합니다.



 

인공 지능이 가져올 미래 이야기가 제일 궁금할 터인데요.


인공 지능은 인류의 친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이라는 주제글이

양면성을 갖는 기술의 발달이야기 이상으로 사실 조금은 염려스러운 예언으로도 읽히네요.


인공 지능의 위협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는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와

저명한 벤처 사업가인 일론 머스크 등

인공 지능을 개발할 때 지켜야 할 23개 원칙의 발표에 서명을 했다고 해요.


인류의 지능을 능가하는 인공 지능이 등장해

싱귤래리티가 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도 예상하면서 개발해 나가야 할 필요성만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전합니다.



정말 기초부터 상세하게 읽어 본 인공 지능 이야기였네요.​




우주에 펼쳐진 외계 행성 연재 3회차는

수정되는 행성계 형성론의 최신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핫 주피터, 괴짜 행성 등 태양계의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외계 행성이 많이 발견되면서

우리 태양계의 탄생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었던 이론이

다른 행성계에는 들어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종래의 이론에서는 생각되지 않았던 '행성 궤도가 대이동한다'는 내용이

새로운 상식이 된 최신 연구 내용이 소개됩니다.




멋지게 이어붙이는 타일의 수학, 테셀레이션의 이야기랍니다.



'수학'으로 뒷받침된 '아름다움'의 세계

무한하게 펼쳐지는 평면을 빈틈이나 겹침 없이 끝까지 덮으려면 어떤 모양의 타일이 있어야 할까.

이 기사에서는 평면을 빈틈이나 겹침 없이 끝까지 덮는 패턴을 '깔개'라고 부르기로 하면서

오각형 깔개의 대표적인 예부터 입체를 잘라 깔개를 만드는 흥미로운 내용이 소개됩니다.



울 아이들도 익히 여러 테셀레이션을 해보았던지라 엄마가 오려준 조각을 보더니

하나씩 맞추어봅니다.




NASA의 화성 탐사차 큐리오시티가 크레이터 안에 착륙해 화성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지에 대해 다양한 조사를 계속해 왔는데요.

큐리오시티는 당초의 계획과 제 1차 확장 탐사 계획을 마치고 다음 단계의 확장 탐사 계획을 실행합니다.

화성에 관련된 연구 성과와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영상과 함께 다양한 사진과 글이 인상적이네요.






첫번째 네이쳐 뷰로는 로봇 카메라가 포착한 미지의 생태,

이리오모테 섬의 관수리의 모습을 담았네요.




 



두 번째 네이쳐뷰에서는 두 바다의 경계에 있는 섬들 코모도 제도의 다양한 생태계가 소개됩니다.


산호 위에 모인 금강바리 무리부터 갯민승 달팽이,

적에게 쫓겨 우왕좌왕하는 물고기 대군의 모습

희고 검은 쥐가오리의 행진, 딸기 멍게, 해삼, 바다 사과 등의 모습까지

정말 볼거리가 늘 풍부해서 아이들과 항상 함께 보는 그래픽 과학잡지 뉴턴.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죽음과 삶'

죽음과 삶의 대립이 표현된 그림 이야기와 함께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과학적 측면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었네요.



1월의 천문 현상, 준군도 곧 이 기사에 급관심을 보일 어느때가 오겠지요?

아이들에게 별자리 이야기는 늘 꿈꾸는 이야기와도 같으니..



마지막장까지 뉴턴을 꼼꼼하게 볼 수 밖에 없는 이것. ^^


도전! 돋보기 Newton에 숨어 있는 정답을 찾아라! 


이번 겨울방학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미션을 수행하는 기분으로 임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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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오늘 안하면 내일도 못한다 - 부자가 되는 나만의 섬을 만들어라
신동민 지음 / 천그루숲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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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나만의 섬을 만들어라!

 

창업, 오늘 안하면 내일도 못한다.

 

 

제목으로만 봐도 나와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하지만 사실 맘속으로는 넘나 간절히 원하고 있었던.

 

창업, 오늘 안하면 내일도 못한다.

 

 

 

다른 책과 달리 에필로그를 먼저 빌어 얘기하자면.

