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하우스_RHK]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전21종) - 구석구석 내 몸 대탐험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주니어RHK출판사

우리 아이 첫 인체그림책 시리즈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전권 16권을 만나보았답니다.

 

매주 4권씩 4주동안 울 유치원생 남매의 책육아를 도와줄 주니어 RHK출판사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덕분에 일찍 시작된 남매의 병설유치원방학이 알차게 보내집니다.

 

 

이번주에는 이렇게 4권의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김장으로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온 뒤라 아이들과 몽땅 한꺼번에 읽게 되었지만 ㅋㅋ

다음주부터는 1일 1권으로 더 꼼꼼히 읽어보고 싶네요.

 

 

 

 

 

책의 제목을 읽는건 필수이지요? ^^

그래야 읽고 난 후 다시 읽고 싶을 때 쏙쏙 빼들어 보기 좋답니다.

한번 읽어준 책은 매일 일을 삼고 보는 남매이기에.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의 1권

멋진 얼굴부터 개봉!!

 

​얼굴에는 신기한 게 가득해!!

 

한쪽 한쪽을 꼼꼼히 읽어주면 어느샌가 거울을 보며 책 속의 장면들을 읊어대는 이들과 함께

또 하나의 재미있는 동작을 포착했네요.

 

 

 

내일부터 이들은 거울을 보고 신기한 게 가득한 얼굴보기에 빠져들것 같습니다.

 

얼굴 생김새는 저마다 다르답니다.

동그란 얼굴, 네모난 얼굴, 세모난 얼굴

넌 어떤 얼굴이야? 

누나와 막둥이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어떤 얼굴인지 비슷한 모양을 찾아봅니다.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이라서 유아들이 보는 그림만 가득한 쉬운 책일거라 생각했다지요.

​ 

하지만 언어는 쉽게, 그림은 재미나게, 내용은 콕콕 찝어서 전달하고 있는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1권부터 맘에 쏘~옥 듭니다.

 

 

 

얼굴에서 무언가가 나오는지 한번 볼래?

 

입에서, 코에서, 눈에서, 귀에서 나오는 것들과 왜 그러한 것이 나오는지

아이들의 언어로 쉽게 전달하고 있답니다.

 

 

 

아기가 태어나 나이가 들면서 바뀌어가는 얼굴모습을 보고 난 다음이랍니다.

그런데 나이가 안들었는데도 엄마 얼굴이 바뀔때가 있다고 해요.

내 얼굴은 그대로인데 말이지요 ^^

 

 

아하! 엄마가 예쁘게 보이려고 톡톡 화장을 해서라네요.

그리고 내 얼굴도 예쁘게 꾸며주라고 합니다.

 

요 남매, 엄마가 책에 낙서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슬슬 눈치를 보더니 크레파스며 글라스펜을 준비해서 앞에 턱~내놓으니

이때다 싶게 꾸며대기 시작합니다.

​ 

어마나~ 아주 까만 머리색도 칠해주고, 보라색 왕관도 씌워주구요.

책에 이렇게 낙서가 되어도 되느냐구요?

 

​물티슈와 티슈를 이용하면 깨끗하게 다시 꾸미기 전의 내 모습이 나타난답니다.

 

다시 꾸미기 시작~~~

 

 

 

 

 

한참 놀고 나니 다 읽었다 싶었는데 알쏭달쏭 퀴즈가 함께하네요. 

쌍둥이 남동생을 찾아줘야하는 미션이네요.

이제까지 얼굴을 꼼꼼히 살펴본 남매들에겐 너무나도 쉬운 미션이네요.

 

얼굴모양, 눈,코,입의 모양, 머리카락등을 살피며 찾아주었답니다.

아하! 알쏭달쏭 나의 몸 알기.

얼굴부터 시작되었네요

 

 

얼굴부터 시작된 인체 그림책 탐험 시동 걸렸습니다. ^^

 

 

 

 

주니어 RHK출판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2권!! 소중한 이와 입

 

​입 속의 혀도 보이구요, 말썽꾸러기 충치균의 모습도 보입니다.

 

 

 

첫 장을 펼치니 으앙! 이 아파~ 울고 있는 친구가 보여요.

