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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 마커스 버킹엄의 여자를 위한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지음, 김원옥 옮김 / 살림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마커스 버킹엄의 여자를 위한 '강점 혁명'

 

나이 든다는 말처럼 서글퍼진다는 말이 또 있을까?

허나 여자에게는 나이를 먹는 다는것이 더더욱 슬프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여자로서 충분히 공감할만한 제목인 [나이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주저없이 집어들었다.

 

저자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여자 인생 바꾸기 프로젝트'로 수백만 여성의 삶을 바꾼..

마커스 버킹엄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남성이다.

남성인 그가 제시하는  나이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

나이는 들어가지만 별로 멋지게 살지 않는 나로서는 무척 궁금했다.

 

책에는 공감할 만한 사례들이 많았다. 정말 가사일하랴 애보랴..회사일까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인 나같은 여성들의 푸념이 공감대를 확실히 자극했다.

책에 나온 데로 오늘날 여성들은 더 나은 교육,일자리,급여를 보장받도 있지만 40년전보다 확실히,

덜! 행복한 것이다.

워킹맘이니 슈퍼맘이니 각종 매체에서는 일과 가사 또는 육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여성들을

앞다투어 소개하지만 과연 그들은 행복할까?

바쁜 생활속에서도 동시에 여러 가지 일들을 착착 잘 진행시키면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곡예사의 모습을 한 그들은 성공한 여성의 전형적인 이미지이기도 하다.

내심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는 복잡한 속내!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은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법과 나이가 들면서 더 강해지는 삶의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라 했다.

즉 약점은 과감히 버리고 강점에 집중하라는 것인데..

말처럼 쉽지 않다. 게다가 나의 강점을 찾는것 조차도 쉽지 않다.

우선은 나의 강점부터 발견해 나가는 것이 멋지게 살기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집과 직장에서 여러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우리 여성들은 인생을 효율적이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삶을 기술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절대적인 해법은 아니지만 저자가 해주는 인생안내와 속 시원한 충고는

꽤 새겨들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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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 내 안의 아이 치유하기
틱낫한 지음, 진우기 옮김 / 불광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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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의 심리 처방전

 

전에 틱낫한 스님의 [화]를  읽어보았는데,종교를 초월할 만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글이라 몹시 공감하며

큰 배움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

승려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의 최신작!

바로 화해-[내안의 아이 치유하기]이다.

 

책에 의하면 사람들은 저마다 내면에 고통받는 어린아이를 품고 있다. 꼭꼭 싸맨 상처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눈을 감고 조용히 거슬러 올라가면 유년의 어느 날에 그 끈이 닿아있다가 트라우마로 나타나

우리를 괴롭힌다고 한다.

우린 내 안의 깊은 무의식 속으로 그 어린이를  밀어넣고 무시하고 모른척 하는데,

그럴수록 우리가 겪는 고통과 트라우마는 점점 커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말 그런것일까?

아무것도 아닌 일에 주체하지 못할 만큼 화가 나거나 마음속 응어리에서 자유롭지 못한것은

어린시절 상처받았던 내 안의 아이와 화해하지 못한 탓일까?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어 감에도 아직 내가 애구나 하고 느껴질때가 있다.

겉은 완전한 성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 속은 철부지 아이라서  조그만 일에도 희비가 엇갈리거나

내 자신을 추체할수 없을때..정말이지 왜 이러나 싶다.

해답을 찾고자 하는 마음에 집어든 [화해]에서는 해법을 찾을수 있을까?

 

책은 내 안의 아이를 어루만져 주는 지혜와 치유하는 수행법을 제시한다.

난 틱낫한 스님처럼 수행자는 아니지만 내 안의 아이를 인정하는 조그만 노력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누구나 내면에 다섯 살짜리 아이가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고통을 받고 있다면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당신 내면을 찬찬히 바라보세요.어쩌면 그 아이가 웅크리고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그 아이에게

다가가서 손을 내미세요.아이의 손을 토닥이며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매일매일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덧 그 아이는 당신의 마음속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잇을 거예요.

그러면 당신은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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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 -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kbs생로병사의비밀제작팀 지음, 허완석 엮음, 강희철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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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건강에 관심이 있든 없든 간에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이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그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방송을 책으로 엮은게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이란 책이다.

 

한해한해 지날수록 예전같지 않은 몸상태가 은근히 신경쓰이던 참에 참고나 할겸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책은 건강 지침서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끔  증상별로 분류되어있다.

간,신장,당뇨병등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궁금한 부분만을 찾아 읽어도 무방하다.

방송에서도 그렇지만 책에서도 그 증상에 해당하는 많은 사례들이 나와 있어서 무척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것도

이 책의 장점중 하나이다.

 

요즘같아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삶의 질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장수한다 한들 건강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

며칠전 아는 지인이 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하여 무척 놀라서 병원을 찾았던 일이있었다.

