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정서, 인지 발달, 독서, 영어 학습까지 뇌 성장 로드맵
다키 야스유키.신현호 지음, 신현호 옮김 / 길벗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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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다보니 더 관심갔던 뇌발달, 뇌성장에 관한 호기심을 풀어줄 책! 

읽어보았답니다. 최신의학정보가 담긴책이라서 이해도 쉽고 최신경향이 잘 담겨져있어서 육아맘들, 아동발달전문가들, 선생님들이 읽기좋은책으로 추천드려요 :) 

✨️ 똑똑한 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뇌성장의 시작 5가지 요소로 몰입, 지적 호기심, 자기긍정감, 회복탄력성, 생활습관이라고 하는데 하나같이 다 아이가 크면서 경험하는 것들을 정리한거같네요. 공부가 아니라도 흥미를 느끼는 일을 마음껏 하게 해주는 거에서 몰입을 배우는 거죠. 읽다보니 저도 가장 중요하게 컸으면 하는게 호기심이더라구요. 호기심에서 뇌성장의 원동력이 나오고 자발성이 생기는거같아요 👍

👉 뇌과학자의 밑줄 
이렇게 포인트 되는 문장을 요약해줘서 다 읽고나서 다음에 다시 찾아보기 좋았어요. 
💛 아이가 스스로 즐겁게 몰입할 대상을 찾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 중 하나다.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자세히 몰랐던 '그릿'
그릿은 뭔가에 도전해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힘_끈기를 말하는데요. IQ를 뛰어넘는 지표가 끈기인거같아요. 그래서 성공 경험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겪고 그 기억이 오래남아서 아이가 자라면서 끈기에 대해, 그릿을 키워나갈수있는 거죠 ㅎㅎ 작은 목표 달성을 반복하면서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잘 해내고싶네요. 

확실히 요즘 동향이 가득, 육아맘의 고민을 풀어줄 전략에 대해 특히 꼼꼼히 읽게되더라구요. 
규칙을 아이가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하고 요즘 많이 대두되는 주제인 스마트폰 사용이라던가 ! 확실히 아이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습관과 규칙을 잘 잡아줄 수 있었음 하구요 ㅎㅎ 
작심삼일 전략을 통하여 작심삼일로 끝나더라도 자꾸자꾸 뭔가시도하는게 좋은거로...♥️ 이건 어른한테도 해당되겠어요 

영어교육이나 책육아에 대해서도 담아줘서 어떤 방향으로 제가 모델링 되어줄 지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구요. 단순 육아법이아닌 과학적 근거기반인 점도 좋고 저는 통계적인 부분 인용하여 설명해주니 신뢰가 더 가는거 같았어요. 여러모로 읽으면서 책포인트 부분 책갈피해두고 다시 읽으면서 상기시키기 좋은책이라 빌려봐도 좋겠지만 사서 책장에 두는 것도 좋겠더라구요. 친구들 중 아이낳거나 임신계획인 친구들이 부쩍많아지는 나이인데 책선물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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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 우리 아이 사회성 솔루션
이다랑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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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면서 또래집단에서의 사회생활이 시작될텐데 걱정되는 마음으로 읽어본 책, 싸우지 말라고 하지마세요입니다. 아동발달센터에서 일할 때 부모상담시에도 도움이 되는 책인거같아요. 아이들의 사회성과 기질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 책이라 추천드립니다.

