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청언
강신철 외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열린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많이 보고 듣고 느껴왔던 명언이다. 결국 생각을 바꾸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며, 생각도 중요하지만, 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아닐까 싶다.


생각을 바꾸는 것, 바로 변화의 시작이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은 개선, 패러다임, 변혁, 개혁, 혁신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아마도 창조일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부터 손바닥 뒤집듯이 “창조” 될 수 없다. 모든 것은 앞서간 국가나 회사나 조직들로부터 좋은 모델을 받아들임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개혁이든 혁신이든 창조든, 지금까지의 나쁜 관습이나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작심삼일, 도로아미 타불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개혁이나 혁신의 주체는 바로 구성원 개인이다. ‘나 하나 정도야’ 라는 생각, ‘남이 대신해 주겠지’ 라는 생각, ‘어제까지 아무일 없었으니 오늘도 무사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변화을 무디게 한다.


이러한 복지부동의 생각과 행동, 습관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시작 조차 어려운 것이 바로 변화이다.


변화를 꿈꾸며, 변화를 위해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에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몸과 마음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람만이 개혁과 혁신의 주인공이자, 창조자가 아닐까?


오랜만에 대검찰청과 관련된 무거운 듯 하면서도 결코 무겁지 않은 아주 좋은 책을 만났다.


대검찰청에서 진행한 ‘혁신 아카데미’의 강연 내용을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변화', '리더', '인재' 라는 세가지 테마로, 27명의 최고의 혁신 전문가, 혁신 메신저들이 들려주는 ‘맑은소리(淸言)’, 혁신을 위한 가이드가 있어서 소개한다.


바로, 대검찰청이 선정한 강신철외 26명의 혁신 메신저들이 전하는 혁신 방법론 <혁신청언(革新淸言)>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 ‘변화를 위한 혁신’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혁신사례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의미에 대해 10명의 혁신 메신저들의 강의를 듣고, 제2부 ‘리더를 위한 청언’에서는 7명의 혁신 리더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즉 바람직한 리더의 역할과 모델을 듣는다. 제3부 ‘인재를 위한 청언’에서는 10명의 혁신 전문가들에 의해 역사, 과학, 국제정치, 광고와 홍보, 심리와 정신분석, 여가 등 무한경쟁시대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과 지혜를 전달한다.


‘진정한 혁신은 남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다.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생성되는 자극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조직을 만드는 과정이 혁신이다.’ -98쪽-


혁신은 국가와 회사, 조직 나아가 가정과 개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결코 앞서가는 성공사례들을 보도 듣고 느끼면서 박수치며 부러워만 할 것인가? ‘먼산 불 보듯’ 해서는 안된다. 우리들의 미래를 향한 대안이자 희망인 변화와 혁신에 도전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 생각한다.


<혁신청언(革新淸言)>을 통해 대검찰청 ‘혁신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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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수산나 타마로 지음, 이현경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나는 깊은 바다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란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소설임을 느꼈다. 원대한 꿈을 향해 푸른파도를 헤치며 망망대해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고래가 잠들어 있다? 그것도 깊은 바다속에서? 분명히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닐것이란 느낌을 받았다.

책장을 넘기자 마자 시작되는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 몇몇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첫장면과 비슷하다. 구질구질 비오는 날의 검정옷들을 입고 검정우산을 쓴 사람들, 공동묘지와 관, 꽃과 빗물, 슬픔과 음산함이 어느 영화와 똑같다. 아마도 저자는 영화를 보고나서 이 책을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무진장 애를 쓰는 주인공 발테르. 그는 모든 것의 해답과 실마리는 어린시절에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처럼 저자는 독자들을 발테르의 어린시절로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삶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성장환경의 변화가 인격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과 내면의 세계를 저자의 눈과 입, 귀, 가슴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저자는 주인공 발테르의 성장과정을 불, 땅, 바람이라는 3가지 테마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 테마인 ‘불’에서는 발테르의 어린시절과 유년시절의 삶을 그려낸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한지붕 세가족. 부모의 따스한 사랑과 존중과 이해를 전혀 받아보지 못한채 어린시절을 보내게 된다.