 

 

 

바로 충치균이 콕콕 이에 구멍을 파니까 이가 썩어서 그렇다고 해요.

 

 

그리고 입을 커다랗게 벌려 앞니, 송곳니, 어금니를 살펴보았답니다.

 

얼마 전 앞니 한 개를 뺀 누나야와 함께 치과에 갔던 경험담에 수다스러워지는 아이들.

 

 

 

 

이들을 못생기게 만든 이유는? ㅎㅎ

바로 자기의 치아를 만져보며 앞니, 송곳니, 어금니를 알아보고 있답니다.

 

 

생김새가 다 다른 이.

 

바로 음식을 삼키기 좋게 하려고 서로 다르게 생긴 이가 음식을 잘게 부수어 주는 거랍니다.

 

 

 

 

 

 

 

그러면서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꼭꼭 씹으면 씹을 수록 음식이 잘게 부서져서 꿀꺽 잘 넘어가고

침이 많이 나와 소화를 도와주는데다

턱을 많이 움직이면 턱이 튼튼해지고 뇌가 자극을 받아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요.

또 잘게 부서진 음식 속 영양분을 몸은 듬뿍 빨아들여 튼튼해진다고 해요.

 

​앞니 한 개 쏙 빠진 누나야..

바로 영구치가 젖니를 들어 올려서 젖니가 밀려 나가 쑥 빠지는 건데요.

책의 한쪽 귀퉁이를 보면 별표로 부모님께 전하는 글이 있답니다.

 

숨은 이, 사랑니, 그리고 예방을 위해 치과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네요.

 

 

 

 

이의 개수도 알아보고 또 질문에 답을 해 보면서 나의 이는 건강한 이인지 아닌지도 알아보았어요.

유치원에서 있었던 치아검사에서 둘 다 충치 하나 없는 건강한 이라고 검사표를 받아왔더랬어요 ^^

 

입속이 끈적끈적하지 않고, 찬 것을 마시면 이가 시리지 않으며

썩은 이가 없고 잇몸은 분홍빛인 튼튼이들.

 

 

 

튼튼한 이를 위해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그림만 봐도 어떤 음식들이 튼튼하게 해주는지 한 눈에 알것 같네요. ^^


 

이번엔 또 다른 소중한 것. '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답니다.

쭈~욱 내밀어보라 했더니 또 못생김. ㅋㅋ

 

​함께 보니 어려울 것만 같았던 인체 시리즈. 넘나 흥미롭네요. 

 

 

 


충치균이 좋아하는 어린이가 누구일지 실을 따라 찾아보는 알쏭달쏭 놀이!

책 보는 재미가 더욱더욱 커져가는 것이 보이시나요? ^^

 

 

주니어RHK출판사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제 3권!!

 

밝은 눈!

 

 

얼굴에 두 개가 나란이 있으면서, 깜빡거리며 무언가를 볼 수 있는 건 바로~

물음으로 '눈'에 대해 흥미유발요!!

 

 

그런데 눈은 왜 두 개인지요?

요 남매는 하나이면 괴물이여서라고 답하네요 ㅋㅋ

 

두 눈이 있어야 다 보인다고 해요.

멀고 가까운 곳도 말이지요.

 

그리고 재미난 활동 하나를 보여줍니다.

 

 

 

바로 한 쪽 눈을 감고 두 집게 손가락 끝을 맞추어 보는 활동인데요.

스스로 눈을 감지 못하는 막둥인 손으로 살짝 눌러주시고 ㅋㅋ

눈을 감기위해 얼굴이 망가지는 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

 

 

막둥이는 활동자체가 안되겠어요 ㅋㅋ

눈감기부터 연습해얄듯 ㅎㅎㅎ

​신기하게도 두 눈을 뜨고 잘 맞추어지던 손가락 끝이 한 쪽 눈을 감으면 하나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다는.

바로 한쪽 눈으로만 보면 멀리 있는지 가까이 있는지 알아내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

 

 

 

<밝은 눈>은 다른 책보다도 더 흥미롭게 알려주는 바가 많았는데요.