작가는 책을 쓴 이유를 빛나는 꿈을 안고 시작한 일이 좋은 결과를 내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처음 초반부에는 뭐든 자신있어하는 사람? 뭐든 잘 풀리는 사람? 같은 느낌으로 책을 대했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맘 하나만 제대로 먹으면 되는 것같은 느낌으로 시작된 프롤로그 탓인지도.

 

하지만 잘 풀리는 것만 같던 이야기가 모든 사업에 실패하고 빚쟁이로 전락한 그때,

천호대교 사건이 없었더라면..이라는 구절에서

 

이토록 힘든 삶의 이야기를 가진 그가 어떻게 삶을 풀어내는지가 급 궁금해지면서

늘 그렇듯 목차를 먼저 쭈~욱 살펴본다.

 

 

공감대가 형성되는 제목이 탁탁 와 닿아야 읽을 맛이 나기에 ^^;;

 

 

 

총 3부로 나뉜 책의 내용은 1부에서 좌충우돌 사업이야기를 전한다.

사기 당하는 사람들은 좀 모자란거 아니야?

그렇게 한강 깊이 빨려 들어갔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바로 시작하라!

 

 

한국체대생이였던 저자는 대학에서 배운 특별한 기술(?) 수영, 스키, 스쿠버 다이빙 등등

스포츠와 관련한 것으로 시급 2만원의 꽤 높은 편인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던 인생을 산다.

그러면서 수영장의 아이스크림 가게 아주머니의 제안으로 첫 장사를 해보면서

'어떻게 사람들이 몰리게 할 것인가?' 라는 첫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되고

'나의 경험'이 고객들이 '앞으로 느낄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생각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제시하면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는 것이라는 결론에까지 이른다.

 

하지만 사기를 당하게 되고 사채를 쓰게 되면서 독촉전화를 받는 상황에 이르면서

지금은 현명하지 못했던 판단이라고 적고 있지만

한강에서의 투신을 생각하게 된다.

 

'어둠은 희망이 없는 자를 잠식해 나아가고 급기야 현명하지 않은 판단을 하게 만들어 버린다.'

 

모든 상황에 충분히 되돌아볼 시간이 있었다.

 

찰나 지난날의 실패가 사실 자신의 탓이었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간.절.히

 

다행히 수영을 배우고 수영을 가르쳤던 저자는 깊은 물 속에서 검은 손이 발을 잡고 하염없이 끌고 내려가는 느낌에서

살고싶다는 집념으로 가까스로 살아낸다. 살아나는 것이 아닌 살아낸다라는 표현으로 읽힌다. 충분히.

 

 

그리곤, 다시 태어났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에 대한 감사함을 비로소 느끼게 되고

세상은 감사할 일이 넘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부에서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며 느꼈던 창업자에게 필요한 자질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장. 우물 밖을 벗어나라

2장. 창업자의 실력을 기르는 4가지 습관

3장. 나만의 항로를 그려라

 

창업자에게 필요한 자질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내가 준비가 되었을까? 하는 맘부터 드는 나에게는 나를 돌아보는, 그리고 앞으로 지녀야 할 마음등의 이야기인지라

공감부터 배움, 각오등이 서는 부분이였다.

 

 

우물 밖을 벗어나기 위해서 저자는 맨 먼저 시대의 흐름을 읽어라고 전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모든 것은 인간이 만든 시스템에서 시작되고, 그 시스템을 만든 세력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온전하게 탈 없이 굴러가기를 바란다.

한마디로 대중은 시스템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그 시스템 속에서 행복과 만족을 찾기를 바라게 된다.

생각하지 않으면 그 시스템에 완전히 순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삶의 변화를 꿈꾸고, 부자가 되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를 던진다.

 

'자유로운 사람이 부자다, 하지만 부자라고 자유롭지는 않다.'

 

평범한 방법으로는 절대로 부를 움켜잡지 못한다.

대다수의 사람들과 똑같은 생활패턴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것.

5일의 근무를 마치면 2일의 달콤한 휴일을 즐긴다.

많은 사람들이 갔던 길이지만 그 길의 마지막은 절대 꽃밭은 아니라는 것.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년을 기꺼이 직장에서 일생을 보내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40년 뒤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보내는 삶에는 자유가 없다.

 

바로 부를 쌓는 방법은 이미 존재하는 섬을 떠나 새로운 섬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사회의 올가미에서 과감히 벗어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부자를 꿈꾸지만 부자의 길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전하고 있다.

