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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행복이 커지는 가족의 심리학 ㅣ 토니 험프리스 박사의 심리학 시리즈 1
토니 험프리스 지음, 윤영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토니 험프리스''가 지난 100년 동안 심리학과 사회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저자 가족의 경험과 지난 30년 동안 고통을 겪는 사람들, 가족들을 상담하여 얻은 경험을 밑바탕으로 하여 건강한 가족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조언,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데 필요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379쪽의 많은 분량으로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제 1장 : 가족형성 (행복한 가족의 건축가, 부모)
- 제 2장 : 문제있는 가족1 ("난 사랑을 줄게, 넌 무얼 줄래?"
- 제 3장 : 문제있는 가족2 (우리 가족에게 나는 있으나마나한 존재다)
- 제 4장 : 조건없는 사랑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
- 제 5장 : 창조적 갈등 (가족간의 충돌을 행복의 밑거름으로 삼아라)
- 제 6장 : 욕구 충족 (한집에서 살지만 하고싶은 일은 서로 다르다)
- 제 7장 : 감정 표현 (솔직하게 표현하고 진심으로 귀기울여라)
- 제 8장 : 소통의 문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라)
- 제 9장 : 책임의식 (책임과 그 처벌기준을 명확히 하라)
- 제10장 : 자아의식 (고유하고 특별한 ''나'')
- 제11장 : 가족분리 (지금부터 나의 삶이 시작된다)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휼륭한 건축가가 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 그런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으며, 가족의 건축가인 부모는 창조적이며, 정서적인 가족을 건축하기 위하여 여러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하여 그 핵심을 알려주고,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제1장에서는 가족이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고, 무엇이 가족의 화합을 가로막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로써 불행한 가정에서 나고 자란 부모, 부모의 정서적 열등감, 불행한 부부관계, 사회적.물질적으로 불리한 환경 등을 제시하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조건을 소개하고 있다. 제2, 3장에서는 고통스러운 가족의 전형적인 두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그들의 문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탈출구를 마련하고, 제4장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5, 6, 7, 8, 9, 10장에서는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마지막 제11장에서는 가족의 건강도를 최종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가족, 단란한 가족, 건강한 가족, 평범한 가족, 조용한 가족, 시끄러운 가족, 문제있는 가족... 정도로만 생각해 왔었던 가족이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주위에서 많이 보고 듣고 느꼈던 문제있는 가족에 대한 식견도 생겼으며, 가족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깊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기족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가족의 건축가인 부모에 우선 추점이 맞춰져 있다. 굳이 부모가 아니라도 가족역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리라 본다. 특히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나 아이를 가지려고 준비중인 사람에게는 가족을 형성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깊은 통찰을 줄 것이다. 또한 임상심리학자, 카운슬러, 상담교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가족의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들에게 좋은 안내서로 권하고 싶다. 다소 분량은 많은 듯 하지만 처음부터 쭉 읽어나가면 충분히 이해하기도 쉽게 구성되어 있으며, 성숙한 개인으로 거듭나고, 건강한 가족을 만들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으로 여긴다.
[감명깊은 글]
가족내에서 서로 자기 뜻대로 상대방을 통제하려고 할 때 갈등이 생긴다. 상대방이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폭력을 행사한다. 소리치고, 울부짖고, 때리고, 발로 차고, 멸시하고, 머리카락을 잡아채고, 밀치고, 마음대로 부려먹고, 마구 꾸중하고 욕하고, 밖으로 내쫓고, 전혀 돌보지 않아 비위생적인 상태로 방치하고, 나쁜 음식을 먹여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다. 그러면 폭력을 당하는 사람도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즉,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논리고 맞대응해 폭력을 휘두르거나, 아예 신체적,정서적으로 숨을 죽이고 무기력하게 움츠러든다. 상대방을 통제하려는 강업적 행동이든 그에 대한 반응행동이든 모두 가족 내에서 충족되지 못한 행동적 징후를 여실히 드러낸다. 출처 14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