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1
앙겔라 바인홀트 지음, 최진호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크레용하우스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왜?왜?왜?  초등과학교과 연계 초등학교 과학실험 미리 맛보기!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이번주 아이들과 함께 읽은 어린이과학책 왜?왜?왜?는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이였어요.


 

항상 본 책읽기에 앞서 책표지그림에 한참을 이야기하는 예비초등과 7살 막둥이.

 

 

풍선도 보이고, 스포이드, 돋보기, 잎을 비닐로 꽁꽁 싸맨 모습도 보이구요.

비눗방울도 보여요.

물에 넣은 플라스틱에 씌운 풍선이 부풀어오르는 모습도 보이구요.

 

 

과학실험을 좋아하는 삼남매들인데 오늘 방학하자 마자 친구네 파자마파티를 간 형아를 빼고

우리끼리 책을 먼저 보았답니다.

 

 

 

 

공기와 물에 관한 초등학교 실험과 원리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제목도 딱!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초등 과학교과 3학년 1학기 우리 주위의 물질을 비롯하여 초등 전학년에 걸쳐

공기와 물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어 어린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다가서고 있는

크레용 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는

이제 우리 아이들이 챙겨보는 자연과학전집이 되어주고 있어요.

 

 

제일 중요한 질문이지요.

바로 크레용 하우스 왜?왜?왜? 시리즈를 읽혀야 하는 이유도 함께 알 수 있답니다.

 

 

왜?왜?왜? 실험이 필요할까요?

 

무엇을 보든 왜?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궁금한가요?

바로 이 궁금증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왜 그런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게 만들면서

긴 세월 동안 관찰해낸 자연법칙과 원리가 세계를 바꿔오게 되는 거랍니다.

 

 

나와 또래의 친구들이 내가 궁금해하던 것을 똑같이 궁금해하고 있는 첫장의 그림이

예비초등,막둥이 남매의 호기심에 공감을 해주고 있는듯합니다.

 

 

 

 

조금은 길게 느껴지는 글밥을 다 읽어주지 않아도 되는 듯합니다.

그림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이 이들에게 질문하도록 유도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보며 읽는 것이 이제 더 자연스럽네요.

 

이것이 왜왜왜 시리즈를 보고 또 보게 하는 이유가 되어줍니다.

 

 

이 그림은 뭘 말하는 거지?

 

 

플랩을 열면 실에 매달아 놓은 풍선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공기를 담고 있음을,

또 그러한 기체의 움직임은 모든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그림으로 유추해볼 수 있답니다.

 

그런가하면 담긴 그릇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액체는 기체 분자보다 훨씬 느리게 움직이는데

서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물을 닮은 이 아이들이

옆의 꽉 묶여 줄을 잘 맞추고 있는 고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보이네요.

 

 

일전에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의 상태변화를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기체, 고체, 액체는 물론 이들의 순환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아이들은 기억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마치 옛날 이야기를 하듯 자신들이 이해하고 있는 선까지의 기억을 살려 수다를 떠는 틈에

막 냉동실에서 꺼낸 요구르트 주변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거나

목욕탕에 목욕하며 목을 축이려 놓았더니 슬러시 형태가 되어 요구르트 병에 담긴 모양인 액체,

가끔은 이렇게 되기 전 윗부분만 오려내어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이들에게

고체는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한번씩 더 이야기해주면

고체,액체,기체라는 단어들이 아이들에게 형상화되어 기억속에 더욱 단단하게 자리잡게 되는것 같아요.

 

​ 

조금 어린 동생과 함께 책을 읽을때면 모든 글을 다 읽어주는것 보다는

그림을 보고 스스로 궁금하여 질문할수 있게,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유추해볼 수 있게

엄마도 질문을 던져주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 책읽기를 권해봅니다.

 

 

크레용하우스 어린이 과학책시리즈를 매주 1권씩 보아오고 있다보니

아이들과 효율적인 책읽기라고 한다면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그림만을 보며

그림과 관련된 자신이 기억하는 비슷한 이미지나 상황을 마음껏 이야기해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먼저 한번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러면서 슬쩍 슬쩍 그림이 의미하고자 하는 과학적 내용을

다시금 질문으로 던져줘봐서 끊임없이 아이에게 호기심을 일으켜주는 책읽기가 두번째.

 

그리고 그림이 충분히 아이에게 다 보아졌다 싶으면 글밥을 차근차근 읽어주면 좋은것같아요.