물론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것인.

 

방법을 모른다.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꿈들을 적어놓고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생각만 한다.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외부환경에서 그 요인을 찾는다.

열정은 있지만 결과는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다.

남들보다 월등하게 잘하는 것이 없다

사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힘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창업을 하기 위해 전 재산을 투자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

 

저자가 생각하는 과거의 모습에서 변화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고

혹여 닮은 모습이 있거든 본 책에서 힌트를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적고 있다.

 

난...

 

닮.았.네 ㅋㅋ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부가 쌓인다고 말하는 저자는 또, 이렇게 전하고 있다.

사업을 할 것인지, 투자수익을 얻을 것인지.

성공스토리에 영향을 받아 결과에만 집중하는 직장인, 예비 창업자들의 생각의 흐름은

사업보다는 투자수익을 얻고자 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무자본으로 시작해야 수익의 흐름을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어떻게 해서든 사업을 하고 싶었기에 무작정 시작했다는 자신의 이야기.

 

하지만 여기에서 '무작정'이란.

남들이 모르는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하는 생활의 반복을 뜻한다는 것.

 

즉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실행했고 매진했다.

 

거창한 사업계획을 떠들거나 테이블에서 고민하지 않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고 얘기한다.

 

 

앗..뜨끔.

 

 

2장. 창업자의 실력을 기르는 4가지 습관

 

습관만 간략이 언급하고자 한다.

 

1. 가장 효율적인 공부는 독서다.

지식과 지혜를 쌓는 독서법에 알고 싶은 분야를 파악할 것과 해당 분야의 책을 구매할 것,

사독(사색하며 독서), 저자와 대화,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것을 팁으로 함께 전한다.

 

2.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여 창업을 한 사람들을 발견하는 눈을 기르는 것이 두 번째 습관의 첫걸음이다.

 

3. 생각의 늪에 빠져라.

생각하는 것에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아야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핵심적인 부분이 나오게 마련이다.

 

4. 생생하게 계획하고 실행 반복하라.

창업자는 누군가의 배에 올라 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배를 만들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목적지를 향해 항해를 떠나는 것임을 기억하라.

 

하지만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을 정리하고, 홀로 구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분야는

최적의 팀원을 찾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훨씬 빠른 방법이라는 것도 전한다.

 

 

2부의 마지막장. 나만의 항로를 그려라.

 

인생 최대의 기회는 지금이다! 로 시작되는 이야기.

최고의 타이밍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지막 3부는 여러 번의 창업을 하면서 얻은 저자만의 성공노하우를 전하면서

새로운 섬을 만들고자 하는 독자층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정리된 글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미친 듯이 실행하라.

 

비지니스 모델을 찾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팀 빌딩을 할 것을 전한다.

소통을 통한 사업 아이디어 구축사례부터

메인플랫폼 구축 프로세스, 마케팅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판매를 증진시키는 고객후기의 구성과 방법에 대해서.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

즉 끊임없이 반복하라는 2부 마지막장의 이야기에 대한 방법을 전하는 부분인셈이다.

 

사업계획서 사례, 아이디어 소개서 등을 보니

나의 꿈에 대한 열정이, 생각이 얼마나 얕았는지, 실행에 얼마나 게을렀는지가

심히 반성이 되는 대목이였다.

 

부록이지만 나를 자극하는 최고의 본책같은. ㅠ.ㅠ

 

 

새로운 섬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꿈! 세 가지 뿐이라는 것.

 

2017년의 끝자락에서 이 책을 읽게 된 나에게 2018년은 다르게 살아가라 얘기하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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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요괴 대모험 1 - 요괴 목욕탕 마법천자문 요괴 대모험 1
박시연 지음, 박성일 그림 / 아울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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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발랄! 명랑액션! 본격요괴만화!

 

마법천자문에 푹~빠진 친구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선물!

 

요괴 대모험 1편  요괴 목욕탕

 

 

만화 그 이상의 매력을 비로소 느낄 수 있었던 책 요괴대모험!!