 

고양이 눈이 낮과 밤에 달리 보이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사람의 눈도 마찬가지로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가면

눈동자가 미처 작아지기 전에 많은 빛이 들어와 눈이 부시는 것이고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가면 온통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은

작아져 있던 눈동자가 커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아주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보여주는 착시현상들

 

정말 한 권 한 권 천천히 읽으면서 하루 활동과 더불어 읽는다면 넘나 좋을 책.

 

 

흰면의 동그라미들과 검정바탕의 동그라미는 같은 색이라지요.

진짜? 진짜? 해대는 아이들과 함께 흰색 종이를 가져다 대어봅니다.

 

​ㅎㅎㅎ  똑같다!!

그러면서 둘레가 밝든 어둡든 눈에 잘 띄는 빛깔도 함께 알아봅니다.

바로 빨강과 노랑인데요.

 

 

잘 보여야 하는 것에 그래서 빨강과 노랑이 많이 쓰이는 것을 살펴보고 있답니다.

 

신호등도 그러하구요. 빨간 소방차, 싸이렌의 빨간 등, 건널목 차단기나 공사차량등에서 노란색이

많이 쓰이는 것을 찾아보고 있답니다.

 

 

 

네모로 둘러싸인 하얀 선은 진짜보다 더 하얗게 보여서

그에 견주어 하얀 선이 만나는 자리가 조금 어둡게 보이는 까만 점 현상.

 

없는 데도 진짜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삼각형.

 

착시 체험관 경험도 있고 얼마전 읽었던 책에서도 착시 현상을 살펴봤던 이 친구들.

참 반갑게 삼각형을 찾아내고 있네요.

 

 

그리고 잘못된 습관으로 눈이 나빠지는 것도 전하고 있어서

인체 그림책 시리즈가 전하는 내용이 참 알차기 그지없네요. ^^

 

 

마지막 함께 읽은 책은 큰 일을 척척 해내는 손과 발이랍니다.

 

 

손과 발 도장찍기로 놀아본 남매는 평소때 한 권만 읽었더라면

엄마가 다시 한번 함께 하는 놀이로 손도장,발도장 찍어 꾸미기 놀이와 함께 해주어도

좋았을 책이랍니다.

 

사실, 그 활동을 하면 안되냐고 조른 아이들이였는데요. ^^:;

 

 

 

책에 있는 손 사진에 자기 손을 대어 보는 것으로만 만족시켰던지라 살짝 아쉬워하며 책읽기가 되었네요.

 

하지만 금세 손이 하는 일들을 하나 하나 알아보며 슬슬 풀려가네요.

 

 

 

 

바로 요 손가락 씨름이 한몫 거들어주었답니다.

 

몸이 튼튼해지는 손 놀이로 소개된 손가락 씨름.

엄지손가락으로 서로의 엄지손가락을 꾹 눌러 먼저 하나,둘,셋 세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막둥이 이기겠다고 저 저 저....ㅋㅋ

 

 

 

그런가 하면 손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게 뼈의 그림과 함께 나온 부분에서는 진지하게 책읽기도 하구요.

 

뼈와 뼈 사이를 이어 주는 관절도 알아보고 스무 개가 넘는 작은 뼈가 모여 있는 손가락도 살펴보구요.

 

 

 

 

 

서게 해주고, 걸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발과 다리.

그네를 쌩쌩 타면서 다리를 저어보거나

무릎을 굽혀 쭈그려 앉아보거나

계단이나 오르막길도 사뿐히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발과 다리도 찬찬히 살펴봅니다.

 

​플랩형식처럼 살짝 돌리면 발과 다리 속의 뼈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다리가 저린 경험이야기도 곁들이면서.

 

 

아이들과 책읽기에 참 아이들 할말이 많았던 책읽기였답니다.

 

나의 몸 이야기이니 아무래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꺼리가 많아서였나봐요. 

 

그리고 역시 책읽기 마지막은 알쏭달쏭 놀이와 함께!!

 

​장갑과 신발을 한 짝씩 잃어버린 친구의 장갑과 신발을 찾아주는 미션.

막둥이가 찾아 놓은 것에 누나야가 한마디 하십니다.

짝을 이뤄야 하니까 방향이 달라야 한다고~  ㅎㅎ

 

 

와우!!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이렇게 풍성한 책읽기로 덕분에 방학 아침부터 하루를 참 수다스럽게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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