 


 

때로는 플랩을 열면서 책의 내용과 전혀 관련없는 얘기가 흘러가도 좋은것 같아요.

남매의 대화를 듣자하니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더 좋다고 해요.

 

막둥이는 글을 잘 모르기때문에 오히려 그림을 자신의 방법대로 해석을 곧잘하는 편이여서

오히려 전혀 다른 방향으로의 생각을 해보는 계기도 되곤하는데요.

 

자전거는 공기를 덜 오염시켜서 좋다고 답하는 둘째의 말을 듣다보니

공기가 왜 소중할까요? 라는 맨 위의 질문과 또 연결성이 아예 없지는 않네요. ^^

 

 

 

보이지 않는 공기, 정말 있는 걸까요?

 

곰젤리를 병뚜겅에 태워 어서 어서 실험해보자고 하는 아이들에게

형아야가 오는 내일 ^^  함께 해보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초등3학년 과학을 즐겨한 준군이 아이들의 언어로 해줄 말이 더 많을 것 같아서 함께 실험해보려구요.

 

 

 

의자간에 연결한 실에 빨대를 이용해 가득 분 풍선을 바람이 빠지게 놓아두면

마치 제트기가 날아가듯 한쪽편에서 다른쪽 편 의자로 향해가는 풍선 실험도

아이들은 기억합니다.

 

비행기와 로켓이 이런 원리로 나아간다는 것도 함께 이해하고 있지요.

압축된 공기가 내뿜어지는 힘을 이용하는.

 

 

 

물에 뜰지 가라앉을지의 오해를 깨어주네요.

 

가볍다고 물에 뜨고 무겁다고 가라앉는 것은 아니라구요.

철로 만든 커다랗고 무거운 배도 바다에 떠다니는 것을 보면 알수 있지요.

물체가 물에 뜨려면 모양도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물에 잠기는 면적이 크고 넓어야 한답니다.

 

 

돌, 코르크마개, 유리구슬, 나무구슬, 동전, 지우개


 

플랩을 열어보면?

 

펼치는 그림대로 뜨고 가라앉고가 보이네요.

 

플랩을 열기전 아이들과 생각해보기 해보면 퀴즈맞추듯 더 재미난 책읽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추운 요즘, 밖에 나가면 심심찮게 결정의 모양을 볼 수 있는데요.

 

춥다고 움츠리기보다 돋보기 하나만 가지고 잠시 밖에 다녀와도 훌륭한 자연놀이와

독후활동이 되어줄것 같아요.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초등 과학 물과 공기에 관해 집에서 손쉽게 해 볼수 있는 실험이 가득 담겨있는

크레용하우스 어린이 과학플랩전집 왜?왜?왜? 시리즈.

 

 

겨울방학 긴긴 시간 집에서 뭐하고 놀아주나 고민 뚝!!

하루에 한가지씩만 함께 해봐도 우리 아이 초등학교 실험과 원리를 미리 맛본다는 것.




겨울방학 과학실험도서로 찜콩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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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눈물 고인 이들을 위한 인생탐사 에세이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가슴에 눈물 고인 이들을 위한...

 

내가 읽어도 되는 책일까?

아니, 읽어야 되는 책 아닐까?

 

 

이유 없이, 아니.. 사실은 이유가 너무도 극명하게.

한번씩 나를 무너져내리게 하는 그것들을 끄집어내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펴든 책.

 

 

 

 

아침 햇살이 길게 드리운 어느 날 아침

일부러 여유를 부려 책을 대해본다.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만들어온 눈사람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벌써 아득한 어느때의 일상이였던가 싶으면서도,

여유를 부려보는 어느날 아침.. 색다르게 예뻐보이고

뜨겁게 내린 진한 커피와 함께 한 컷 남겨보니 아이들의 그 날이 상상이 된다.

 

혹시, 내가 충분히 반응을 못해줬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스쳐가면서.

 

자기들끼리 놀이하는 아이들 뒤로 한마디 던져본다.

 

"근데 이거 진짜 예쁘게 잘 만들었다. 다시봐도. ^^ "

 

 

 

 

그러고는 그 안에서 내가 만난 저자 이윤진,

그리고 그가 여행 중 느낀 영감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에 한참을 빠져든다.