젊고 활기찬 분이라 암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는데..암이라니..

다시금 건강과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는 말 !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새삼 가슴에 와닿는 말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하루하루 늙어가고 누구나 늙는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어떻게 살아가는 냐에 따라 노화는 두려운 것이 될 수도, 아름다운 것이 될수도  있다고 책은 말한다.

궁극적으로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은 무조건 적인 장수가 아닌, 건강하고 활기찬 삶으로써의 장수를

알려주는 최고의 건강 지침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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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9-02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해설이 있는 철학자의 파이프와 파리아의 파이프 해설이 있는 명작 읽기 5
자끄 앙리 베르나뎅 드 생 피에르 지음, 최복현 옮김 / 와우라이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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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행복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하루하루 바쁜게 살아가다  보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책을 읽는 편인데,

이번엔 인생의 진리를 주제로한 해설이 있는" 철학자의 파이프와 파리아의 파이프" 를 골라 들었다.

내용은 비교적 단순하다 영국인 철학자가 인생의 진리를 찾고자 여행을 떠나는데 어디에서도

찾지 못한 진리를 한 파리아 계층의 남자를 만남으로써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파리아란 인간이하, 짐승만도 못한 대접을 받고 사는 최하위 계급층이다.

그런 파리아에게서 사람을 대하는 진심 어린 형제애, 자연을 대하는 그의 겸손함, 불행을 삶의 스승으로

받아들이는 경건한 모습, 사람을 사랑 하는 내면의 진실, 진정한 사랑을 아는 그의 진심, 그러한 그의 모습에

영국 철학자는 감탄하게 된다. 

세상 지식에 무지한 그 파리아는 진정 현명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어찌보면 모든 진리는 자연을 닮은 순수한 사람들에게 있으며 그런 사람들이  있음으로써

우리가  행복할수 있다는 것을 책은 말하고 있다.

중간중간 해설이 들어가 있어서 궁금한 부분을 바로 확인할수 있는점이 좋았고,

철학을 주제로 하면서도 읽기 쉽게 만든점도 이책의 장점이다.

조금만 시간을 할애해도 진리를 찾아 여행을 떠날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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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과 결혼하다 - 세상에서 가장 느리고 행복한 나라
린다 리밍 지음, 송영화 옮김 / 미다스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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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행복지수로 통치하는 나라 부탄,

지금 우리의 느림과 나눔을 묻는다!

 

세상에서 가장 느리고 행복한 나라-부탄! 도대체 어떤 나라일까?

부탄이라면 인도와 히말라야 어디쯤 걸쳐져 있는 나라라는 짧은 지식밖에 없었던 나는..묘하게 이책에 손길이 갔다.

표지만 봐도 한없이 고요해지고 평온해 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부탄을 너무나 사랑해서 부탄남자와 결혼까지 하게된 지은이의 부탄 생활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잘 교육받은 미국인인 그녀가 마트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비행기를 본적이 없는 부탄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실로 운명적이라 할수 밖에 없다. 살아온 환경도, 정서도 너무나 다른 남녀 둘이서 가정을 이룬다는것이

쉽지만은 않았으리라..이모든것을 운명이라고 믿고 받아들이는 그녀가 이제 미국인이 아닌 부탄인에 가깝게 느껴졌다.

 

정말 같은 21세기를   살아가는게 맞을까? 할 정도로 부탄 이라는 나라는

신비롭고 또 문명과 동떨어져 있다.

편지 한번 보내려면 편지지와 풀과 엽서를 사는데 하루를 다 보내야만 하는 나라!

믿을수 있는가?

모든것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써는 정말 상상하기 힘든 장면이다.

실제로 부탄인들은 매우 검소하고 친환경적으로 살아간다고 한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것이 쓰레기로 배출이 되지만, 부탄에서는 비닐봉투 한장을 가지고

몇달을 쓰기도 한다니!..왜 청청부탄이라고 불리는지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종교와 삶이 밀착되어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나로썬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만 부탄인들의 느리고도 진지한 삶의 태도는 물질적인 풍요보다 더 부럽게 느껴졌다.

많이 가져서 행복한게 아닌, 나눔으로써 행복해 지는 이들..

그들이 바로 부탄인들이며 부탄 그 자체다.

 

삶이 고단할땐 여행을 꿈꾸게 된다. 꽉 막힌 도시가 아닌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

그럴때 여행서를 읽어보면 답답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탈출할수도 있고, 내삶을 돌아볼수도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 유럽이 아닌...

지도에서도 찾기 힘든 나라! 부탄에 관한 부탄과 결혼하다 를 읽어보길 권한다.

미친듯이 서두르는 우리의 삶을 고요히 멈추게할 아름답고 행복한 책! 이라는 홍보문구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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