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계발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클래식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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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걱정,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카네기가 우리에게는 외국작가인 만큼 관점이나 소개사례가 차이가 있긴 했지만 공감가능한 내용도 좀 있었다.


현대인들은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삶도 불안정하고 많은 것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잃을 것들을 하루종일 걱정한다는 것이다. 걱정을 줄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점에 동의한다.


앙갚음을 하지말라가. 현재 나에게 특히 와닿았다. 복수를 해야지 후련하지 하는데 ... 
성경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있지만 사랑은 못해도 미워하지 말라는것이다. 왜냐하면 미워하고 원망하면 그것은 스스로를 망치기 때문이다. 얼굴도 미워지고 감정도 소모되어 늙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극복하는가? 더 대의에 몰두하면 그 원수를 잊을 수 있다는 말이다.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 말이다.



피로를 푸는 방법은 휴식을 자주 취하라고 알려준다. 하루에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하길래 뭔가 했더니 조금씩 자주 쉬어서 하루를 넓게 쓴다는 말이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 책에서 읽었는데 원시시대에는 잠을 4시간씩 2번으로 나눠서 잤다고 한다. 중간에 휴식도 취하고 그다음에 관계도 하고 잤다고 하길래 신기해했다. 의외인것 같은데 육체노동 하는 사람들은 조금씩 자주 쉰다니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다. 공사하는 분들은 점심시간 칼같이 쉬고 그전에 오전 한타임 오후 한타임 간식타임때 30분씩 쉬면서 하기 때문이다. 내가 쉬는 시간도 점검해서 하루를 늘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


피로를 만들지 않는것이 상책이라고 한다. 업무를 못하는 사람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나도 업무시간이 적게 걸리는 편은 아니라 좀 찔렸다. 잘하는 사람은 일단 책상에 일을 쌓아두지 않고,

결단 내릴것은 바로바로 미루지 않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잘 안되느것 같기한데 차근차근히 읽어볼만한 내용이었다.  

 

생각하는 것이 곧 그 사람이다.하루 종일 무슨 생각을 하나?저자가 묻는 질문은. 주변에서도 들어봄직한 흔한 질문이다. 비난받을때 야단맞을때 듣는 이야기다.  미래를 걱정하거나 남친원망하거나 다이어트에 대해서 하루종일 생각했던것은 아닌가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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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서재에서 - 대한민국 대표 리더 34인의 책과 인생 이야기
윤승용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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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리더들의 특별한 독서습관

1. 하루 30분이라도 짬을 내어 무조건 책을 읽는다.

2.사무실.거실. 화장실 등 곳곳에 책을 두고 유목민처럼 읽는다.

3 .한 명의 저자를 선정하고 대표작부터 모든 책을 완독한다.

4. 신문의 북 센션은 물론 해외 신간까지 모두 찾아본다.

5. 새로운 개념이나 이론이 나오면 그와 관련한 책을 찾아 읽는다.

6. 독서 중에 떠오른 생각은 반드시 메모한다.



나도 책을 좋아하고 1주일에 한권씩은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집에 가면 책장에 어떤 책이 꽂혀있는지를 꼭 보는 편이다. 남친 집 책장에는 업무관련 책. 자기계발책 몇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잠언책들이 꽂혀있었다. 평소에 읽는 책은 빌려보거나 아니면 쌓아만 두는 것을 보았다.


리더의 서재에서라는 책 제목을 보고 각 유명인사들의 서재를 소개해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라 서재에서 나눈 인터뷰내용이다. 34명의 인사들중 한30프로만 아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일. 그들이 사랑한 책 혹은 도움을 받았다던가 하는 책이다.  아무래도 평소에 다독가로 유명한 고도원. 박원순이 읽은 책이  무엇인지 하는 관심이 제일 많이 갔다. 그런데 의외로 정치인들이 추천해주는 책이나 읽은 책들이 나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수준이 비슷해서 이다.  