 

 

개인사에 있어서도 침체기와 위기를 번갈아 겪었고

낯선 곳에서 급작스런 사고를 만나 죽음 직전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고,

하지만 저자는 당시의 퍽 고통스러웠던 그 시간을 스스로는 축하할 만한 사건들이였다고 고백한다.

 

 

쓰라린 마음을 달래기 위해 떠났던 여행지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은 공감의 값진 치유력을 체험하게 했기에.

 

 

그리고 그날 이후 '위로와 공감'을 소명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고...

 

 

 

저자는 독자의 마음을 배려해 형식을 구성했다고 전한다.

 

내 안의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이 여행을 한 번에 끝내려 욕심내지 말고

그저 마음 내키는 곳까지만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고.

 

 

내가 지금 파묻혀 있는 생각의 골짜기를 마주해 , 그 곳이 오늘의 여행지가 되도록.

책장을 넘기다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아냈다면 발길을 멈추고 거기에 지친 마음을 눕혀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가져보도록.

 

 

저자의 프롤로그를 접하면서

어느새 참 비밀스럽게 꽁꽁 가두어 놓았던 어느 시간의 기억속으로 가는 내 자신을 접하노라니

정말 이책은..

내가 여유를 부릴거라는 작정을 하고 저자가 사용한 단어의 의미를 곱씹어가며 의식적으로 읽고프다.

 

 

나도 모르게 소리내어 읽는 구절이 많았고,

적어보고 싶은 구절이 많았고,

마치 내 안의 생각들을 언어마술사가 기다란 실을 끄집어 내고 또 끄집어 내어도 계속되는,

내안의 생각타래가 풀려나가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내려간 책이였다.

 

 

 

 

일찍부터 찾아든 추위에 유난히 길것만 같은 겨울이라..

이리 쏟아져 내리는 아침 햇살이 감사하여 그 햇살을 담아낼 방법을 찾아보고 싶었다.

 

 

저자는 열 한번째의 여행지를 담기까지 그 여정 중

두 번째 여행지 워싱턴 DC에서 절망을 맞닥뜨린다.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

행운의 여신이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던 삶에

생명이 아직 내 안에 있어 숨 쉬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하면서

뒤엉킨 실타래처럼 갈수록 꼬여가는 삶을 그만 포기하고 싶은 충동과 싸웠던 모든 순간을 달리 생각하기 시작하게 된다.

 

무거운 과거를 벗고 멋진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거창한 목표까지의 욕심도 아니다.

다만 자기 연민과 시름 속에서 허우적대며 소중한 삶을 탕진하는 일을 더이상 되풀이하지 않기로 결심했을뿐.

 

 

그 마음이였을까.

저자가 느낀 일상의 사소한 하나하나가 나로 하여금

아이들이 만들어온 소품에 눈을 돌리게 하고 여느날처럼 잘 드는 볕을 오늘에는 붙잡아두고 싶어했던것은..

 

 

 

 

저자가 표현한 열한 번의 방황, 열한 번의 방랑을 아직 다 만나보진 못했다.

 

아니, 아직 다 만나고 싶지 않았다.

 

공감, 절망, 희망, 소명, 행복, 죽음, 트라우마, 자아정체감, 고정관념, 고난, 무기력.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이라 표현된 한컷 한컷의 사진을 보며

일부러 부려보는 여유때마다 저자가 드러내고자 했던 감흥을 고스란히 다 느껴보고 싶다.

 

 

 

인생은 당신에게 주어진 오직 한 번뿐인 여행이라고 말하는 저자를

오늘도, 내일도, 내가 만들어 내는 여유라는 것을 대할때마다 만나보려 한다.

 

 


 

​읽는 것만으로 내 마음을 만져주고 내 마음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듯한 느낌 가득한 책이였네요.

이제서야 저자의 그 말이 가슴에서 울립니다.

 

 

"이 책이 당신의 손에 맞닿아 따스한 말을 건넬 수 있도록

당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쓰라린 가슴을 안고 잠 못 이루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책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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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읽는 시간 - 관계와 감정이 편해지는 심리학 공부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관계와 감정이 편해지는 심리학 공부.

 

내 마음을 읽는 시간

 

 

의자에 기대어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고양이의 글글글 소리가 들리는 듯한 표지그림이 벌써

내 마음을 읽을 준비를 하게 하는듯합니다.

 

 

작가 변지영씨는

우리가 심리학을 만나야 하는 이유는...