 

 

 

 

익히 울집 삼남매는 새콤달콤 마법천자문 미니북을 만났던터라

정 사이즈로 곧 출간된다는 소식을 진즉부터 들었고 드뎌 만나게 되었네요 ㅎㅎ

 


 

큰아이가 먼저 보면 둘째에게 올때까지 순서가 넘나 밀려나는지라

이번엔 둘째에게 먼저 건넨 요괴대모험.

진즉부터 미니북 1권부터 4권까지를 아주 열심히 보던 그녀거든요.

 

엄마 맘엔 미니북을 보느라 책속에 들어갈 것 같은 모습이 쪼매 염려도 되었는데

이렇게 큰 책으로 보니 ㅋㅋ

으하하  시원합니다. ㅋㅋ

 

 

 

 

만화 그 이상의 매력을 처음부터 느끼게 되는!!

이 책에 나오는 한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다지요.

 

 

마법천자문 특유의 한자마법이 그대로 쓰이면서 소개된다는요.

 

 

 

캐릭터들이랍니다.

만화 그 이상의 매력 두 번째?

 

아이들 정말 이런것 좋아하지요.

 

요괴의 모습부터 능력, 특징, 비밀을 소개해 놓은 요괴 캐릭터 사전.

책을 좋아하면 이것을 본 따 별 사전을 다 만들게 되더라구요.

 

지금 큰아이는 마인크래* 사전을 만드는 중이랍니다.

 

하지만 조만간 요괴캐릭터 카드제작에 들어갈 기세입니다.

공포, 전투력, 필살기를 별점 표기한 카드말이지요 ㅋ

아마도 반 친구들과 쫘~악 돌려보고 자기들끼리 물귀신, 터럭손..역할극을 하는것을 보아하니

(남자아이들은 인생이 서열싸움입니다. ^^;;)

카드 제작이야 기본수순입니다. ㅋㅋ

 

 

 

더러운 손오공을 씻기기 위해 목욕탕에 방문한 친구들이

얼떨결에 요괴 전용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재미난 스토리는 뭐..더이상 말할 것도 없고 ^^

 

 

 

책에서 재미나게 읽었던 내용들은 엄마에게 브리핑하는 아이들.

요 목욕탕 상식 정말 유익하네요 ㅎㅎ

 

 

책을 금방 다 읽은 맘을 달래주는 <5초 안에 찾아라!>

너무 순식간에 읽어버려서 아쉬운 이들을 달래기 위한 숨은 그림찾기와 퀴~즈!!

 

 

 

초등 교과과정에 있지요.

이야기 꾸미기.

 
 

 

언능 줬으믄 싶은데 누나야가 넘겨보느라 막둥이님 곧 진상전입니다.

 

여튼 잼나니 쌈도 나기 직전 ㅋㅋ

 

 

요괴대모험 2편이 넘나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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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6
도리스 뤼벨 글.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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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과학필독서 어린이 과학책시리즈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3단계 6권

 

 

울집 삼남매가 1단계,2단계 부지런히 보아온 크레용하우스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왜?왜?왜?

이번에는 3단계 시리즈입니다.

 

단계가 단계여서인지 주제가 좀더 확장되어가고 있는 느낌인데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여러 가지 질문을 자세하고 친근한 그림과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재미있고 정확하게 대답해 주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 필요한

과학의 다양한 원리와 유용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담겨있어서

예비초등과학필독서로 추천되고 있답니다.

 

 

 

 

며칠 전 오빠야 따라 도서관에 다녀온 둘째가 들고온 도서였는데요.

집에 배송되어온 똑같은 책을 보고 넘나 놀라했다는 ^^

 

 

그래서 빌려온 책을 읽어줄 겸 새 책으로 삼남매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6.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요새 부쩍 '성'에 눈을 뜬 이 삼남매들.

 

엄마가 어디까지 알려주어야 하고 어디까지 함께 이야기해야 하는건지 참 고민스러웠었는데..

요즘은 '성'에 관한 이야기가 우리 때의 이야기처럼 숨겨야 하고

쉬쉬하고 얼버무리는 형태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인성과 책임부분을 좀 더 강조하며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책읽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성에 대한 궁금한게 참 많았었구나..도 알게되었고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의 다른 점을 이야기할때 괜시리 부끄러워하더니

요즘은 생긴 모습이 다를 뿐 참 중요한 역할을 하는 똑같은 부분이고

책을 통해 자신들이 태어나기까지 어떤 과정들이 있는지를 알게 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함, 그래서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난다는 자존감을

자연스럽게 세우는 시간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책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약 5분여의 시간을 그대로 둡니다.