 

장식장에는 부모님이 어린 나를 안고 웃고 있는 사진이 놓여 있지만, 과거를 떠올려 보아도 그 집에서 행복과 비슷한 어떤 것이 존재했던 순간은 단 한번도 없었다.<중략>. 우리집에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 이 두사람은 벽과 신발처럼 무덤덤했다. 그러다가 세 번째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는 다시 또 다른 무엇, 예를들면 삽 같았다. 그리하여 벽과 신발, 삽이 한지붕 밑에서 함께 살았다.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19쪽-

두 번째 테마인 ‘땅’에서는 친구 안드레아와 함께 치료소를 나와 서로 다른 인생길을 걷기위해 안드레아와 헤어진다. 발테르은 로마에서 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또 다른 인생길을 걷는다. 난생처음 어떤 여자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도 하게된다. 그러나 역시 사랑에 매말라 있었지만, 사랑을 주고 받는 것에 익숙치 않았고, 세상이 호락호락 주인공편에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

세 번째 테마인 ‘바람’에서는 패배자가 되어 임종을 맞는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생을 증오하던 아버지와 죽음의 순간 극적으로 화해 한다.

잠깐동안 아버지의 눈은 맑게 빛났다. 난 아버지의 그런 눈빛을 그때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중략>. “아버지.....” 나는 계속 아버지를 불렀고 어떻게 눈물을 거두어야 할지 몰랐다. 옆 환자의 딸이 갑자기 내게로 왔다. “아버지를 굉장히 사랑하셨나 봐요. 그렇죠?” 그려가 나를 위로하려고 애쓰며 물었다. “아니오!” 내가 소리쳤다. “증오했어요. 항상 증오하기만 했어요. 그래서 우는 겁니다.” -269쪽-

아버지의 장례식, 책의 맨앞에 나오는 부분, 영화의 첫장면을 연상케하는 이 책은 주인공 발테르의 또 다른 인생을 찾게 만든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뒤 가장 친했던 안드레아를 찾아가기만 안드레아는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어 있었다.

끝내 자신의 삶과 화해하지 못한 안드레아는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삶과 화해한 주인공 벨테르는 이레네 수녀를 만나 그녀의 도움으로 또 다른 새로운 삶을 찾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레네 수녀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 보면서도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잠자고 있던 영혼을 발견하게 된다. 스스로 깊은 바다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를 깨운 것이다.

갑자기 내 눈앞에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이 나타났다. 아버지였다. 아버지뿐이 아니었다. 그 뒤에 어머니가 있었고 안드레아, 네노, 페데리코, 오리오, 오르사가 있었다. 주름살투성이인 이레네 수녀님의 조그마한 몸도 있었다. 이레네 수녀님 다음에 내가 있었다. 먼 옛날 우리는 모두 알몸에 무방비 상태였고, 허약하고 몸시 놀란 상태였다. 그날 우리의 눈빛은 똑같았다. 편견이 제거되고 기쁨으로 빛나는 눈이었다. 그 모습속에 고통스러운 어떤 것, 나의 내부에서 불타오르던 무엇인가가 있었다. ‘서로에 대한 미움을 없애려면 이런 모습들을 모기만 하면 돼.’ 나는 산을 계속 오르며 생각했다. 만약 내가 술주정뱅이가 아니라 갓난아기였던 아버지를 기억했다면 모든 원한은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내가 느낄 수 있었을 유일한 감정은 감동뿐이었으리라. 임종시 아버지의 머리맡에서 느꼈던 것과 똑같은 감동.....

-353쪽-

이제 영화가 끝났다. 우르르 몰려나가는 관객들을 보면서 아직 꺼지지 않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바라보면서 그 짧은 순간, 주인공 벨테르의 기나긴 여정을 다시한번 음미해 본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딸이 기다리고 있는 포근한 나의 집과 고향땅에 계신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답답했던 가슴을 활짝 열고 깊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만드는 책.

바로 '수산나 타마로’의 <나는 깊은 바다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주인공 벨테르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들 곁에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다시한번 깊히 생각해야 할 시간인것 같다. 이처럼 이 책은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그것이 어느 영화와 똑같은 이 책의 새로운 맛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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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북 2007-12-06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멋진 독자님 당신의 글중에 가족을 생각하며 기뻐하라, 감사하라 .정말 감사합니다. 책이 담고 있는내용을 깊이 생각하는 독자가 있으니 저희들은 행복합니다.가족을 친구를 사랑하지 못해 아니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함에 절규하는 날이 없기를 바래봅니다.하나님 사랑이 활짝 열린 마음에 함께하소서...
 
