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선거 - 데이터로 보는 한국 정치의 놀라운 진실
최광웅 지음 / 아카넷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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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데이터의 통계로 풀어나가다니...신기하면서도 이게 과연 맞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책을 보았다. 저자인 최광웅이 서울시의원도 하고 직접 정치를 경험했다니 현실정치가 반영되었을 것이라고 믿고 보긴 했지만 결과가 의심스러운 것은 책을 덮으면서도 계속이었다. 

 

1. 양당제는 안된다.

새누리당과 새민주연합.  내가 기억하는한 여당과 야당은 항상 엎치락 뒤치락 이었다.  그래야 바른 견제가 된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당제가 더 맞다고 한다.  다당제였다가 노태우대통령때 3당 통합하는 것을 보아서 그런가...야당들은 잘 뭉친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야당에서도 서로 견해가 다르니 급진적인 야당과 온건적인 야당이 있으니 그럴법 하다고 싶다.

 

2. 경북과 전남은 정치의 희생자이다.

알다시피 경북에서 제일 대통령이 많이 나왔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철도 라인이 발전한곳에서 우수한 인물이 많이 나오지 않겠는가. 당연히 혜택을 보았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오히려 발전을 못했다고 한다.  전남은 김대중 대통령때 특혜를 많이 본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것은 모르겠으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대구가 발전하지는 않으니 또 발전계획도 당장은 없으니 일견 맞는 말인것 같다.  오히려 출신자들이 혜택을 보는것이지 지역이 직접적으로 보는 것은 없다는 접인데. 이것이 즉각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것 또한 못미덥다.

 

3. 바보선거를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인들이 만드는 지역감정에 우리가 휘둘린 것은 맞다고 본다. 몰표가 오히려 초창기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니 신기하다. 이제는 서서히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있으니  소선구구제를 도입하여 다양한 신인들이 나와서 참신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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