리더들이 좋아하는 공통된 책이 있었는데  <그리스인 조르바> <사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다. 부끄럽게도 아직 못 읽어봤다. 사마천의 사기는 그냥 역사서일뿐이라고 생각하며 그냥 알고만 지낸 책이었는데 이 책들을  필두로 하여 많이 읽고 싶다.  우리가 흔히 독서에 대한 대화를 나눌때 무슨 책을 감명깊게 보셨어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옛날에 말했던 책을 말한다던지 아니면 몇권 고르기를 겁내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


1. 리더들은 리드를 많이한다. 다독가들이다.
   다독하다보니 책도 많이 쓴 사람들이다.


2. 본인의 독서관이 있다.
본인만의 책을 고르는 관점이 있다는 말이다. 내가 잘 보는 책은
역사관련책. 최근에는 인간관계 직장생활을 위한 자기계발서였고
그전에는 소설과 수필을 좋아했다.그런데 과연 나에게 독서철학이
있는지 자문하니 부끄러웠다. 천천히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책속 소개 책들  

1) 고도원 : 아침편지

나도 예전에는 한창 읽던 고도원의 아침편지이다.  이메일로 매일 오는데 좋은시나 좋은 구절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김대중대통령 사람이었다. 역시 김대통령은 사람보는 눈이 있나보다. 그가 쓴 첫 편지가 있어서

신기했다.


첫 편지 루쉰이 쓴 고향중 한구절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의미있게 다가온 책 <뜻으로 본 한국역사> 조셉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가 떠오른다.

 나의 사랑 백남준(구보다 시게코. 남정호, 이순)


2) 공병원 : 대표적 시장경제론자이자 자유주이자
통영출생이라는 점이 눈에 띄여서 봤다. 공병원은 최근에도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낸것 같은데 역시 책을 많이 내는 사람들은

읽는것도 많이 하는것 같다.


공벼원  조시 카우프만의 <처음 20시간의 법칙>을 사람들에게 자주 소개한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을 때 무턱대로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어떤 기술이나 지식을 하위 기술로 세분화한 다음에 핵심기술이나 지식부터 일정한 시간을 투입해서 장악하면 그 다음은 자연스럽고 쉽게  배울 수있다.


 

3) 곽규홍 : 서울고검검사

검사는 말도 논리적으로 해야하고 글도 논리적으로 써야한다. 곳곳마다 책을 두고 읽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화장실. 침실. 서재등

나도 그렇게 해볼까. 원룸이라서 그건 좀 어렵고.  가방에 하나 직장에 하나정도 두고 읽어야겠다.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했는가?  그렇다 하지만 어린시절에 편중된 독서를 했다.  나만의 독서법이 있다면?  나를 일꺠우는 새로운 생각을 찾아가면서 책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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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 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6가지 혁신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프런티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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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작가
스티븐 존슨
출판
프런티어
발매
2015.06.19


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6가지 혁신 다음의 여섯가지 분야를 통해서 알아보는 책이다. 이 책은 방송 프로그램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든 것으로 개인이 아닌 BBC팀이 만들었기 때문에 정교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심도있게 다루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피상적인 내용도 많아 한계가 있다고 느끼며 읽었다. 내용은 흥미가 갔는데 표지가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다. 원래 책의 표지가 어떠했는지 궁금해졌다.  


 저자인 스티븐 존슨(Steven Johnson)은  개인적으로 름을 처음 들어보았는데 '인터넷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50인'에 선정될 만큼 유명한 과학저술가라고 한다. 과학전문잡지 <디스커버>를 비롯하여 여러곳에 기사를 써서 과학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과학사 전문가인것으로 이해된다.  흘러온 원인과  경과를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그 의의를 찾는 식이다.  유리. 냉기. 소리. 청결. 시간. 빛 여섯가지는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유리가 핸드폰에 영향을 주는듯 다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위대한 발명가 한명이 세상을 혁신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학의 연계 연관으로 인해 세상이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1. 유리: 이산화규소, 리비아사막의 잿가루에서 스마트폰으로

 

내 핸드폰은 갤럭시 S3인데 액정이 두 번이나 깨졌다. 액정이 유독약한 모델로 소문이 났는데 액정이 유리라고 해서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핸드폰 액정이 바로 유리가 발전한것이다.


  - 유리가 장식물을 넘어 테크놀로지의 재료로 만들게 된 것은 로마제국이 전성기였을 때이다. 이산화규소를 좀 더 넣어 단단한 창유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또, 유리는 현미경 안경으로 발전되었다.