GOOD NIGHT - 나를 바꾸는 저녁
사토 덴 지음, 위귀정 옮김 / 지니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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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행하는 것이 힘이다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이란 책을 아시나요? 이 책의 키워드는 “아침을 소중히 하면 인생이 바뀐다” 입니다. 책 표지는 눈부시도록 푸른하늘처럼 파란색입니다. 책을 받는 순간의 신선함과 싱그러움에 가슴이 짜릿했을 것입니다.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을 것입니다.


저자는 일본의 ‘사토 덴’입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분좋고 상쾌한 아침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야 말로 성공자의 생활습관이지요. 당당하게 웃으면서 출근하는 주인공이 되기 위한 책이 바로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입니다.


이 책은 총 52가지 칼럼을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장으로 주제는 Part1 ‘아침은 왜 소중한가?’, Part2 ‘아침 햇빛으로 눈을 뜬다’, Part3 ‘조용한 시간이 행복을 부른다’, Part4 ‘집을 나설때 행운을 불러들인다’, Part5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출퇴근한다’ 입니다.


일기장 1권과 CD 2장이 함께 포장되어 있는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을 읽어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 책에서 저자가 주문한 것들을 몇가지나 실천하고 있나요?


저자 ‘사토 덴’이 이번에는 <굿나잇, 나를 바꾸는 저녁>(지니북스, 2007년)이란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을 읽은 독자라면 반드시 <굿나잇, 나를 바꾸는 저녁>을 읽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주 쉬운 책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 결코 가벼운 책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속에 녹아있는 우리들의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게 만드는 책입니다. 독자들의 나쁜 생활습관이 어떤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면 곧바로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자가 될 좋은 습관을 만드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입니다.


<굿나잇, 나를 바꾸는 저녁>은 상쾌한 아침을 통해 “나”를 바꾸려면 저녁, 밤, 잠자리를 잘 보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푹 자야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어떻게 저녁을 맞이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잠에 들어야 할까요? 이 책에 그 해답을 숨겨져 있습니다.


이 책은 겉표지가 연보라색입니다. 맛있는 음식, 따스한 목욕, 감미로운 자장가, 포근한 잠자리를 연상하게 할 것입니다. 역시 싱싱하고 상쾌한 아침과 반대되는 저녁을 연상케하는 색깔입니다. 이것도 독자들을 생각하는 저자의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는 총 52가지 칼럼을 주제에 맞게 5장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다섯가지 주제는 Part1 ‘밤은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가?’, Part2 ‘집에 일찍 귀가한다’, Part3 ‘푹 쉰다’, Part4 ‘불안을 없앤다’, Part5 ‘푹 잔다’ 입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활짝 열고, 내일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오늘밤을 어떻게 보내고 어떤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할까요?


저자는 내일을 위한 성공 에너지를 충만시키기위하여 ‘오늘밤을 푹 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이 편안해야 하지요. 몸과 마음의 긴장과 낮에 있었던 스트레스나 내일에 대한 근심걱정은 오늘의 멋진 잠자리를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말합니다. 일찍 귀가하여 편안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리정돈과 운동, 목욕과 스트레칭, 독서와 명상을 통하여 맛있는 잠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52가지의 속삭임에 잠시 귀를 기울여 보세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제부터 <굿나잇, 나를 바꾸는 저녁>에 나오는 52가지의 이야기와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에 나오는 52가지의 이야기를 통하여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힘’임을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저자는 독자들에게 한가지를 더 주문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 할지라도 행하지 않으면 듣고 보고 배우고 느끼지 못함만 못하리란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예로부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은 이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52가지를 하나하나 쉬운것부터 실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부록으로 제시한 60일간의 일기장도 직접 써보면서 변화를 주도해 보세요. “나”를 바꾸어 보세요. 이 책은 그런 책입니다.