사회성은 단순히 어릴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경험을 할수록 바뀌는 부분인거 같아요. 전 연령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관계에 대해 고민하며 완성되어가구요. 기본적으로 사회성이 시작되고 성장하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에서 사회성발달이 이뤄지는데 저도 좀 더 적극적이고 아이를 관찰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공서적에서도 배우긴 했지만 어렵지않게 표나 그림으로 잘 설명해준 에릭슨의 발달단계와 기질에 대한 설명인데요.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고 발달 시기가 같지않기 때문에 알고있으면 한결 이해하기 쉬운거 같아요. 에릭슨의 발달 단계는 연령별로 발달단계를 나눠서 기본적 신뢰감, 자율성, 주도성, 근면성, 자아 정체감, 친밀감, 생산성, 자아통합으로 아이가 경험하고 획득할 수 있게끔 알고있으면 좋답니다.  5가지 기질은 감각민감,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민감성, 몰두성취로 나눌 수 있는 데 체크리스트처럼 읽어보고 아이의 기질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어찌보면 또래관계,  또래집단에서 당연하게 경험하면서 자라겠지만 미리 걱정하고 고민하는 부모 마음도 당연한거 같긴해요. 읽으면서 어느정도 불안감도 해소되고 어떤 부분을 지지하고 기다려줄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되구요. 또래아이와 갈등이있다면 제가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생각들도 조심스레 해보게되네요. 책띠지에 우리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퍼스트 소셜스킬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표현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아이키우면서 사회성에 대해 걱정이있거나 아이들 보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읽어보기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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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가에쓰 히로시 지음, 염은주 옮김, 기타무라 다이이치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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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나오는 책은 사실 집에서 키웠던 강아지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 개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책 이름과 표지를 보는 순간 어! 남극에 가있는 개 이야기다 싶었어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영화 에이트빌로우를 몇번이나 저는 돌려봤는데요. 남극 월동대, 남극 기지에서 활약한 개들과 대원들의 이야기거든요. 영화에서는  미국 지질학자들과 개의 이야기이였고, 이 책에서는 남측 관측 월동대원 썰매개 책임자와 개의 이야기에요. 비슷한 듯 다르죠?  ㅎㅎ 
제 1차 남극 월동대 가라후토견이라고 불리우는 썰매개들인데요. 조금은 생소할 수 있으나 남극기지가 어떻게 꾸려졌는지 위치를 기반한 지도와 사망, 생존, 행방불명된 개들의 사진들을 담아줘서 상상 속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더라구요. 마음이 먹먹하지만 끝까지 기억하고 개들을 찾으려고 노력한 대원도 대단한거 같았어요.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사체가 있다는 점이 슬프기도하고 아마도 찾기가 어렵지 않을 까 싶네요. 

먼저 알려진 개 타로와 지로 이야기, 실제 일본 언론사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이야기를 들려준 가에쓰 히로시는 타로와 지로 이야기를 인터뷰하다가 남은 개의 행방을 찾고싶어하는데요. 어느 개인지 정보가 확실하지않았지만 놓고왔다라는 후회와 목줄을 풀어주고 나올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참 슬프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자연에 고립되었지만 목줄이 풀려져 있었다면 살아남았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살아남은 타로와 지로는 스스로 먹이를 찾아먹어서 둥글둥글한 아기곰처럼 있었다고해요. 그치만 다른 개들은 영화처럼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들려주는 이야기에서처럼 많은 대원과 언론사의 지원으로 찾아보는 시도를 많이 했다고해요. 결국 못찾은 가라후토견들이 많지만 그에 대한 오래된 기록을 떠올려 이 책이 만들어진거구요. 읽는 내내 어디에서 살아있지않을까? 야생동물처럼 살고있어서 못 찾는 게 아닐까? 이런 희망을 저는 품게 되더라구요. 
이제 이책을 통해서 개이름을 아무도 모르는게 아니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더 생겼으니 추모하는 마음도 들고,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수도 있다라는 희망도 품어보게되는 마음뭉클한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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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 있는 아이, 어떻게 키울까요? -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위한 애착중심 자녀양육
Kent Hoffman 외 지음, 양명희 외 옮김 / 학지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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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면서 고민이면서도 어려운 부분인 애착과 자녀양육! 안정감있는 아이 어떻게 키울까요? 책을 통해서 알기쉽게 이해하고 자녀의 안정애착, 정서적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학지사에서 주로 전공서적구입했던지라 반갑기도하고 역시나 전문적인 파트에 대한 책출간은 믿고 볼 수 있네요👍