 

 유리와 과학의 만남은 광섬유(fiber optics)이다. 빛을 한곳에 모은 레이저와 유리섬유를 결합한 결과이다. 광섬유 케이블이 훨씬 더 멀리까지 전달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셀카(외국에서는 셀피)를 찍으면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회로판에  사진을 저장하고,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사진이 세계 전역으로 전달한다.



2. 냉기 : 얼음혁명, 삶의 지형을 바꾸다.   

 우리의 지명에도 남아있는 서빙고, 동빙고 얼음은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는 등 계속 중요한 것이다.


얼음은 캐리어회사에 의하여 에어컨으로 발전하게 된다. 실내 공간의 습기와 온도를 인위적으로 조절

하는 기술을 발명한것이다. 이 공기의 순환은 인간의 순환을 만들었다. 사막등 사람이 살기 힘들었던 공간을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3. 소리 : 소리 테크놀로지. 오작동과 예측 불가능성의 세계

 소리 라는 주제를 들었을때 텔레비젼이 생각났다. 이 책 서평을 쓰는 순간에도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데 소리가 없이 화면만 본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화. 라디오등이 다 소리 테크놀로지에 속한다. 전화 때문에 생겨난 인사말이 '여보세요'인데 세계에 다 알려진 약속같이 되었다. 라디오는 재즈를 발전시켰다.  거주 지역에 한정되었던 음악이 라디오를 통해서 미국 전체로 퍼진것이다.


과학과 소리가 만나서 음파탐지를 가능하게 하고 초음파를 발전시켰다. 의학계에 중요한 기계들이 소리로 발전한것이다.


4. 청결 : 하수관에서 청정실까지. 양극단을 오가는 청결의 세계

해외여행가서 느끼는것이 청결할수록 선진국이었다. 사회도 발전할수록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다. 최근에 인도에는 집에 화장실이 없는 집이 태반이고 그런 화장실 문제로 자살한 소녀도 있었다.


현재의 청결은 역사가 오래지 않았다고 한다. 19세기에 와서라고 하니 100년이 좀 넘은 것이다. 인구가 급속도로 도시에 모이면서 배설물등 쓰레기 처리가 큰일이었던 것이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하수도 시설이 필요했다. 물을 소독하기 위해서 염소등 약품이 개발되었는데 재미있는 결과를 낳았다. 수영장이 생기면서 1930~40년대 비키니가 발명된것이다.   



5. 시간 : 갈릴레오의 제단 등에서 스푸트니크 호까지

1967년 국제도량형총회에서 시간의 정의가 바뀌는 일이 일어났다.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가 정밀해지면서 천체의 분할에 결함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한것이다.

 시간이 과학과 만나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이 생겨났다.  유물의 나이를 측정하는데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법은 꼭 필요하다. 다만. 오차범위가 커서 다른 방법들과 병행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6. 빛: 새로운 빛을 찾아 떠나는 여행

빛이 발전하기 전에는 밤에 조명이 없으므로 잠을 두번에 나누어서 잤다고 한다. 2001년 역사학자 로저 에커치가 수백권의 일기와 교범을 근거로 삼아 발표한것인데 흥미롭다. 첫번째 잠이 들고 네시간쯤 자고 나서 가볍게 식사하고 대소변을 보았으며 섹스를 하거나 모닥불 가에 앉아 한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그런뒤 두번째 잠을 잤다는 것이다. 현재에 비춰보면 이상하긴 한데 깊이 자지 않으면 8시간 안깨고 자는일이 근래에는 많이 없긴 하다.


빛이 과학과 만나서 전구를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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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찰스 사치, 아트홀릭 - 우리 시대의 가장 독보적인 아트 컬렉터와의 대화
찰스 사치 지음, 주연화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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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찰스 사치, 아트홀릭

 아트컬렉터와의 대화라고 해서 어떤것인가 궁금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형식인것 같아서이다.
영어로 해석해본대로 유물수집가인가 싶었는데 대화를 읽다보니 단순히 유물을 사서 모으는
사람이 아니다. 큐레이팅한다고 해야할까. 예술품을 수집하는 작가의 작품성을 알아보고
지원하고 전시하는 업무를 하는 큐레이터에 가까웠다.