[감명깊은 책]

건강 관련 책에도 목욕이 끝날때에 스트레칭을 하라고 쓰여 있습니다. 목욕 직후는 신체가 어느 정도 부드러워져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시간대입니다. <중략>. 욕조에서 나온 뒤 샤워를 합니다. 샤워 꼭지를 잠그기 전에 오른쪽으로 돌아 뒤를 향하여 선 뒤, 등에 샤워 물줄기를 맞습니다. <중략>. 샤워를 하면서 몸을 앞으로 굽히는 것은 스스로도 놀랄만큼 효과적입니다. 매일매일 간단하게 계속할 수 있으며, 3개월 정도 지속하면 확실하게 몸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해야겠죠! 출처 : 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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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인생아 - 강영권 검사의 유쾌한 잡설
강영권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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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먼저 변해야 산다.



지금까지 후반기 인생, 인생 제2막의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 “나"를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의도에서 자기계발 분야와 리더십 분야 위주로 책을 선택하여 읽어 왔다.


많은 사람들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자기발견 - 자기계발 - 자기성찰의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창의적, 개성적,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위하여 자기에게 맞는 차별화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한우물을 파면서 오랜기간 살아온 사람도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 선택하지 않았던 또 다른 인생길에 대한 미련이랄까 아쉬움이랄까? 잘못 걸어온 지난날의 추억을 잠시 기억속에서 꺼내어 만지작거리거나 다독거리거린다. 반성의 기회로 삼기도 한다.


어릴적부터 계속 일기를 쓴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마음이 울쩍할때나 가슴이 답답할 때, 내면에 숨어있는 “나”를 찾고자할 때 자신의 일기를 볼때가 있을 것이다. 가끔씩 일기속에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에 놀라기도 할 것이다. 과연 그것이 자신이 쓴 일기인가? 그 당시에 어떤 마음으로 일기를 썼을까? 과거로 갈수록 일기의 내용도 그렇고, 글의 수준도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자신의 글쓰기 실력, 다양한 표현력과 글재주에 놀랄 것이다.


글쓰기에 남다른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책쓰기에 대한 꿈을 꾸게 마련이다. 어느날 갑자기 책쓰기하는 사례도 많겠지만, 책쓰기를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지난날의 추억속에서 글의 소재를 찾게 된다. 그때그때마다 좋은 글을 써놨다면 그 좋은 글을 다듬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그때의 그 일, 사건, 감동, 생각을 글감으로 삼을 것이다.


정말 난생처음으로 현직 검사의 책을 읽었다. 독서와 등산, 여행을 좋아하는 검사답지않은 검사, 바로 강영권의 책 <웃어라 인생아>이다.


처음에는 ‘검사가 무슨 책이야’란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책을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넘 잘했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자기계발서나 리더십, 경영학 관련 책 위주로 책읽기를 해왔었기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니, 이 책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한 것이다.


이 책은 25가지 종류의 다양한 글을 성찰(省察), 잡담(雜談), 연(緣), 유(遊), 감동(感動) 5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다. 칼럼 하나하나 만날때마다 가장 친한 친구와 소든소든 담소를 나누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가슴을 징하게 한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지난날의 추억을 영상기로 되돌리고 있다. 25편의 영화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다. 등산이나 여행을 하면서. TV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생각하고 말하는 인생 이야기다.


칼럼같기도 하고, 일기같기도 하고, 기행문같기도 하다. 편지인것도 있고, 반성문도 있고, 영화나 음악 평론인것도 있다. 25가지가 한결같이 색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더욱 지루하지 않다. 누구나 콧노래 부르면서 읽을 수 있도록 표현력도 쉽고 간결하다.


<웃어라 인생아>란 책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는 글들의 모음집이다. 저자의 이야기지만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떤것은 “나”의 이야기인것도 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웃어라 인생아>를 통해 검사 강영권이 아닌 “우리”들의 생생한 삶속에서 또 다른 맛깔스런 인생철학을 만들어 보자. 아주 편안한 자세로, 정말 여유로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자기발견과 자기계발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줄 것이다.