 

아기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있나요?

황새가 아기를 데리고 온다고도 하고 하늘에서 내려온다고도 하고 알에서 태어나는 것을 상상하는 친구도 있네요.

여자아이와 남자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요?

여자친구인데 남자바지를 입었고 남자친구인데 빨간 티를 입어서 마치 바꿔 입은것처럼 보이네요. ^^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생식기만 다를 뿐 여러 가지 일들을 같이 즐긴답니다.

어떤 여자 아이는 축구를 좋아하고

어떤 남자 아이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요.

 

그래서 여자 아이만 할 수 있는 일, 남자 아이만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엄마세대와 달리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많은 책들에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해가는 성평등의식이랍니다.

 

 

 

어떻게 하면 아기가 생기는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우리 아이들 실제로 이런 질문 한 적 있었거든요.

이제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꽤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준답니다. ^^;;

​사랑하는 사람끼리 둘만 있고 싶을 때도 있고 손을 잡고 싶고 뽀뽀하고 싶은 마음을요.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의 그림이구요.

 

​엄마 세대 중고등학교때나 봤음직한 생식기의 내부 모습이네요.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아주 많은 정자가 난소에서 만들어진 난자와 만나면 아기가 생기는것.

 

 

 

어마어마하게 많은 정자 하나가 난자의 껍질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 정핵과 난핵의 융합인 하나의 세포, 수정란에서

엄마와 아빠의 유전 형질이 합쳐지고 계속해서 나뉘어지면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과정을 봅니다.

 

우리 아이들은 바로 이 어마어마한 정자들 중 하나가 아주 힘차게 엄마의 난자와 만나

수없이 분열하여 엄마의 자궁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으며 계속 성장하여 태어난..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인연인것이지요.

 

수술에 있는 꽃가루가 바람이나 곤충 등에 의해 암술머리로 옮겨지면 꽃이 피고 씨가 생긴다고 읽어주고 나니

씨앗과 사람의 수정란이 비슷하다고 얘기하다가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다가 ㅋㅋ

책을 읽어주라 하네요.

형아야가 하나하나 막둥이의 몸을 만져가며 읽어줍니다. ^^

 

 

엄마의 배 속에서 아홉 달 동안 살다가 열 달째가 되면 세상에 나오기까지

1개월 콩알크기에서 5개월이 지날 무렵 실제 크기만큼 크게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자신들도 진짜 그러했는지 몇 번이고 되묻습니다.

엄마 배는 이만했냐고 ^^;;;

 

 

 

그리고 이제는 주변에서 심심찮게 보는 쌍둥이 친구들에 대해서도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초음파 검사 그림도 볼 수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아기가 태어났네요.

엄마 아빠가 그 순간을 다 지켜보고 소중한 생명, 아이들을 받아 안기까지의 과정이

사실적이면서도 참 소중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뒤에 엄마 아빠의 아기가 바뀌지 않도록 손팔찌를 끼운다고 하니

역시나 자신들도 있었는지.

(큰아이꺼만 두었다는 ^^;;  하지만 배냇저고리는 모두 잘 두었다고 전해주었답니다.

보고 싶다고 책읽기가 중단될 위기였는데 ㅋ 소중하니 잘 싸두었다고  ^^;;)

 

내가 태어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으니 동물들의 한살이도 궁금해집니다.

​동물들의 한살이는 초등 3학년 과학교과서에서 시작된다지요.

초등 3학년인 형아야가 그간 배운 과학지식을 뽐냅니다. ^^


새끼를 낳는 동물, 그들의 모습

 

어떤 동물들이 알에서 태어나는지, 조류, 양서류 등의 단어도 써가면서

꽤 형아야가 동생들과의 책읽기에 모범을 보여줍니다. ^^

그리고 나니 말미에 오늘 읽은 책을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는지

퀴즈가 나왔어요.

이 아이들 퀴즈 꽤 좋아라하는데. ^^

 

아이들의 시선으로 물어봐주고 아이들의 이해에 맞게 대답해주는 책.