"내가 몰랐던 나를 적극적으로 만나, 내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서른다섯 살 언저리에서 본격적으로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는 변지영씨.

 

심리학은 제 오랜 동경의 분야임에도

한번도 열정적으로 그것에로의 탐함은 없었던것 같네요.

 

 

한번씩..

겉잡을수 없이 침체되는 기분을 한번씩 접하는 때가 있곤 하던 저에게

<내 마음을 읽는 시간>이라는 제목만으로 끌림 그 자체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를 이해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잡기 위해

잠시 멈추려는 분들을 위해 썼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책에 실린 마음도구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쓰려고 노력했다고 전하고 있네요.

아직까지 그 도구들이 어디에 쓰이는지 의식하지 못했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

가지고 있지만 쓰지 않았고, 알고 있지만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만남을 제안합니다.

 

 

 

2부에 걸쳐 1부에서는 내 마음을 읽는 법,

2부에서는 삶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나를 깊이 읽고 이해하기 위한 마음도구 네 가지.

 

 

그리고 내 마음을 읽고 난 후 2부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를 변화시킬 차례로

내 어려움과 한계를 인정하고 더 크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도구 세 가지를 전합니다.

 

 

총 7가지 마음도구가 '나'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하고 앞으로 삶의 여정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거라 얘기합니다.

 

 

1부. 내 마음을 읽는 법

관계는 어렵고 감정은 모르겠다면...

 

총 4개의 장에 걸쳐 마음도구를 이야기합니다.

 

나는 왜 항상 휘둘리는가?

'노'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분화 라는 마음도구를 전하고 있네요.

 

자기분화란? 나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타인과 관계를 맺는 능력이라고 해요.

 

매 장마다 마음도구를 판단하는 간단한 질문과 응답개수에 따른 이야기를 함께 전하고 있는지라

책을 읽으면서 해보다 보면..정말 서서히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일과 사람에 둘러싸여도 허전한 진짜 이유

 상처받지 않아도 불안한 당신에게..

마음도구 애착을 이야기 합니다.

 

'어른의 애착'이란? 모든 것과 관계를 맺는 방식입니다.

 

정서적 방임이야기와 친밀감을 주지 못하는 부모에 대한 유형이야기가 꽤 중요하게 읽히네요.

 

 

내 감정을 알면 보이는 것들

나를 읽는 마음도구 3. 정서분별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모르겠는 당신에게

감정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감정 단어 알기, 두 번째 방법으로 감정일기 쓰기,

세 번째 방법으로 정서분별 연습을 이야기하는데요.

감정을 강하게 느끼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합니다.

 

주간 감정 기록표가 예시로 주어지는데요.

아침, 낮, 저녁으로 나누어 정말 솔직하게 적어보다보면 한 주 내 상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감정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정은 내 마음의 SOS신호

정서 조절 이라는 마음도구를 이야기하네요.

 

감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당신에게

감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면, 내가 느끼는 감정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얘기해요.

 

감정 조절이 안 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말과 행동의 조절이 안되는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정서를 이해하려면, 드러난 현상들을 비슷한 것끼리 같은 범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서가 경험되는 신체 내외부의 상황과 맥락, 개인의 이전 경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해요.

 

 

2부 에서는 좀 더 직접적으로 키울 수 있는 능력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마음챙김, 자기자비, 조망수용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이 순간을 온전히 살고 싶은 당신에게 우울, 불안, 소진에 대처하는 마음근육을 키우세요.

감정에 쓸려가지 않게 닻을 내리는 법.

마음도구로 마음챙김 을 전합니다.

 

상황이 힘들 때에도 우리 몸에 안전하게 닻을 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특별한 종류의 알아차림.

마음챙김.

 

 

휴식, 종교, 일상을 초월하는 것, 생각을 비우는 것, 어려운 것, 고통으로부터 도망치는 것

이것들이 마음챙김이라 오해되는 것들이라 해요.

이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새로운 것들을 능동적으로 알아차리는 과정으로

마음챙김이 나에게 주는 도움이라면

상위인지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생각이 유연해지고

억압하거나 피하지 않고 드러내고 집착이 줄어들고 평정심이 늘어난다고 해요.

 

명상이 '뇌'를 바꾼다고 하니

준군이 근래 받고 있는 뇌교육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정말 필요한 시간인듯 싶네요.