애착에 대해 안정감 서클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예를 들어주었는데 안정된 기지, 안정된 피난처에서 나가 나의 세계를 경험하고 탐험하고, 나의 컵을 채운 후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답니다. 쉽게 말해 애착은 안정감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신뢰를 쌓는 과정인거죠. 이론적으로 애착은 선함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라 정의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놀랐거나 불안한 감정에 대하여 안전하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해요.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부분이 탐험과 경험이여서 겪으면서  아이 자기의 정서적 경험을 받아 들이고 다루도록 도와주는거죠. 이 전체적인 부분들이 애착형성을 잘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부모가 올바르게 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그리고 이 과정들에서 아이가 받아들이기 힘들고 불편하다고 느낄 때 잘못된 신호로 애착형성이 불안하게 형성될 수도 있어요. 자녀의 필요가 나타나는 방식의 모든 변화에 대해 준비되어야하는 게 부모역할이기도 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방식으로 접근하면 좋을 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자녀의 성장에 맞춰 안정감을 끝까지 선택해서 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시행착오들을 함께 잘 겪는 엄마가 되고싶어요  

저처럼 어린이집을 아직 보내기전의 아이엄마라면 더 공감하면서 생각이 많아지게할 책이에요. 현명하게 애착형성하고 안정감있는 아이로 키우기 함께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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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라 - 영화, 드라마, 예능과 떠나는 랜선 진로 여행
최영숙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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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 적성고민에 대해서는 청소년기 아이들상담이나 학부모상담때 많이 다루는 부분이라서 늘 관심이 가는데요. 따로 진로적성탐구쪽으로는 공부도 하기도하였고 좀 더 쉽게 학부모에게 설명하기 좋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딱 이책을 읽게되었네요. 내 안의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라 어벤져스 영화가 생각 나죠? 청소년기 아이들도 읽기 쉽게 영화와 예능, 드라마를 비유해서 설명해주니 편하게 읽기 좋았답니다. 내용이 너무 어렵고 무겁지앉아서 페이지가 쑥쑥 잘 넘어가는 책이에요. 

제목의 인피티니스톤 때문에 아이들도 흥미있게 유도해주는거 같은데 내용도 함께 나누기 좋았어요. 특히 주제별로 나눠서 얘기도 가능하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더 흥미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단순히 챕터를 나눈게 아니라 적성을 찾고 공부를 왜해야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주제부터 다뤄줘서 좋았어요. 직업과 적성, 직장선택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어떤 부분들을 생각해 나가야할지 알려주니까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진로를 정한 후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진로상담은 또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상세히 나온답니다. 취업을 할지, 창업을 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 막상 직업탐색이나 상담을 해보면 꼭 어딘가에 취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강박관념들이 있는데 프리랜서나 창업, 스타트업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말해주니 적성에 따라 진로가 바뀔 수 있고 창의적으로 접근시켜주는거 같았어요. 

진로결정에 가장 중요한게 공부라고 저도 생각하는데 딱 말해주시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청소년기 아이들도 이책을 읽는다면 그렇게 받아들여주면 좋겠어요. 결국엔 어느 분야이든 공부는 끝이없고, 배워야할게 무궁무진하고, 아는 것 만큼 보이는거 같아요.  내가 잘 살기 위해서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거잖아요? 꼬리를 물고 연관있다는 걸 알게되면 공부를 못하니까 다른일을 할래 라는 결론으로 짓지 않아질거구요. [저는 청소년 상담시 공부못해서~~ 예체능을 하겠다거나 바리스타자격증, 제과제빵자격증을 딴다고 하는 아이들을 많이보아서 그런지 커피나 디저트 분야또한 공부를 해서 얻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또 이게 나와 맞는지 적성에 대한 판단도 가능하구요 ]

조금은 잊고 지내서 당장 스무살이되면, 대학졸업 후 무슨일을 할래? 가 아닌, 5년 후 나의 모습, 10년 후 나의 모습, 20년 후 나의 모습, 30년 후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좋았어요. 당장의 진로선택뿐 아니라 먼 미래도 바라볼 수 있는 생각과 배움을 탄탄히 정립해 나가서 이책을 읽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로교사 작가님의 말대로 각자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 속에서 즐거운 예능으로 진로를 찾아 따뜻한 영화의 주인공이 되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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