왜?왜?왜? 어린이과학책 시리즈.

삼남매가 서로 주고 받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내는 어린이과학책시리즈.

교과연계까지 참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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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_RHK]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전21종) - 구석구석 내 몸 대탐험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주니어RHK출판사

우리 아이 첫 인체그림책 시리즈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전권 16권을 만나보았답니다.

 

매주 4권씩 4주동안 울 유치원생 남매의 책육아를 도와줄 주니어 RHK출판사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덕분에 일찍 시작된 남매의 병설유치원방학이 알차게 보내집니다.

 

 

이번주에는 이렇게 4권의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김장으로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온 뒤라 아이들과 몽땅 한꺼번에 읽게 되었지만 ㅋㅋ

다음주부터는 1일 1권으로 더 꼼꼼히 읽어보고 싶네요.

 

 

 

 

 

책의 제목을 읽는건 필수이지요? ^^

그래야 읽고 난 후 다시 읽고 싶을 때 쏙쏙 빼들어 보기 좋답니다.

한번 읽어준 책은 매일 일을 삼고 보는 남매이기에.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의 1권

멋진 얼굴부터 개봉!!

 

​얼굴에는 신기한 게 가득해!!

 

한쪽 한쪽을 꼼꼼히 읽어주면 어느샌가 거울을 보며 책 속의 장면들을 읊어대는 이들과 함께

또 하나의 재미있는 동작을 포착했네요.

 

 

 

내일부터 이들은 거울을 보고 신기한 게 가득한 얼굴보기에 빠져들것 같습니다.

 

얼굴 생김새는 저마다 다르답니다.

동그란 얼굴, 네모난 얼굴, 세모난 얼굴

넌 어떤 얼굴이야? 

누나와 막둥이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어떤 얼굴인지 비슷한 모양을 찾아봅니다.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이라서 유아들이 보는 그림만 가득한 쉬운 책일거라 생각했다지요.

​ 

하지만 언어는 쉽게, 그림은 재미나게, 내용은 콕콕 찝어서 전달하고 있는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1권부터 맘에 쏘~옥 듭니다.

 

 

 

얼굴에서 무언가가 나오는지 한번 볼래?

 

입에서, 코에서, 눈에서, 귀에서 나오는 것들과 왜 그러한 것이 나오는지

아이들의 언어로 쉽게 전달하고 있답니다.

 

 

 

아기가 태어나 나이가 들면서 바뀌어가는 얼굴모습을 보고 난 다음이랍니다.

그런데 나이가 안들었는데도 엄마 얼굴이 바뀔때가 있다고 해요.

내 얼굴은 그대로인데 말이지요 ^^

 

 

아하! 엄마가 예쁘게 보이려고 톡톡 화장을 해서라네요.

그리고 내 얼굴도 예쁘게 꾸며주라고 합니다.

 

요 남매, 엄마가 책에 낙서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슬슬 눈치를 보더니 크레파스며 글라스펜을 준비해서 앞에 턱~내놓으니

이때다 싶게 꾸며대기 시작합니다.

​ 

어마나~ 아주 까만 머리색도 칠해주고, 보라색 왕관도 씌워주구요.

책에 이렇게 낙서가 되어도 되느냐구요?

 

​물티슈와 티슈를 이용하면 깨끗하게 다시 꾸미기 전의 내 모습이 나타난답니다.

 

다시 꾸미기 시작~~~

 

 

 

 

 

한참 놀고 나니 다 읽었다 싶었는데 알쏭달쏭 퀴즈가 함께하네요. 

쌍둥이 남동생을 찾아줘야하는 미션이네요.

이제까지 얼굴을 꼼꼼히 살펴본 남매들에겐 너무나도 쉬운 미션이네요.

 

얼굴모양, 눈,코,입의 모양, 머리카락등을 살피며 찾아주었답니다.

아하! 알쏭달쏭 나의 몸 알기.

얼굴부터 시작되었네요

 

 

얼굴부터 시작된 인체 그림책 탐험 시동 걸렸습니다. ^^

 

 

 

 

주니어 RHK출판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2권!! 소중한 이와 입

 

​입 속의 혀도 보이구요, 말썽꾸러기 충치균의 모습도 보입니다.

 

 

 

첫 장을 펼치니 으앙! 이 아파~ 울고 있는 친구가 보여요.