 주인공  찰스 사치Charles SEATCHI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니까 그는 광고와 미술분야에서 시대를 움직이는 가 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한다. 근데 나는 처음 들어보았다.  인터뷰를 잘 안하기로 유명하다는데 그의 솔직한 대화가 책 한권이 되었고 여기에는 찰스 사치가 살아온 삶과 철학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아트컬렉터가 자서전을 이렇게 대화형식으로 내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인상이 깊었던 대화를 몇가지 모아 보았다.
1. 예술이 필요한 이유는?

남는 시간에 아무 생각 없이 보는 시시한 TV프로그램과 영화 때문에
우리 눈이 녹아내리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죠.

 

 예술작품을 보면 마음에서 읽는것을 느낀다. 예를들어 페르난도 보테로의 색감과 양감은 한번보고
잊혀지지 않는다. TV와 영화도 좋지만 그런것들은 금방 잊혀진다.

 

2.유명해지기 전에 작품을 빨리 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후회한 작가가 있습니까?
베르미어. 벨라스케스. 반고흐요 그러고보니 모두 V로 시작하네요.

 

반고흐가 최고지만 다른작품들도 비싼작품들이다. 벨라스케스의 유화들은 어둡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3. 언제 처음 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하셨습니까? 단지 집을 꾸미기 위해 시작하신건가요?
처음에는 작품 몇 개를 벽에 걸기도 했죠. 하지만 한번 집에 둘 수 없는 것들을 사기 시작하고
그것들을 미술품 창고에 보관해야 한다면 그 순간 우리는 공식적인 아트 컬렉터가 되는 겁니다.

 

나도 수집하는 것이 있다. 외국인형이라든지 냉장고마그네틱이다. 그래도 창고에 보관할만큼의
수량이 없다. 공식적인 아트 컬렉트에 도전하고 싶다. 자본만 된다면 말이다.

 

4.처음 샀던 음반은 무엇입니까?
1957년이었는데 샌포드클락의 <더 풀>이었는지 재키 윌슨의 <리트 프리트>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처음 산 물건이 무엇인지가 중요한가보다. 나도 다음에 관장한테 처음 산 물건을 기억하는지
물어봐야 겠다.

 

5. 새로운 작품을 볼 때 당신을 끌어당기는 첫번째 요소는 무엇입니까?
전에 100번 이상 보았던 것과 닯지 않았는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또는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는지 혹은 특별히 혐오감을 주는지 등을 봅니다.
혐오감을 주는 작품들은 99퍼센트 좋은 의미로 혐오감을 줍니다.

 

 

찰스 사치의 관점은 혐오감이다.

혐오감이라는 단어가 좋은 의미라는 것으로 해석했는데 잘못 해석된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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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에 지다
조열태 지음 / 퍼스트북(도서출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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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책인 <정도전과 조선건국사>를 읽어본 인연으로 <노량에 지다>를 또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정도전과 조선건국사는 지루했느데 이 책은 그래도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다.

진주에 사는 영어 선생님이 노량해전에  특히 이순신의 죽음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니 반가웠다. 진주와 노량 앞바다는 한시간 거리이기 때문이다. 관음포등 이순신 유적지, 임진왜란 마지막 해전지를 가보았을 것 이라는 기대가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형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었다.


'내 죽음을 적들에게 알리지 말라' 외마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진 성웅!

이 책을 읽다보니 그 말을 과연 이순신이 했는지도 헷갈렸다. 이순신의 죽음에 대한 설이 여러가지 있다. 굳이 나갈 필요가 없는 전투라 자살했다. 죽음을 당한것이다등


이 책을 통해서. 이순신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 여름에는 명량해전으로 올 여름에는 노량해전으로 이순신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순신통제사는 과연 죽음을 알고 있었을까?
이렇게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노량에 도착하기전에 이 원수를 쓸어버린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습니다라고 빌었다. 그때 큰 별 하나가 바다 한가운데. 떨어져 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여길만큼 불길한 예감정도는 있었을것이다.  관음포는 관세음보살의 포구라는 뜻이다. 왜군들이 관음포로 도망쳤기에 이길 수 있었다. 그 곳에서 이순신 통제사가 극락왕생 하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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