 

나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정서적 힘이 커지고 스트레스에 덜 민감해지는.

 

 

마음챙김 연습으로 소리, 호흡, 걷기에 대한  방법을 전하고 있으니

새해가 되면서 꼭 시간을 내어 마음챙김을 해봐야겠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나에게 친절할 수 있다면.

왜 난 남들처럼 행복하지 못할까 궁금한 당신에게..

끊임없이 판단하는 마음을 내려 놓으세요.

 

나를 읽는 마음도구를 1부에서 전하였다면 2부는 나를 바꾸는 마음도구를 전하고 있는데요.

자기자비 마음도구를 전합니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전반적인 자기 가치감이라고 표현되는 자존감.

자존감의 역기능, 높은 자존감이 타인을 평가절하하거나 공격성과 깊은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연구도 있다는데요.

자존감의 역기능을 보완한 건강하고 적응적인 자기 태도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자기자비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일전에 제가 받은 교육에서도 언급된 내용인지라 무척 관심있게 읽은 부분이였네요.

마침내  진짜 나를 만날 시간.

조망수용

자존감이 놓친 것은, 저 멀리서 내 마음을 내려다보는 능력이라는..

타인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이해하는 능력이자 자기 자신을 타인의 입장에 두어 생각해볼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타인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조망수용'이라고 합니다.

공감은 타인에 대한 정서적인 이해만을 의미하지만,

조망수용은 타인의 감정뿐만 아니라 생각과 처지, 상황 등을 그 사람의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인 동시에,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처지나 상황도 위에서 조망하고 내려다볼 수 있는 프로세스라고 해요.


지금 맺고 있는 관계 안에서 나와 상대의 감정을 알고 각자의 거리를 존중하며

좀 더 건강하고 안녕한 삶을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바로 독자에게 보여주려는 최종 그림임을 마지막으로 전하며 맺네요.

슬로리딩하렵니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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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학 문장제 4 - 초등 4학년, 전면 개정판 기적의 수학 문장제
김은영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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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서술형은 단연코

기적의 수학문장제

 

식도 풀이도 술술 써지는 서술형ㆍ문장제 문제의 길잡이!

기적의 수학 문장제 4권을 만나보았답니다.

 

 

 

준군은 초1때부터 기적의 수학문장제 1,2,3권을 보아왔기에

3권이 끝나면서 4권은 자동 ^^

 

 

알아서 1일차씩 풀어주는 습관은 기적의 수학 문장제를 풀면서

스스로 수학실력이 탄탄해짐을 느꼈기에 가능한 일이랍니다. ^^

 

 

아마도 초등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수학 서술형을 보고 온 경험이 있다면

적잖이 놀라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엄마 눈에 보자면 한없이 쉬운것 같지만

수학 서술형이란 사실, 아이들의 선입견도 문장제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리는데 한 몫 하는 듯합니다.

 

 

그래서 첫 시험 후 서술형 대비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하는 질문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받곤 했다지요.

 

일단!! 기적의 수학 문장제를 추천한답니다. ^^

 

 

물론,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 본 후 책을 어떻게 보면 더 효과적일 것 같은지에 대해서도

그간 3년을 같은 책 <기적의 수학 문장제>를 보아오면서

준군과의 녹아난 체험담으로 권하는 책이다 보니

저 역시 권함이 구체적이고 힘이 실린다지요 ^^

 

 

 

기적의 수학 문장제가 제시하는 4단계 문제 해결법

 

단계1. 문제를 읽으며 그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기

- 기적의 수학문장제는 중요한 정보에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 치는 훈련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를 가르고, 정보와 정보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여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제시합니다.

 

단계2. 파악한 정보를 활용하여 문제 해결 계획 세우기

- 제시된 수만을 계산하여 성급히 식을 세우지 않고 사칙 연산 중 어떤 연산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짚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단계3. 문제 해결 과정을 절차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기술하기

- 문제 해결 과정을 생각하는 반복훈련을 하여 문제 해결력을 길러줍니다.

 

단계4. 구한 답을 검토하기

- 점검해보는 과정!! 알면서 틀렸다, 실수했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잘못된 학습 습관을

고치도록 합니다.