 

 

 

바로 충치균이 콕콕 이에 구멍을 파니까 이가 썩어서 그렇다고 해요.

 

 

그리고 입을 커다랗게 벌려 앞니, 송곳니, 어금니를 살펴보았답니다.

 

얼마 전 앞니 한 개를 뺀 누나야와 함께 치과에 갔던 경험담에 수다스러워지는 아이들.

 

 

 

 

이들을 못생기게 만든 이유는? ㅎㅎ

바로 자기의 치아를 만져보며 앞니, 송곳니, 어금니를 알아보고 있답니다.

 

 

생김새가 다 다른 이.

 

바로 음식을 삼키기 좋게 하려고 서로 다르게 생긴 이가 음식을 잘게 부수어 주는 거랍니다.

 

 

 

 

 

 

 

그러면서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꼭꼭 씹으면 씹을 수록 음식이 잘게 부서져서 꿀꺽 잘 넘어가고

침이 많이 나와 소화를 도와주는데다

턱을 많이 움직이면 턱이 튼튼해지고 뇌가 자극을 받아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요.

또 잘게 부서진 음식 속 영양분을 몸은 듬뿍 빨아들여 튼튼해진다고 해요.

 

​앞니 한 개 쏙 빠진 누나야..

바로 영구치가 젖니를 들어 올려서 젖니가 밀려 나가 쑥 빠지는 건데요.

책의 한쪽 귀퉁이를 보면 별표로 부모님께 전하는 글이 있답니다.

 

숨은 이, 사랑니, 그리고 예방을 위해 치과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네요.

 

 

 

 

이의 개수도 알아보고 또 질문에 답을 해 보면서 나의 이는 건강한 이인지 아닌지도 알아보았어요.

유치원에서 있었던 치아검사에서 둘 다 충치 하나 없는 건강한 이라고 검사표를 받아왔더랬어요 ^^

 

입속이 끈적끈적하지 않고, 찬 것을 마시면 이가 시리지 않으며

썩은 이가 없고 잇몸은 분홍빛인 튼튼이들.

 

 

 

튼튼한 이를 위해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그림만 봐도 어떤 음식들이 튼튼하게 해주는지 한 눈에 알것 같네요. ^^


 

이번엔 또 다른 소중한 것. '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답니다.

쭈~욱 내밀어보라 했더니 또 못생김. ㅋㅋ

 

​함께 보니 어려울 것만 같았던 인체 시리즈. 넘나 흥미롭네요. 

 

 

 


충치균이 좋아하는 어린이가 누구일지 실을 따라 찾아보는 알쏭달쏭 놀이!

책 보는 재미가 더욱더욱 커져가는 것이 보이시나요? ^^

 

 

주니어RHK출판사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제 3권!!

 

밝은 눈!

 

 

얼굴에 두 개가 나란이 있으면서, 깜빡거리며 무언가를 볼 수 있는 건 바로~

물음으로 '눈'에 대해 흥미유발요!!

 

 

그런데 눈은 왜 두 개인지요?

요 남매는 하나이면 괴물이여서라고 답하네요 ㅋㅋ

 

두 눈이 있어야 다 보인다고 해요.

멀고 가까운 곳도 말이지요.

 

그리고 재미난 활동 하나를 보여줍니다.

 

 

 

바로 한 쪽 눈을 감고 두 집게 손가락 끝을 맞추어 보는 활동인데요.

스스로 눈을 감지 못하는 막둥인 손으로 살짝 눌러주시고 ㅋㅋ

눈을 감기위해 얼굴이 망가지는 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

 

 

막둥이는 활동자체가 안되겠어요 ㅋㅋ

눈감기부터 연습해얄듯 ㅎㅎㅎ

​신기하게도 두 눈을 뜨고 잘 맞추어지던 손가락 끝이 한 쪽 눈을 감으면 하나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다는.

바로 한쪽 눈으로만 보면 멀리 있는지 가까이 있는지 알아내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

 

 

 

<밝은 눈>은 다른 책보다도 더 흥미롭게 알려주는 바가 많았는데요.