[감명깊은 글]

법당 벽화로 <심우도>가 그려져 있었다. 심우도는 십우도라고도 하는데, 송나라때 곽암사원 스님 작품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법당에 그려진 심우도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제1단계, 소를 찾아 나선다는 심우, 제2단계, 소의 발자욱을 본다는 견적, 제3단계, 소를 본다는 견우, 제4단계, 소를 잡아서 고삐를 쥔다는 득우, 제5단계, 소를 길들인다는 목우, 제6단계, 소를 타고 집으로 온다는 기우귀가, 제7단계, 소는 없고 사람만 남는다는 망우재인, 제8단계, 소도 사람도 없다는 인우구망, 제9단계, 본래의 나로 돌아온다는 반본환원, 제10단계, 세상에 나아가 중생을 제도한다는 입전수수’라 하여 선 수행의 단계를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다. 출처 :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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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한자부수 214 1 - 천자문 뛰어넘기 한자만화시리즈 뚝딱! 한자부수 214 1
이희원 한자해설, 간분선.김윤주 그림, 박성규 감수 / 글로연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로 오랜만에 어린이 만화책을 읽었다. 조카들이 더 좋아했다. 고등학생인 딸과 대학생인 아들도 읽게했다. 지금 만화책은 조카들이 또 보고 있다. 벌써 세 번째인듯 싶다. 만화도 재미있지만 만화를 보면서 동시에 한자공부도 함께 할 수 있기에 더욱 좋은 책이다.


바로,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 소장인 박성규 교수의 <뚝딱 한자부수 214>란 책이다.


책 제목부터 재미있다. 한자부수 214개를 만화책 보면서 뚝딱 마스터 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총 24편의 옛날 이야기를 각 권마다 8편씩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TV 만화로 본 ‘은비까비’는 많은 어린이 시청자들을 옛날 이야기속으로 끌어들여 시청자와 똑같이 지켜보는 만화였다.


반면, <뚝딱 한자부수 214>에서는 도깨비인 여자꼬마 깍지와 인간인 남자꼬마 오경이가 많은 어린이 독자들을 옛날 이야기속으로 끌어들인다.


‘은비까비’는 옛날 이야기를 지켜보는 만화였다면, 이 책은 주인공 두사람이 직접 이야기속에 출연하여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전개하고 있다.

그것이 어른이들이 이 책에 빠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만화책의 장점은 재미있게 만화를 보면서 간접적으로 한자공부를 병행하는 것이다. 한자공부에 중점을 둔다면 굳이 만화책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만화책의 단점은 한자공부 보다는 만화 보는것에 더 역점을 둔다는데 있다.


아마도 저자는 그것을 노린듯 하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기에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옛날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였다. 깍지와 오경, 두 주인공이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손을 잡고 직접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우선은 만화책을 한번 눈으로 보게하고, 두 번째는 만화책을 읽으면서 한자부수를 눈으로 만 스치게 한다. 세 번째가 되어야만 옛날 이야기를 즐기면서 한자부수를 익히게 한다. 그 다음부터는 만화도 보고, 더불어 한자공부도 스스로 하게 만든다.


요즘은 한자를 중요시 하지 않는 시대이기에 많은 어린이들이 한자공부에 관심이 없고, 부모의 관심과 욕심으로 한자공부를 반강제적으로 시켜봐도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은 반전드라마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어른들은 어떤 만화인가? 어떤 한자인가?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겠지만, 어린이는 다르다. 많은 어린이 독자들은 한자공부 보다는 만화책이 우선이다. 그러므로 만화가 재미있어야 한다. 바로 깍지와 오경과 함께 떠나는 <뚝딱 한자공부 214>의 24가지 옛날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서점에는 수많은 만화책이 앞다투며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만화책은 역시 어린이에게 맞는 수준이어야 한다. 어린이 수준에 맞는 책은 어린이 독자들이 먼저 안다. 그래서 서점에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가야 한다.


<뚝딱 한자부수 214>를 직접 읽고, 아들 딸, 조카들이 모두 읽었다. 조카들은 벌써 세 번째 봤다. 앞으로 조카들은 계속 보게 될 것이다. 결국 조카들은 만화책 3권으로 한자부수 214가지를 마스터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매력이 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을 독자님들의 자녀분들, 특히 어린이 독자들에게 선물할 것을 권하고 싶다. 일단, 서점에 가서 이 책 <뚝딱 한자부수 214>를 찾아서 어린이에게 건네기만 하면 된다.


정말 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한자공부도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자공부에 흥미를 느끼기라도 한다면 어부지리(漁父之利)로 천자문 한자공부에 도전하게 되는 기회가 오게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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