 

 

기적의 수학 문장제는 학년별 한 권으로 편제 되어 학교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이고 절차에 맞는 사고를 하여 수학적 의사 소통 능력을 기르게 하며

앞서 제시한 4단계 문제 해결법 안에서

각각의 문제에 맞게 세부 과정을 가감하는 구성을 취해

문제 해결의 큰 틀을 익힐 수 있게 하였답니다.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는 기적의 수학문장제

​ 

대표 문장제 익히기 1에서는 학습비법 1을 전하고 있네요.

 

문제를 소리내어 읽고, 밑줄이나 동그라미 치기!!

필요한 정보를 재빨리 파악하는 능력이 길러진다지요.

 

절차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4단계 훈련법으로 풀이과정이 제시됩니다.

구하려는 것을 아는 단계

주어진 조건을 아는 단계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문제를 푸는 단계

구한 답을 검토해 보는 단계

 

요즘의 학습에서 특히나 요구되는 사항이 바로 절차적 사고라는 건 아시지요?

 

기적의 수학문장제가 바로 그런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수학 문장제가 전하는 학습비법 2

 

채워 넣기나 빈칸 채우기의 학습 효과인데요.

문제 풀기를 인지과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때 제한된 뇌의 용량의 효과적인 사용에 관한 이야기로

문제 풀기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려는 목적과 더불어 관련 없는 인지부하가 커서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부담을 덜기 위해 풀이를 읽게 하면 생각 없이 공부하게 되어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딜레마를 위해

핵심적인 부분은 학생들이 직접 풀게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학습비법 3으로 유형별 반복 훈련 설계를 말하고 있는데요.

 

교과서 대표유형인 대표문제에서 시작하여

소재 또는 숫자를 바꿔 동일 유형을 반복하고

한단계 up 코너에서 유형을 응용하여 발전 시킨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효과적인 서술형 대비가 이뤄질 수 있답니다.

 

 

준군이 시작한 학습.

스스로 만드는 공부 계획표로 시작됩니다.

 

 

5일차의 학습과 내용, 날짜, 스스로 평가를 해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공부 계획표.

 

 

개념 확인하기입니다.

 

수학에서 가장 핵심이 바로 개념이라지요.

개념을 알고 있어야 글 읽기가 수월해지는거랍니다. ^^

본 학습에 들어가기 전 기본 개념에 대한 체크가 이뤄집니다.

 


 

대표 문장제 익히기 1에서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장제 문제를 쉽게 푸는 방법.

유형별 대표 문제를 큰 소리로 읽고, 연필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어가며~

 

제가 준군과 학습 중 가장 효과를 본 부분은.

바로 큰 소리로 문제 읽기 ^^

 

준군이 초반에 문제가 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했을때 제가 쓴 방법은 오로지

다시 읽기 뿐이였다는 사실.

 

다시 읽어볼까?

다시 천천히 읽어볼까?

 

그래도 모르겠다 하면 읽는 도중 잠깐! stop! 등으로 끊어읽기만 시켜주어도 된답니다.

 

​ 

대표 문장제 익히기 2 역시 같은 연습을 하게 되구요.

 

 

 

앞에서 배운 것을 생각하며 물음에 따라 풀이과정 쓰는 연습을 하는

문장제 실력 쌓기 입니다.

 

여기가 안풀린다?

그럼 다시 대표 문장제 익히기로 돌아가 혹시 아이가 혼자 풀었다면

같이 소리내어 과정별로 함께 풀어보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준군은 1학년 초반 대표 문제는 엄마와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풀었답니다. ^^

 

 

 

그리고 10일차에 비로소 문장제 서술형 평가가 이뤄지네요.

아직 준군이 책을 따~악!! 받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관계로다 ㅋㅋ

여기까지는 안갔네요.

 

문장제 서술형 평가는 서술형 평가 기준이 되는 채점표를 보고 빠뜨린 것은 없는지

점검해가며 학습하길 권하고 있네요.

 

채점 기준을 이해한다는 것은 문제를 제대로 파악했다는 뜻이 되는지라

풀고 채점 후 재풀이를 하게 할때 채점 요소를 보게 하는 것도 힌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초등 6학년까지 우리 아이 수학 서술형은

기적의 수학 문장제 !!  이 아이가 맡아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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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도형 계산법 1 - 초등 4학년 기적의 도형 계산법 (초등)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유선영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초등수학도형문제집으로

기적의 도형계산법 1권 딩동~



안다고 연습하지 않으면 꼭 틀리는 도형ㆍ측정 문제, 반복 학습으로 꽉 잡는다!!