 

고양이 눈이 낮과 밤에 달리 보이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사람의 눈도 마찬가지로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가면

눈동자가 미처 작아지기 전에 많은 빛이 들어와 눈이 부시는 것이고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가면 온통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은

작아져 있던 눈동자가 커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아주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보여주는 착시현상들

 

정말 한 권 한 권 천천히 읽으면서 하루 활동과 더불어 읽는다면 넘나 좋을 책.

 

 

흰면의 동그라미들과 검정바탕의 동그라미는 같은 색이라지요.

진짜? 진짜? 해대는 아이들과 함께 흰색 종이를 가져다 대어봅니다.

 

​ㅎㅎㅎ  똑같다!!

그러면서 둘레가 밝든 어둡든 눈에 잘 띄는 빛깔도 함께 알아봅니다.

바로 빨강과 노랑인데요.

 

 

잘 보여야 하는 것에 그래서 빨강과 노랑이 많이 쓰이는 것을 살펴보고 있답니다.

 

신호등도 그러하구요. 빨간 소방차, 싸이렌의 빨간 등, 건널목 차단기나 공사차량등에서 노란색이

많이 쓰이는 것을 찾아보고 있답니다.

 

 

 

네모로 둘러싸인 하얀 선은 진짜보다 더 하얗게 보여서

그에 견주어 하얀 선이 만나는 자리가 조금 어둡게 보이는 까만 점 현상.

 

없는 데도 진짜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삼각형.

 

착시 체험관 경험도 있고 얼마전 읽었던 책에서도 착시 현상을 살펴봤던 이 친구들.

참 반갑게 삼각형을 찾아내고 있네요.

 

 

그리고 잘못된 습관으로 눈이 나빠지는 것도 전하고 있어서

인체 그림책 시리즈가 전하는 내용이 참 알차기 그지없네요. ^^

 

 

마지막 함께 읽은 책은 큰 일을 척척 해내는 손과 발이랍니다.

 

 

손과 발 도장찍기로 놀아본 남매는 평소때 한 권만 읽었더라면

엄마가 다시 한번 함께 하는 놀이로 손도장,발도장 찍어 꾸미기 놀이와 함께 해주어도

좋았을 책이랍니다.

 

사실, 그 활동을 하면 안되냐고 조른 아이들이였는데요. ^^:;

 

 

 

책에 있는 손 사진에 자기 손을 대어 보는 것으로만 만족시켰던지라 살짝 아쉬워하며 책읽기가 되었네요.

 

하지만 금세 손이 하는 일들을 하나 하나 알아보며 슬슬 풀려가네요.

 

 

 

 

바로 요 손가락 씨름이 한몫 거들어주었답니다.

 

몸이 튼튼해지는 손 놀이로 소개된 손가락 씨름.

엄지손가락으로 서로의 엄지손가락을 꾹 눌러 먼저 하나,둘,셋 세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막둥이 이기겠다고 저 저 저....ㅋㅋ

 

 

 

그런가 하면 손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게 뼈의 그림과 함께 나온 부분에서는 진지하게 책읽기도 하구요.

 

뼈와 뼈 사이를 이어 주는 관절도 알아보고 스무 개가 넘는 작은 뼈가 모여 있는 손가락도 살펴보구요.

 

 

 

 

 

서게 해주고, 걸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발과 다리.

그네를 쌩쌩 타면서 다리를 저어보거나

무릎을 굽혀 쭈그려 앉아보거나

계단이나 오르막길도 사뿐히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발과 다리도 찬찬히 살펴봅니다.

 

​플랩형식처럼 살짝 돌리면 발과 다리 속의 뼈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다리가 저린 경험이야기도 곁들이면서.

 

 

아이들과 책읽기에 참 아이들 할말이 많았던 책읽기였답니다.

 

나의 몸 이야기이니 아무래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꺼리가 많아서였나봐요. 

 

그리고 역시 책읽기 마지막은 알쏭달쏭 놀이와 함께!!

 

​장갑과 신발을 한 짝씩 잃어버린 친구의 장갑과 신발을 찾아주는 미션.

막둥이가 찾아 놓은 것에 누나야가 한마디 하십니다.

짝을 이뤄야 하니까 방향이 달라야 한다고~  ㅎㅎ

 

 

와우!!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이렇게 풍성한 책읽기로 덕분에 방학 아침부터 하루를 참 수다스럽게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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