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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를 위한 체크리스트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현지 옮김, 이충섭 / 북스코프(아카넷)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에필로그에 나오는 말이 이 책이 서른다섯을 나타내는 말이다. 급격한 속도로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서른다섯은 세상의 파도와더불어 인생의 파도라는 거센 풍광속에 살고 있는 시기다. 나의 나이. 여기에서의 35세는 물리적인 나이 35세가 아니라 30대 중반 나이쯤을 말하는 것이다.
솔직히 이미 35세는 지났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 지금 나의 삶? 만족스럽지 않다. 주관적로 만이 아닌 객관적으로 말이다. 내가 그때 놓쳤던 것을 알아보리라 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모든 삶에 대해서 알려주는 않았다. 저자가 대학에서 직업선택과 관련된 업무를 하기 때문인지 커리어 관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다소 실망스럽기도 하고 불만족스럽기도 하지만 일단 일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었다.
서른다섯에 해야할 것
솔직히 해가 가고 새해가 오면 불안했다. 해놓은 것 없이 나이먹는 느낌이 말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여러번 강조하고 있다.
첫째. 지금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축하하는것
둘째. 재고 정리를 통래 자신의 상품가치를 확인
셋째.앞으로의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시간관리 잘하기
업무다이어리 대목에서는 찔리면서 읽었다. 업무다이어리를 안쓰고 책상 달력에 대충 쓰고
업무일지만 쓰는데 제대로 관리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능한 학예사가 되기 위해서 업무일정 관리에 힘써야 겠다. 나의 일정을. 검토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키우고 스스로를 매니지먼트 해야겠다. 그러고보니 관장님이 그렇게 하고 계신다. 일본의 코메디언 겸 감독인 비트타케시는 수년에 한번씩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며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서른다섯이나 되면서. 업무다이어리하나없이 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유능한 당신이라면
스케쥴러를 보며 앞으로의 일을 시물레이션하고 일정을 어떻게. 분배하고조정할지 구상할것이다
P.197
이제는 더이상 신입 사원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를 잘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 중 와닿았던 것이 업무의 습관화이다. 누구나 하는 업무에서 좀 정해져있을것이다. 10시 블로그 관리 11시까지 전시실 관리,5시에 뒷정리등 몇가지 규칙이 있는 편이기는 한데 이렇게 하는 것이 피로가 줄어든다고 하니 적극 권하고 싶다.
업무를 습관화시켰나?
업무 속에서 습관화할수 있는 것을 찾아 정리해보도록 하자.이것을 습관의 묶음이라 부른다. 목표는 습관에 몸을 맞추는 것이다.
점점 늘어날수록 피로는 줄어든다.
시간관리는 그 중요성을 말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누구는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시간을 쪼개쓰면 얼마든지 책 읽을 시간이 있다. 빨강, 파랑, 초록으로 시간관리를 해 볼 생각은 못했는데 다음과 같이 해보자. 생각해보니 색깔로 시간나누기는 공부할때 전교1등하는 친구가 했던것이라 다시금 놀랍니다.
시간은 세 가지 색으로 나누어 관리하자.
빨강:매우 중요한 일
파랑:그럭저럭 중요한 일
초록: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일
책이나 자료에 빨강색 파랑색 초록색 세 가지 볼펜을 사용해 기록한다.
빨강: 절대로 잊으면 안되는 것
파랑: 업무, 중요한 용건
초록: 사적인 영역의 것
스티븐킹이 서재에 틀어박혀외부로부터 잡음을 차단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처럼 우리도 언제까지 일할지 정하고 그 시간 동안 외부세계와의 왕래를 멈추는 것을 연습하자
서른다섯의 나이는 이직의 적기라고 설명하고 있다. 적성에 안맞거나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했을때 창업을 할 적기라고 말이다. 나는 그럼 그 시기를 놓친 것일까. 두렵기는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는데 말이다. 제아미는 풍자화전에서 서른 다섯은 인생을 되돌아보고앞으로어떻게 살아갈지 깨닫는 나이라고 말했다. 서른 다섯 체크리스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반성이라고 느꼈다.
본문중에서
서른 다섯의 당신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 나는 30대의 당신이 우선순위로 생각했으면 하는 것을 정리했다.(p.12)
인생은 길다. 지금까지의 삶에 연연하지 말자. 서른 다섯부터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참된 인생을 위한 진짜 승부가 될 것이다. 당신은 할 수 있다.(p.13)
확실히 과거에 비해 나이보다 젋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30대뿐만 아니다. 어려보이고 싶다는 욕구는 50대가 되고 70대를 넘어서도 여전하다. 동안이라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 된 지도 오래다. 모두가 젊음을 찬양하는 시대에는 각 세대의 외적 노화정도에 수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p.41)
시스템 사고
일은 원인과 결과 그리고 인과관계의 연계로 만들어진다. 하나하나의 요소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어떻게 자리매김시킬지를 보는 사고방식이 시스템 사고다. 세부 사항을 보는 시선도 전체적으로 크게 보는 시선도 모두 갖추자는 것이다.(p.97)
어디를 가든 당신이 지녀야 할 것. 바로 자신의 '특화된 강점'이다. 그것을 가질 수 있게 진정한 커리어를 쌓아가자. 이는 유연성으로 결정된다. (p.127)
일본항공(JAL) 부활을 이끄는 등 손대는 기업마다 성과가 나는 조직으로 변화시킨 교세라 명예회장 이나모리 가즈오가 그렇다. 그가 JAL의 재생을 맡을 수 있었던 것도 조직을 재생하고 활성화시키는 경영 수완을인정받았기 때문이다. (p,127)
안도 다다오
새로운 무엇을 흡수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서른다섯 정도까지라고 생각한다. 결국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지 않으면 진정한 원동력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p.131)
오쿠야마 키요유키
저는 이직에 대한 세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내가 마음에 드는 회사이어야 한다.
둘째,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회사이어야 한다.
셋째, 회사에서 나를 원해야 한다.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괜찮다. 하지만 중요 멤버들에게는 반드시 인정받아야 한다.' 이것이 일에 대한 의욕과 자신의 성장, 그리고 결과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p.133)
[연애와 결혼의 과학] 타라 파커포프 저
부부싸움을 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바람을 피우는 것은 면역계의 유전자 때문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돈에 대한 감각이 일치하는 커플이 오래간다는 조사결과가 실려있다.
돈을 쓰는 방식은 그 사람의 가치관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p.161)
주도권을 잡으려면 상대방보다 먼저 행동해야 한다.삼사에게 먼저보고하는 쪽 같은 일을 수행하는것이지만 평가는 전혀 다르다(p.202)
책 구입을 망설이지 말자
인간이란 존재는 이상하게도 내 돈을 투자했다는 동기부여가 없으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흥미나 필요성을 느껴 기꺼이 자신의 돈과 시간을 지불하고. 몸으로 습득하는 적극적인 배움이 가장효과가높다. (p.217)
지적자극을 유지하자.
무언가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지않는 사람은 폐쇄적으로 변해간다.(p.210)
전현웅. 콘덴츠 마케팅디렉터.
인간관계를 잘 쌓는 팁은 바로 인사였다.(p.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