기적의 도형 계산법을 만나보았답니다.



초등 3학년 준군의 연산은 익히 기적의 계산법으로 다져온바

지금은 4학년 과정인 기적의 계산법 8권과 함께

'공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실력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분기점이 되는

초등 4학년을 대비하여

이번 겨울방학동안 고학년 수학 학습 결손 방지를 위해 선택한 책


기적의 도형계산법





정성이 듬뿍 담긴 길벗스쿨 도서. <기적의 도형 계산법>의 머리말에서 전하는 두가지


1. 공식을 아는 것과 적용하는 것의 차이!

공식의 암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아는 것.

머릿속으로 안다고 생각해도 연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분명히 아는 것이 아니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2. 4ㆍ5ㆍ6학년! 공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

수ㆍ연산 영역이 80%인 초등 1~3학년까지의 수학에서 점점 연산 영역의 비중이 줄고

도형ㆍ측정ㆍ확률 영역이 늘어 40%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공식이나 계산 방법을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문제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고학년 시기의 주요 학습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적의 도형 계산법>이 전하는 특별한 학습 방법은?


개별 반복학습

개별학습 + 종합학습

응용학습


; 공식 안에 여러가지 개념과 절차를 압축시켜

반복을 통한 충분한 연습량을 확보하여

불완전한 지식을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기까지

반복해서 익힐수 있도록 구성하였답니다.



 


기적의 도형 계산법의 단계는 초4~초6까지 1권씩 총 3권, 1단계에서 30단계로 나누어

초등과정의 도형 전과정을 다루고 있답니다.



 


학년별 3대 학습 포인트를 전하고 있는데요.

초등 4학년의 경우는 삼각형과 사각형이 내각의 합,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둘레와 넓이,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를 통해 수의 범위를 추론하는 능력을 키우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길벗스쿨 학습도서들의 장점.

학부모 지도가이드를 통해 최적의 홈스쿨링 팁을 전하고 있는데요.


준군과 겨울방학 학습도서로 이미 찜해놓았던 터

1월부터 시작될 겨울방학 학습단 워밍업으로 시작해보았답니다.



이렇게 계산​해요! 를 통해 기본 바탕이 되는 개념과 대표 문제 풀이 방법을 제시합니다.

준군과 함께 ​삼각형의 세 내각의 합과 사각형의 네 내각의 합이 각각 180°, 360°가 되는 이유를

직접 도형을 그림과 같이 오려 붙여봄으로써 이해해보았답니다.


삼각형의 세 내각을 각각 붙여 놓으면 일직선상에 꼭 맞추어지고

사각형의 네 각의 꼭짓점을 이어 붙이면 꼭 맞추어져 원 한 바퀴의 각인 360°가 됨을 이해해보았지요.




그리고 하루 2쪽씩, 2가지 유형을 5일 반복학습하는 본 학습에 들어가게 됩니다.


 

기계적인 반복에 따른 적용이 아닌, A형 B형 두 가지 유형 변화로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있네요.​ 

기적의 계산법을 통해 동일 형식과 동일 난이도의 문제를 5일 동안 반복 훈련을 하면서

하루에 2쪽씩 부담 없는 10분의 학습량을 꾸준히 함으로써

익히 습관형성을 해오던 준군이였던지라 기적의 도형 계산법 역시 같은 감각으로 임해주네요.



 


 

1일차 학습이 끝날때마다 학력진단표에 기록을 함으로써

학습 관리와 학습 의욕 고취를 동시에!!

맞은 개수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유형에 따라 어떤 오류를 범하는지를 분석하게 된답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학습 성취도 평가에 엄마표 학습 생활기록부에는

준군이 각 단계의 학습을 하면서 계획을 잘 지켰는지,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시간은 잘 지키고 있는지, 정확성에 대한 분석정도를 평가하여 기록할수 있게 되어있어

내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으로 좀더 꼼꼼한 엄마가 되어주게 하네요.



 

 


준군은 외각으로 물어보는 B형에서 좀 더 집중력을 보여줘야겠다고 기록했답니다. ^^



 


학년 당 한권 씩 기적의 도형 계산법을 통해 공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능력키우기 연습.


초등 4학년을 맞이하는 준군의 겨울방학 선정도서.

초등 고학년을 맞이하는 친구들의 학습 결손을 막아주는 도서로

<기적의 도형 계산법> 시리즈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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